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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서로 다른 분야의 직업을 원할 때, 해결방법?

by 따뜻한카리스마 2012. 1. 20.
안녕하세요..정철상 대표님!
오늘 강연 정말 뜻 깊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좋은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

대학은 몇 해 전에 졸업했지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어서 대표님 강의를 꼭 듣고 싶었어요..매 순간마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서요. 지금 제 상황에서 꼭 필요한 조언이었거든요.

(상기 사진은 전주에서 있었던 명품독서 페스티벌 행사에게 제가 초대 연사로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회원분들이 촬영해서 보내주신 사진으로 문의하신 분이 참석하신 강연과는 연관이 없는 사진임을 미리 밝힙니다.)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20살 이후부터 8년 동안 아르바이트와 직업을 포함하여 25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일을 했습니다.


도서관 사서, 서비스업, 경호, 사무업무, 판매, 홍보, 텔레마케터, 과학 실험교사, 다큐멘터리 조연출, 안전요원, 축구장 스텝, 제조업, 리서처, 컨퍼런스 스텝요원 등등이요..


대학 다니면서 쉬지 않고 일을 하며 경험을 쌓으려 노력했어요. 잠을 줄이면서 공부도 틈틈이 해서 성적장학금으로 학비도 마련하구요..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배운 게 너무나 많아서 지금은 오히려 그 경험들이 저의 가장 큰 자산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잠시 일을 쉬면서 준비기간을 갖고 다시 취업을 하려고하니..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자꾸만 망설여지는 거예요..예전처럼 어떤 것에 도전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게 느껴져서요.


20대에 다양한 경험을 했다면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분야에서 최소 10년 이상의 전문성을 쌓아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앞으로 할 일에 대해 더 신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표님..
지금 제가 관심분야가 너무 다양해서 도전이 망설여집니다. 하고 싶은 분야가 몇 가지가 있는데 정말 다른 분야거든요. 어느 것 하나 포기가 안 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혹시 대표님께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짧게라도 좋으니 답변 주시면 제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Ps.바쁘실 텐데 시간 내어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참! 그리고..종종 대표님께 조언을 구해도 괜찮을까요?


답변: 

일전에 제가 다소 무성의한 답변을 드린 것 같아 너무 송구합니다. 제 답변 글을 읽고 보니 정신이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과드릴 겸 답변을 다시 드립니다.


제가 답변을 드릴 때 제대로 답변을 드리지 못한 이유는 질문이 명료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명확하게 주시면 답변을 드리려고 했는데요. 제가 그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아서 회신을 드리지 못했네요. 게다가 이제야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상담메일을 다시 읽어봤는데 답변할 시기도 놓쳐버렸네요. 제가 보낸 메일을 읽고 형식적으로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쾌한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싶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사과하는 뜻으로 지금이라도 답변을 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용 중에 ‘하고 싶은 분야가 몇 가지가 있는데 정말 다른 분야거든요.’라고 하셨는데요. 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 정말 다른 분야가 무엇인지를 모르고는 답변이 어렵겠다는 생각이어서 이렇게까지 답변이 늦어져 버렸습니다.

일단 서로 상반된다는 구체적인 분야는 모르겠지만 문의주신 내용을 가지고 추정한 답변을 드립니다. 경력관리에 있어 전혀 서로 다른 분야일 경우에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소득은 적을 수도 있는데요. 다만 서로 다른 흥미나 분야를 어떻게 합목적적으로 하나로 모으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전혀 다른 경험을 해왔는데요. 그것이 오히려 저에게 인재개발전문가로서 활동하는데 큰 자양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자신의 재능이나 취미나 직업이나 관심사를 서로 교집합해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성공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도 많죠.


평범한 버스운전기사 아저씨가 DJ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버스에서 음악 방송을 한다든지, 꽃을 좋아하는 심리학과 출신의 사람이 원예치료사를 한다든지, 그림을 좋아하는 이공계 출신의 대학생이 부모님의 꽃가게를 인수해서 자신의 예술작품을 담은 플라워커피숍을 운영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것들을 교집합 시키는 것이 하나의 추세이기도 합니다.


비즈니스에서는 융합화, 융복합화라고 해서 이미 많이 상용화되어 있죠. 핸드폰에 전화기능과 더불어 사진기나 MP3기능까지 첨가하고 인터넷까지 다양한 기능들을 결합하는 거죠.


따라서 전혀 다른 것을 가지고 하나의 색깔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해보세요. 그것만 잘 찾아내신다면 다른 사람과 차별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분명 직업적으로 성공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너무 전문성을 가지기 위해서 직업선택을 오랫동안 고심만하기 보다는 행동하면서 고심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서로 다른 분야를 융합해 자신의 색깔을 담아낼 수 있게 되면 분명히 전문가의 반열로 올라설 수 있을 겁니다.


제게 주신 따뜻한 말씀에 깊이 감사드리며, 흑룡의 기운을 받아 성취하시는 한 해 되길 빕니다. 참, 언제든 문의 주셔도 좋습니다. 다음에 문의 글 주실 때 짧은 글은 SNS도 좋지만 긴 글은 메일로 주세요.


흑룡의 기운으로 승천하는 한 해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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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저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