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뷰]블로거 대상에 3명의 블로거 추천합니다! 궁금하지 않으세요^^

<다음뷰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0 블로거 대상 추천이벤트>를 보고 고민이 들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블로거분들이 꽤 있는데 다들 너무 좋은 분들이라 누구를 추천해야 할까 고민이 들었습니다. 괜스레 한 사람을 추천해 눈 밖에 나느니 차라리 그냥 아무도 추천하지 않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ㅠㅠ

그런데 오늘 제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한 분이 아니라 세 분인데요. 모두 다 올해 말 책을 출간하시는 블로거 분들입니다. 가장 홍보가 필요한 분들이 아닐까 해서 선정한 것임으로 제가 추천 드리지 못한 이웃 블로거님들은 부디 서운해 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ㅋㅋㅋ

제가 추천하고 싶은 세 분은 옥이님, 달려라꼴찌님, 라이너스님입니다. 다음뷰에서도 딱히 한 사람이라고 말한 것은 아니라 세 분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혹 제가 룰을 어긴 것이라면 라이너스님만 추천드립니다. 옥이님과 달려라꼴찌님은 이미 추천을 받으셨더라고요^^

일단 저와 같은 날 황금촉을 받았던 요리 블로거 옥이님을 먼저 추천합니다. 저에게는 유일한 황금촉 동기인데요. 아무래도 평생 같이 갈 파트너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와는 순위 격차가 너무 나는 인기 블로거가 되셨지만^^;;;ㅋ

무엇보다도 빼빼로 데이(사실은 가래떡 데이가 더 좋다고 하는데 일단 편의상)날 시중에 옥이님의 첫 책이 선보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홍보가 필요한 분이 옥이님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평소부터 옥이님을 좋아했습니다. 보다 엄밀하게 말해서는 한 번도 뵙지는 못했지만 옥이님 남편은 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러워하는 남자 중에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독자인 저는 눈으로 밖에 즐길 수 없으나 언제나 옥이님이 만든 그 맛있는 음식을 언제나 드실 수 있으니 말입니다. 얼마나 부럽던지^^ㅋ

너무나 유명한 파워블로거라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옥이님의 블로그를 꼭 한 번 살펴봐주시길 바랍니다.

옥이님이 올해 출간된 도서 제목은 자신의 블로그 네임과 동일하게 <김진옥 요리가 좋다>입니다. 음식을 만드는 모든 분들에게 유용한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옥이님의 블로그:

http://hls3790.tistory.com

두 번째 분은 치과의사로서 맹렬하게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는 달려라꼴찌 님입니다. 의사 분답지 않게 너무 진솔하시고 인간적인 면에서 많이 매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0여명에 가까운 간호사들이 류성용 원장(달려라꼴찌님의 본명)님을 지지하는 글이나 사진들은 저를 배 아프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꽃밭에서 인생을 보내고 싶습니다^^ㅋㅋㅋ

술을 워낙 좋아하는 애주가이신데 저를 대한민국에서 술 먹고 싶은 사람 열 손가락 안에 꼽아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꼭 술자리를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만나기로 했는데, 강의 일정으로 제가 펑크를 내는 바람에 못 뵈었고, 그 다음에도 기회가 안 되어 어쩔 수 없이 만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가족들과 아이들 이야기까지 늘 따뜻하고 진솔하게 삶의 이야기를 전해주셨죠. 더불어 치아와 관련한 의료상식을 전해주는 정보는 많은 네티즌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미국에 계신 아내 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 버리셔서 언제다시 소주 한 잔 기울일 수 있을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달려라꼴찌님은 저를 열손가락 안에 꼽아주셨지만 저는 가장 같이 술 먹고 싶은 사람 1순위로 달려라꼴찌님을 손들고 싶습니다. 능력에 비해 순위는 낮으시지만(ㅋ) 블로거대상을 받아도 마땅하신 분이라고 생각 들어 추천 드립니다.

달려라꼴찌님이 올해 출간된 도서 제목은 <치과의 비밀>이 출간되었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달려라꼴찌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nathia

제가 세 번째로 블로그 대상에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연애블로거 라이너스님입니다. 원래는 여행 블로거였습니다. 워낙 꽃남이라 여행 포스팅에서 자신의 사진을 살짝살짝 한 컷씩 넣어서 여성 팬들을 확보하셨는데요. 순전히 인물로 밀어서 얄미웠습니당^^ㅋㅋㅋ

직장인이라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지 못해서 늘 아쉬움을 가지고 계셨죠. 그런데 우연찮게 올리기 시작한 연애 포스팅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면서 인기 블로거가 되셨죠.

제가 지속적으로 도서 한 권을 내라고 독촉했는데요. 사실 저는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책을 쓰라고 권유하는 편입니다.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책을 쓰느냐’고 하셨는데요. 결국 한 권을 쓰셨습니다. 도서집필 때문에 몇 개월 동안 글을 드문드문 올리실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정말 대단하시죠. 결국 해내셨으니 말입니다.

라이너스 님이 올해 출간된 도서 제목은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입니다. 11월 말경에 출판예정이오니 부디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랍니다^^

라이너스님의 블로그:

http://toyvillage.tistory.com

더 많은 블로거의 맹활약을 기대하며, 2010년을 보내면서 더욱 더 멋진 블로거 대상 행사가 진행되길 기원합니다.

블로거, 따뜻한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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