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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인생,사는 이야기

종교는 일상으로 다가오는 삶의 휴식처가 되어야 한다!

by 따뜻한카리스마 2014. 2. 9.

오늘 대전의 한 교회에서 저녁 예배 특강 중에 제가 연단에서 예배에 참석한 분들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조금 거리감이 느껴지시죠. 무거울 수밖에 없는 공간인데요. 그래서 더 두려웠습니다. 강의를 아주 만족스럽게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런 분위기에 비한다면 비교적 잘 했습니다. 

제가 교회연단에 올라서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회 청년이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외부에서 강연을 해본 적은 있지만 교회 내에서는 항상 제일 구석에 앉아 있는 다소 불성실한 신도였기 때문입니다. 

제 직업특성상 여러 사람들 앞에 설 기회가 많아 제가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는지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었습니다. 종교라는 것을 외부로 드러낸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 아닙니까. 그런데 지난해 개인적 뉴스를 정리하면서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지라 페이스북으로도 공개를 해봅니다. 기회가 된다면 책으로도 솔직하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한 교회에서 경제특강중)

 

제 종교가 뭐냐고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물어볼 때는 솔직하게 답변을 드렸는데요. 그러면 사람들이 제 답변을 듣고는 웃곤 합니다. ‘저는 무교이지만 마음속으로는 불교가 끌리는데, 하지만 아내와 어머니를 위해 교회를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제 답변에 불쾌해하실 수도 있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려 저는 제 아내와 어머니가 기독교인이라 교회를 나갑니다. 그동안 억지로 교회를 다니긴 했지만 잘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매년 교회 나오길 기도하는 두 분의 소원을 들어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2012년도부터 시작해서 (제 수준에서 봤을 때) 꾸준히 교회를 다녔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하기 싫은 일들도 하는데 사랑하는 가족이 원하는 것을 못 들어줄 이유가 있겠는가 하는 반성의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독실한 기독교인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교회에 나가서는 신앙적인 기도보다는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저는 종교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하지만 모든 종교가 조금 더 생활 가까이 다가갔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종교가 아니라 평범한 소시민들의 삶의 휴식을 맡길 수 있는 그런 휴식처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감히 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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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