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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히 인터넷에서 고민상담 답변을 보고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이메일 보내요. 말이 조금 서투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지금 20살 영국에서 유학생으로 미술 및 디자인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현재 파운데이션코스를 듣고 있는데 앞으로 1주일 후면 학사과정 때 전공할 과목을 골라야하는데 여기서 부모님과의 갈등이 시작됐어요.

 

우선 저희 엄마께선 각별히 제가 패션디자인을 전공했으면 하시고 아빠도 거의 같은 의견이세요. 그리고 저는 순수미술 특히 회화 쪽에 관심이 많고 3D 입체 또는 패션디자인에 큰 관심은 없는 상태이구요. 저도 가끔 제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너무 헷갈리고 부모님은 거의 반대하시는 것 같고.

 

또 인터넷에 상담해주신 답변에 장점, 단점, 소요될 경제적 비용, 향후이득 등등 목록을 쭉 써서 비교를 해보니 패션디자인이 더 많았는데요. 중요한건 흥미에서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전공과목 선택할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초조하네요.

 

부모님과 마찰이 생기는 것도 너무 싫구요. 아..그리고 쓰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메일로 답변 보내주시면 정말 큰 도움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답변:

제가 선택 갈등에 놓인 분들을 위해 써둔 선택결정시트를 언급한 상담 글을 보셨나요? 못 보셨다면 한 번 꼼꼼하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 선택의 결과에 따르시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흥미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직업선택의 흥미 항목에 높은 점수를 줘야 합니다. 균일하게 10점, 10점을 부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흥미를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4,50% 정도의 점수부여도 가능하겠지요. 그런 식으로 다시 한 번 선택결정시트를 만들어보시길 권합니다.

 

혹시나 해서 선택결정시트와 관련한 글주소 남겨드립니다.

http://www.careernote.co.kr/1910

http://www.careernote.co.kr/1643

 

그런데 제가 본 상담자들도 그렇고 주변에 계신 분이나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는 사촌 여동생도 거의 비슷한 고민을 했다가 순수미술을 전공을 했는데요. 결국은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졸업 후 몇 년이 지나도 직업적으로도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레짐작 겁만 내고 떨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 겁내지 말고 도전해나가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다만 부모님과 충돌하기 싫다고 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까지 포기할 정도라면 그것은 의지가 약하다고 볼 수 있어서 그런 상태에서의 반대의견 선택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큰 반대와 도전에 계속해서 부닥치게 될 것인데 그것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다른 일을 선택할 경우 순수미술을 하는 만큼 충분히 그릴 시간이 적을지는 모르겠지만 패션 디자인과 같은 일을 해도 충분히 그림 그릴 수 있습니다.

 

꼭 순수미술을 해야만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생각도 어쩌면 고정관념이라고도 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식의 오류를 일으킵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인데요. 가수가 아니어도 충분히 노래 부를 수 있습니다. 왜 가수만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부모님의 지원이나 본인 자신의 강렬한 의지 없이 순수미술을 계속해 전공해나기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그림 그릴 기회 있습니다. 순수미술을 전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림이나 작품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는 오히려 드물다고 봐야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고자 하는 본인의 강렬한 열망과 추진력입니다.

 

그것은 사진작가나, 글을 쓰는 작가나 가수나 예술가나 거의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은 창작 분야 뿐 아니라 상당수의 직업 분야들도 그렇습니다.

