부제: 어린시절의 꿈은 무엇일까? 아들에게 물어봤다!
어린 시절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자신이 낳은 아이들의 꿈이 무엇일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아들 준영이에게 꿈을 물어봤습니다.
준영이의 꿈은 경찰관이다. 그냥 좋단다. 약한 사람을 돕고, 착한 일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솔직히 말해 아빠 입장으로는 경찰관은 싫다. 경찰관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절대 내색하지 않는다. 어떤 꿈이든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이 훨씬 좋으니깐.
하고 싶은 게 많아서일까. '이거 할까? 저거 할까?' 라고 제비 뽑듯이 꿈을 선택하려는 아들
그런 녀석의 꿈이 바뀌었다고 한다. 영화배우라 될 것이라고 아내에게 말했다고 한다. 며칠 후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봤다. 그런데 ‘어느 것을 할까요, 이거 저거’하며 손가락을 오락가락하더니 ‘경찰관’을 하겠다고 한다.
꿈은 그렇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선택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단다. 또 한편으로 어릴 때부터 원했기 때문에 경찰관을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왜 영화배우 되겠다고 엄마에게 그랬느냐고 물어보니 단지 ‘TV에 나오고 싶어서’란다.
(아빠가 갑자기 들이밀고 꿈을 물어보니 조금은 당황해한다. 그것은 어른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텔레비전에 나가고 싶어 영화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준영
일전에 TV에 한 번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신기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요즘은 동영상 찍어두면 블로그에 안올리느냐고 물어본다. 사람들 앞에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 좋은가보다.
준영이는 성장해서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사실 딱히 뭐라고 정해놓은 바람은 없다. 아내는 한의사를 하면 좋겠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준영이가 원하는 인생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간혹 궁금하기도 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무한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태국에서 무에타이 후에 승리를 기념해 손을 번쩍 들어 관중을 향한 준영, 뿌듯한 표정이 역력하다.
준영이가 자신의 꿈을 이루는 승리자가 되길 기원하며 무한한 지지와 응원을 다짐한다...)
내 어린시절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그러고보니 나도 여러 가지 꿈을 꾸었던 것 같다. 비행기 조종사, 선생님, 연예인,,,생각해보니 아들 준영이와 비슷하다^^*
여러분의 어린 시절 꿈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해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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