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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하는 방법: 다른 사람을 향한 심리적 안테나를 끄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학 4학년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소극적이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많이 두려워하는 편이에요. 학창시절이나 어렸을 때 상처를 좀 많이 받아서...상처받기가 두렵구요. 사람들 앞에서 잘 못 웃고 반응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사람들 앞에 있는 것조차 불편해서 몸 둘 바를 모르고 항상 긴장해요.


상대방이 날 싫어하면 어떡하나 나같이 생각 없고 별 볼일 없는 사람 얕볼까봐 걱정되구요..말투 하나하나 태도, 시선 그 모든 게 신경이 쓰이면서 차라리 혼자 있는 게 더 편합니다.



1학년 때 동아리 생활을 하면서 고쳐지겠거니 했는데 2학년 여름방학 때까지 동아리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좀 겉돌아서 동아리에서 나왔구요. 과 친구들도 친한 몇몇 이랑만 어울려 다닐 뿐 다른 친구들과 그렇게 친한 편은 아닙니다.


제가 4학년인 만큼 취업 생각도 많이 하는데 문득 저의 대인관계의 문제점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취업하면 사회생활 할 테고 그러면 술자리도 많이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야 되는데..저는 술자리나 회식, mt 이런 거 다 싫어하거든요. 저를 표현하고 드러낸다는 자체가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요.


이런 저런 상담 글을 보면 사람 대하기 서툴고 어렵다면 그만큼 사람을 많이 만나보라는 말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4학년임에도 작은 봉사모임에 지원하여 합격을 했고 첫 모임을 가졌어요.


전 원래 평상시 말수도 적고 좀 무뚝뚝하고 무표정이라 이제껏 제가 한 태도와 반대로만 행동하자 이런 마음으로 말도 평상시보다 많이 하려고 하고 웃기도 하고 남자 분들한테도 조금이나마 말 걸고 그랬거든요?


중간 중간 못 웃어서 정색하고 그랬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어요. 제 나름대로는..그런데 모임이 파하고 집에 갈 때 모임회원 중 한명이랑 갔는데 제 말투가 왜 이렇게 가식적이냐고 자기는 이런 말투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좀 속상했어요. 평상시와 다르게 하려고 노력했고 속으로는 말 거는 것도 두렵고 힘들고 긴장했지만 겉으로는 말도 걸려고 많이 노력했거든요. 그런데 이런 태도가 사람들한테는 가식적으로 보이나 봐요.


제 생각으로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착한 여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고..페르소나라는.. 가면이 너무 커져버려서 제 진심 내보이기도 너무 힘들고..의식적으로 도저히 못 고치겠습니다. 너무 오랜 세월 저 자신을 감추고 꾸미고 살아왔거든요..


제 본모습은 너무나 보잘 것 없고 이기적이고 미숙하다고 생각하거든요..제 본모습이 솔직히 저도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렸을 때는 선생님들한테 수다쟁이란 말도 많이 들어봤고 밖에 나돌아 다니면서. 사고도 치고 활달하고 그랬는데 사실 어머니가 그런 저를 여자답지 못하다 하여 많이 억누르고 훈계를 많이 받으면서 자랐고 지금의 저는 얌전하고 차분하다 못해 말도 없고 재미도 없고 개성이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 만나는데 두려움을 없애고 편안하게 진심으로 대할 수 있을까요?


답변:

정답은 다른 사람을 향한 심리적 안테나를 끄고 다니는 겁니다. 물론 완전히 끄고 다니는 것은 아니고 안테나의 범위를 필요한 범위에만 맞추는 것이라고 봐야겠죠.