 

순수예술에 대한 열정만 잃지 않고 간직하시며 틈틈이 그림을 그려나간다면 화가가 되겠다는 꿈도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일단은 패션디자인을 전공해서 그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과 흥미와 적성을 조금 더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면서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도 지속해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 상담요청은 e메일로만 받습니다.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나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공개됩니다. 제3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상담원칙 을 먼저 읽어 보시고 career@careernote.co.kr로 고민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기록해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 진행 중인 교육

4월 26일 : 커리어컨퍼런스, 7인의 커리어전문가 강연 http://cafe.daum.net/hrdbook/J12r/20

5월 13일 : 취업과 인성의 관계와 그 해법, 오후7시~9시30분, http://cafe.daum.net/jobteach/Sk9N/28

5월 15일 : 실전 취업컨설팅 노하우, 오후7시~9시30분, http://cafe.daum.net/jobteach/Sk9N/29

5월 17일 : 6인의 취업진로 강사가 들려드리는 인생강연, 오후5~7시30분, www.jobteach.org 로 곧 공지할 예정.

5월 24일 : 커리어코치 24기 양성과정 http://cafe.naver.com/careercoaching/2853

6월 21일 : 취업진로지도강사 13기 양성교육 http://www.careernote.co.kr/notice/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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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카리스마가 쓴 주요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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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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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4.05.30 00:27
  2. 김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고민이랑, 고민에 대한 답변 잘 읽었는습니다.
    저는 의견이 조금 다른데요? 사실 많이요.

    저도 영국에서 파운데이션과정을 거쳐서 현재는 순수미술에 재학중입니다.
    저 또한 전공에 대해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였고 사실 전공이란 평생 고민을 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조언자분께서 조금 실수를 하실 수 있는 부분이.
    순수미술을 하지 않아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부분인데요. 맞아요 그건 맞지요.
    그러나 그건 마치 꿈을 둘러가고 현재는 좀 참으라 말처럼 들립니다.

    제 친구들 중에 많은 상당수가 안정된 직업이냐,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전공이냐,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근데 재밌는 것은, 그 안정됬다고 생각하는 직업도 직업세계에 나아가면 똑같이 치열하고 별로 나을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조언자님께서 그냥 패션으로 가보고 시간내서 그림그리라고 하셨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제가 보기에 미술분야중에 제일 잠못자는 전공이 패션 그리고 건축/실내 디자인 입니다. (실내는 좀 낫다고 봅니다.)
    (저도 건축디자인대학교에 지원에서 붙은 경력이 있습니다.)
    적어도 영국 대학은 그렇습니다.
    패션/건축은 정말 육체적으로 고된 분야라서 100센트 그 분야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할 수 가 없는 직종입니다.
    프로젝트 런웨이는 당연히 보셨겠죠? 그렇게 치열하고 학생들간에 확연히 보이는 경쟁의 갈등이 존재하는 과입니다.
    그만큼 실력플러스 무언가가 있어야 되죠 (사실 이건 어느과나 마찬가지지만, 학사과정에서부터 드러나는게 좀 차이점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음에도 원하지 않는 패션을 하라뇨. 결과는 불보는 뻔한거 아닌가요?
    저는 학사과정에는 적어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하고싶은지를 먼저 찾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직업이나, 미래는 자신의 현재 학업에 대한 욕구를 충분히 채워야 잘 드러나고 발휘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순수미술이 현대사회를 살아가야하는 사람에게 큰 혜택을 주는 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림만 이쁘게 그리실 것이면 솔직히 반대이구요,
    사색과 생각할 시간과 공간을 충분히 주어지에 하는 전공이기 때문이죠..
    세상을 분석적이고 남들이 보지못하는 이면을 많이 깨닫게 하구요...

    뭐 순수미술에 대한 저의 주저리 주저리 입니다. 지금은 그냥 간략하게 이부분은 생략하고요
    (만약 더 궁굼한것이 있으시다면 답변을 남겨주세요)

    '난 무엇을 할때 제일 즐겁지?' 이것을 현재 가장 많이 생각하셨음 합니다.

    그럼 이만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8.21 09:49
  3. 김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BOK00013385805BA


    미대나와서 무얼할까 1,2 두권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미술을 공부하고 싶거나, 공부하는 중 고민이 있으신분, 혹은 없으신 분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시길. 저는 이책을 몇년전에 만났다면 고생을 덜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군요..

    2014.08.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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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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