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사람들이 MBC 연애대상에 대해서 비난을 쏟아 붙고 있다.
이것은 뻔하게 예상된 결과로 당연히 인터넷을 달굴 HOT 뉴스감이다.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그냥 넘어가려다 한 마디 안하고 넘어갈 수 없다.
MBC 연기대상은 말 그대로 똥 무데기였다.
최우수상 수상부터 계속해서 공동수상을 하더니 결국 대상까지 공동수상을 하는 것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다.
아무리 나눠 먹기식이라고 하지만 이런 식으로 나눠먹을 수 있는 것인가. 완전히 TV시청자들을 우롱하는 시상이다. 방송기여도를 언급하며 수상의 타당성을 언급하는 이야기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도대체 방송에 기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누가 방송을 보는가? 시청자를 가장 존중해야 되는 것 아닌가? 무조건 시청자를 따라가자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의 공동수상은 대단히 아마츄어리즘적인 발상이 아닐까. MBC입장의 해명도 이해가지 않는다.
"그것은 비겁한 변명입니다!"
송승헌이 조금이라도 김명민에 견줄 수 있는 연기를 한 연기자인가? 송승헌을 띄워주고 싶었던 것인가? 아니면 송승헌에게 똥.덩.어.리.를 퍼붓고 싶었는가? 결국 연기자 송승헌에게 똥바가지를 퍼부은 셈이 되었다.
만일 이 상황을 드라마속 강마에였더라면 어떤 대사로 수상소감을 말했을까?
"이게 뭡니까? 지금 저하고 한판 하자는 것입니까? 저, 이런 대상 필요 없습니다. 저 안 받습니다. 지나가는 개에게나 주세요! 지금 뭐하자는 것입니까? 함께 살자는 것입니까? 죽자는 것입니까? 그냥 뒈져버리세요. 왜,,, 못 죽겠습니까? 제가 목줄이라도 드릴까요? 그냥 MBC 간판 내리세요. 왜 자존심 상하십니까? 그럼 왜 대상 만들었습니까? 그냥 하지 마세요. 저는 이런 것 필요 없는 사람입니다."
(이미지출처: 준히님의 블로그 단점투성이 MBC연기대상, 2009년엔 하지말자. 중에서)
김명민의 수상소감을 들으면서 나는 이런 말로 들었다. 아주 시원스럽게 내질러버릴 수 있었더라면 속시원 했을 것이다. 그러나 톱스타로서 그는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내가 대신한다.
“그 따위로 하려면 MBC 간판 내리세요! MBC연기대상을 표현할 수 있는 말 여러 말이 있겠지만 이 표현이 딱 맞을 것 같군요. <똥.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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