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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에 앞서 멘탈 트레이닝부터 해야 하는 이유 외국에서 봉사활동을 돌아온 청년이 장문의 상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강압적인 부모의 요청과 정말 힘들게 일하고 공부하고 활동한 경험을 토로했지만 그 속에서 부정적인 마인드가 보였습니다. 여전히 무엇을 해야 할지 진로갈등을 하고 있는 이 청년에게 멘탈부터 단련해보라 조언을 한 이유도 거기에 있었습니다. 질문 내용을 비공개요청해서 답변만 공유하는데요. 답변 그 자체도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 되실 겁니다. ===================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 하루하루 마음 졸이는 시간들 보내고 있지 않으실까 우려스럽습니다. 걱정은 무척 많으시겠지만 제가 볼 때 지금까지 그리 잘못된 커리어나 삶을 살아오지는 않았다고 보입니다. 오히려 그런 휴학이나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험 보다는 본인 스스로가 자신이 지내온 .. 2017. 6. 2.
윤석철교수 "사랑받기보다 좋아함 받기를 원하라" 우리말에 ‘사랑받는다’는 표현은 있지만 ‘좋아함을 받는다’는 표현은 없다. 이는 수동태가 빈약한 한국어의 한계로 볼 수 있다. 언어의 발달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문화의 함수일 것이다. 이렇게 볼 때 한국인은 ‘사랑받는 것’에는 관심이 많지만, ‘좋아함을 받는 것’의 중요성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가능하다. 상대방에게서 ‘좋아함’을 받으려면 나의 교양 수준을 높이고 인격을 도야하며, 높은 도덕성과 고결한 가치관으로 자신의 인간적 매력을 높여야 한다. ‘사랑받기’에는 자신의 섭리(앞에서 설명한 +극과 -극, N극과 S극 사이에 작용하는 힘)에 의한 도움이 따르지만, ‘좋아함 받기’에는 자연의 섭리에 따른 도움이 없고 오직 인간 개인의 노력이 필요할 따름이다. 상대방이 좋아지지 않.. 2017. 5. 31.
마음이 무너졌을 때 몸부터 바로 잡아야 하는 이유? 바쁜 와중에도 무료로 상담을 계속 하는 이유 부제: 마음이 무너졌을 때 몸부터 바로 잡아야 하는 이유? 제가 직업이 직업인지라 상담메일을 많이 받습니다. 대학에서 취업진로교과목을 맡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라는 서적 때문이기도 하고, 이제는 너무 많은 상담글이 블로그로 올라와서, 인터넷검색이나 SNS를 통해서 저를 접하게 되는 분들도 한 몫 할 겁니다. 적게는 한 달에 50여건 정도의 상담메일 받고, 많게는 한 달에 200여건까지 받기도 합니다. 상담내용과 답변 내용을 정리한 내용만 3천 페이지가 훌쩍 넘어갑니다. 책으로 치면 무려 10여권이 넘어가는 분량입니다. 이런 상담 내용 중에는 짧은 질문들도 있지만 장문의 글들도 많은데요. 상담내용이 A4용지로 10장이 넘어가는 상담내용도.. 2017. 5. 30.
대책 없이 직장을 그만둔 직장인의 진로고민과 해법 부제: 직장을 그만 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아무 것도 안하고 고민만 늘어놓는 것이 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진로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던 중 선생님 블로그의 글들을 읽고 메일로라도 상담을 신청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불쑥 메일로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간략히 제 소개를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나이/성별: 20대 후반의 남성 학력: 00대학교 전공: 컴퓨터공학 관련자격증: 정보처리기사, 산업기사, 리눅스마스터2급, CCNA(네트워크 자격증), 정보보안기사 필기 합격 (실기 준비중..) 경력: 군부대 전산실 정보보호 특기병으로 복무 인턴 - 6개월 모 네트워크 보안 회사 (정규전환 X) 사원 - 7개월 모 시스템보안 회사 기술지원 엔지니어 (술 강요 문화로 인해 퇴사 결정) 현재: 00대학교 .. 2017. 5. 25.
사람들은 스토리에 반응한다! 사람들은 스토리에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지난 회차에 자신의 재능을 찾아내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제 사례로 코칭능력을 제 첫 번째 재능으로 언급했는데요. 여러분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내셨는지요. 이번에는 재능 없는 제가 어떻게 제가 스토리텔러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2. 스토리텔러로서의 이야기꾼 기질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스마트폰에 빠져 산다. 거기다 텔레비전에 게임기에 컴퓨터까지 놀 거리가 많다. 하지만 어쩌면 이런 디지털 매체들이 전혀 없던 시절에 더 재미있게 놀지 않았나 하는 향수도 있다. 우리 집은 내가 초등학교 5, 6학년 무렵에야 10인치도 안 되는 작은 텔레비전을 처음 샀다. 너무 신기하고 재미도 있었다.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텔레비전에 빠져들곤 했다.. 2017. 5. 17.