사실 다른 사람들은 별 일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것을 본인은 크게 생각해서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아주 예민할 정도로 민감한 심리적 안테나가 항상 켜져 있는 상태라고 봐야죠. 그러니 사람들을 만나면 이것저것 모든 것들을 다 고려해야 하니까 마음이 늘 불편하고 작은 말 한 마디에도 깊이 상처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면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어버리는 것이 아닐까요.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고 누구나 모자란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너무 예민하게 모든 것들을 다 반응하려고 하지 마시고 조금은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다소 강압적이고 권위적이고 강박적인 규칙이 내면에 강력한 초자아로 자리 잡게 되어서 발생된 것 같은데요. 어린아이들이라고 하면 할 수 있는 작은 실수하나조차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용납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현상인 경우가 많죠.


부모님의 잘못이 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부모님을 떠나보내야 합니다. 부모님을 용서하고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의 아이를 다독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라는 책에 썼지만 블로그에도 올린 글이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관련글:

아무리 미워했던 사람이라도 나 자신을 위해서 용서하자 : http://careernote.co.kr/1004  

술취해 길바닥에 엎어져 있는 아빠가 부끄러워서 모른 척 했어요 http://careernote.co.kr/1003  


이제는 성인인 만큼 과거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현재의 삶의 문제도 스스로 풀어가야 합니다.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더 힘든 미래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당장 현실의 나는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성격적인 문제로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관련한 글 블로그에 올려뒀으니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내향적 성격과 관련한 글:
내향적이라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http://www.careernote.co.kr/1155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인생의 낙오자가 될 것 같아요. http://www.careernote.co.kr/1156
내성적이라는 이유로 직장생활이 힘드네요 http://www.careernote.co.kr/1141
목소리 큰 외향형 상사를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방법? http://www.careernote.co.kr/1064
세상의 사람을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http://www.careernote.co.kr/1063
한 직장을 오래 다니지 못하겠다고 고민하는 직장인 http://careernote.co.kr/1321
사람들 앞에서 서서 말을 못하겠어요 http://careernote.co.kr/1334
사람을 만나고 나면 기진맥진 할 것 같아요. http://careernote.co.kr/1357


감정적으로 좀 더 둔감해지는 연습을 해보시고, 내향적인 성격 그 자체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시고, 평소에 혼자서라도 말하기 연습을 많이 해보세요. 무엇보다도 자신의 역량을 높여서 좀 더 가치 있는 일들을 하면 자신의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치유할 수 있답니다.


내면의 아이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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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팍 도사님의 글 잘 보고 갑니다
    영원한 젊은이들의 도사님으로 남아계실 듯^^

    2011.08.23 07:37
  2. Jenny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문의주신 분과 요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반갑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사회에 나오면 사람들과 더 많이 만나게 되니 미리 마음의 준비와 연습이 필요할것같아요. 전 문의주신분 나이때도 그렇고 사회 나와서도 그런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직을 하고 시간이 좀 지나자 그런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저도 앞으로 좀 편히, 눈치보지 않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화이팅!

    2011.08.23 08:04
  3. 이혜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과의사이신 이무석 박사님이 쓰신 책들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0년만의휴식,자존감,친밀감 등이 있는데요~님의마음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2011.08.23 08:36
  4. 솔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미워했던 사람이라도 나 자신을 위해서 용서하자라는 글도 정말 잘 봤습니다~!
    이렇게 명백한 답을 내려주시는 것 저도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2011.08.23 09:43
  5. 한빛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민상담 하신 분과 비슷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른 사람과 만날 때 자기 방어 의식으로 인하여 제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이상하거나 웃음거리를 산다거나 불편을 줄 것 같아서 선뜻 나가서 말을 걸거나 활동적으로 사회 생활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 스스로 고치려고 노력하고, 제 자신을 사랑하고, 제 과거의 그림자를 떠나보내려고 하고있습니다. 저는 서서히 고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기독교를 믿고 부터 마음에 많은 위로와 희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발전은 단점을 인식하고 고쳐 나가려는 마음만으로도 반은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글을 통해 형성된 공감대가 서로의 힘이 되면 이런 고민들은 빨리 타파가 될 것 입니다.

    2011.08.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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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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