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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20대 열정은 사라지고 나태해진 기분 지울 길 없네

by 따뜻한카리스마 2012. 3. 28.

부제: 갈등하는 30대 직장인의 진로고민

안녕하세요.

요즘 책값이 많이 저렴해져서 힘들 때 책 한권 들고 보는 게 취미인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최근에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라는 서적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와서 읽어보았습니다. 당연히 책의 내용과 저의 삶이 같진 않지만 저도 이와 같은 혼란기가 있었지 않나 되짚어 보게 됩니다.


20대 초반에 대학전공으로 사회진입을 안하고 당시 관심 있던 직업들을 찾아 이직을 했던 거 같습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는 전공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작은 회사에서 IT관련 근무를 하다가 좀 더 발전적인 일을 해보고자 퇴사하고 현재 취업학원을 다니면서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근데 뭔가 부족함을 계속 느낍니다. 노력은 절실함이 있을 때 더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하는데 20대중반에 있었던 열정은 사라지고 계속 나태해진 기분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물론 공부나 기타 나아갈 문제에 대해서는 물리적인 시간이 적지 않습니다. 하루에 20시간 정도..거의 깨어있는 상태인거죠.


새로 시작한 이 분야에서는 그 전 직장과 틀리게 끝도 없는 공부가 필요하다보니 지치게 되고 점점 전 직장이 그리워지고 합니다..


편한 일은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그대로 있기도 뭐한 상태인데 게으른 느낌을 지울 수가 없으니 어떻게 하면 나에게 채찍질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아직 살만해서 그런 거 맞죠?


그리고 심리적,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책 몇 권 소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주일에 전공 서적 말고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와 마케팅관련 서적을 두 권 정도 보는 편인데 하루에도 수권씩 본다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신 분들 같다고 생각됩니다. ^^;


답변:

네, 아직 살만하신 것 맞습니다^^ 저 역시도 때때로 열정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제대로 살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늘 동기부여 받으려고 노력하는데요. 책이나 강연을 통해 자극을 받으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때로는 흐트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습관이 되어 버려서 그런지 짧은 시간 이내에 제 자리로 바로 돌아오는 편입니다. 그것을 누군가는 회복탄력성이라고 하죠. 문제가 생겨도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올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거죠.


일단 제가 했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책을 이야기하죠. 좋은 책, 그러니까 그 중에서도 긍정적인 책을 읽는 게 도움 되더라고요. 남들이 말하는 명작이나 오래된 고전에 매달리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최근 베스트셀러에도 매달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타인이 추천한 도서를 찾아 읽는 편인데요. 그렇게 책을 읽다가 그 속에서 저자가 좋았다고 말한 책들을 위주로 읽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경우에는 고전도 읽게 되고, 신간 서적도 읽게 되고, 베스트셀러를 읽게 되기도 하는데요. 인물 위주의 책을 많이 읽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 중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책들이 있습니다. 그런 책들을 미리 많이 사두기도 하고요. 읽었던 책 중에서 감동적인 책을 다시 읽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힘과 용기를 주는 책들 몇 권은 여러 권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제 블로그에 올려둔 글들을 참조해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관련글:

힘과 용기를 주는 5권의 책 http://www.careernote.co.kr/745

자기계발에 도움 되는 추천도서 목록 21권 http://www.careernote.co.kr/1574


그 외에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는 것도 좋더라고요.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깊이 몰두해보는 것도 좋았고요. 내가 이루고 싶은 먼 미래의 꿈을 생각하면서 삶의 자세를 바로 잡으려고 하는 것도 좋았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떤 분야의 공부를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어떤 직업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전문직이기에 그렇게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조금 걱정스러운 것은 30대 초반이라면 적지 않는 나이라는 거죠. 게다가 공부하는 방향으로 일이 잘 풀릴 수도 있으면 좋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가 우려스럽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하기 싫은 일을 병행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상황은 여러 가지로 복잡하게 얽혀있겠죠. 하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일을 하는 동안 미래를 좀 더 준비하고 뛰어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뛰어든 만큼 이제와 갈등만 하고 있을 수는 없을 겁니다. 적어도 1년은 새로운 방향으로 전력을 다해 집중해서 소원하는 것들을 성취해보시길 바랍니다. 만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그 때 다시 과거의 일로 돌아가거나 또 다른 도전을 해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 들었습니다.


시작한 만큼 두려워하지만 말고 시한을 설정해 마무리를 끝까지 해보시길 권합니다.

참, 졸필을 구매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멋진 하루하루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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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저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