중소기업에서도 만족히 일할 수 있다면 우리 사회는 보다 행복해질 것이다! 부제: 기업규모가 아니라 직무중심의 사회가 행복을 이끈다!!! 오늘은 한성대에서 중소기업 인식개선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큰 규모의 기업을 원합니다. 젊은 날의 저 역시도 그랬으니까요. 대기업과 중기업 규모에서도 좌절당하고 결국 중소기업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절망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을 중소기업에서 다 배웠다’고 블로그에 글 올렸는데요. 욕 많이 먹었습니다-_-;; 꼰대 같은 소리 늘어놓는다고. 중소기업 x똥이라고=_=;;; 그래도 그 이야기를 화두로 시작해봤습니다. 우리 사회가 보다 더 행복해지려면 기업규모가 아니라 자신이 만족하게 일할 수 있는 직무중심의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기업 중심으.. 2017. 5. 15.
뒤늦게 보내온 중3 아들의 편지에 가슴이 뭉클 어버이날 편지를 뒤늦게 받았다. 그것도 선생님의 과제물로 의무적으로 작성하게 된 것이다. 그래도 그 내용에는 진심이 담겨 있어 가슴이 뭉클했다. 그동안의 수많은 일들이 떠오른다. 초등학교 때부터 이제까지 사건 사고도 많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까칠하기도 하고, 게임도 많이 하고, 성적도 다소 엉망이었다. 그래도 최근 준영이의 변화는 놀라울 정도다. 사건사고도 없고, 성격도 많이 좋아지고, 집중력도 좋아졌다. 물론 아직까진 집중력이 게임에 집중되긴 하지만-_-;;;ㅋ~ 성적이 변화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보다도 객관적인 지표로 볼 때 성적이 올랐다. 내심 많이 놀랬다. 중학교 1학년 때 전교 150등에서 2학년 때 100등대로 진입한 후에 3학년 때 60등대로 진입했다. 성적이 우수하지는 않지만 상.. 2017. 5. 12.
놓쳐서는 안 될 5인 5색 무료특강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으신가요? 솔직히 저는 별로 없었습니다-_-;;; 그래서 상처도 많이 주고, 저 역시도 어리석은 삶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저 자신을 알려고 노력하고, 다른 사람들의 들여다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었답니당^^* 깨달음은 평범한 우리 삶 속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보며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 마련했으니, 오세용^^*ㅎ 무료특강) 최강의 5인5색 특강 신청페이지: http://cafe.daum.net/jobteach/VpUM/156 초대글: 안녕하세요.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특별한 강연회에 여러분을 무료초대합니다^^*ㅎ 비록 무료강연이지만 어디에서도 듣기 어려운 정제되지 않은 우리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한.. 2017. 5. 11.
잔소리조차 승화하면 코칭능력이 된다! 주제: 잔소리조차 승화하면 코칭능력이 된다! 부제: 못났다고 탓하지 말고 자신의 재능부터 찾아보자!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게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암기도 잘 못했고, 수리력이나 언어능력뿐 아니라 공간지각력도 떨어졌고, 배운 것에 대한 응용력도 없었다. 그렇다고 두드러진 교과목도 없었고 예술적 감각이나 손재주나 스포츠 감각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학습력도 떨어져 성적은 늘 어중간한 중간지대였다. 부모님의 형편도 좋지 못해서 재정적 뒷받침이나 학벌, 인맥 또한 전무했다. 내가 나 스스로를 봐도 안쓰러울 정도였다. 그렇게 학창시절에는 재능을 발휘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그렇다고 직장에서나 사회에서도 특별하게 부각된 적이 별로 없다. ‘재능’이라는 나와는 너무도 거리가 먼 단어였다. 그런데 재.. 2017. 5. 10.
러브레터이후 한동안 잊었던 옛 사랑을 일깨운 영화<라라랜드> 부제: 아름다운 봄에는 사랑영화 한 편 아름다운 계절 봄이 매년 찾아온다는 것은 삶의 축복이기도 하다. 계절의 아름다움을 아는지 봄에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러나 4월에 결혼이 많은 이유는 꽃가루와 황사 때문에 콩깍지가 끼여서라는 웃픈 이야기도 있다. 사랑이 어디 영화 나 처럼 순수하고 아름답기만 하겠는가. 때로 영화 처럼 격하게 다투기도 하는 게 사랑이다. 그게 현실인 걸 어찌하겠는가. 그래도 우리 모두에게는 순수했던 옛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하나씩은 간직하고 있기 마련이다. 영화는 그런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눈 덮인 언덕에서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며 절규하던 영화 의 여주인공 이후 한동안 잊고 지냈던 옛 사랑의 기억을 영화 가 일깨운다. 솔직히 옛 연인 생.. 2017. 5. 8.
고급 두뇌를 사냥하는 헤드헌터 유순신의 6가지 성공전략 여성 헤드헌터가 드물던 시절 두각을 나타낸 중년 여성이 있었다. 지금은 헤드헌팅회사 유엔파트너스의 대표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가장 유명한 여성 헤드헌터로 불리고 있는 유순신 대표다. 그녀의 업무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고급 인재들을 채용하는 일이다. 그녀는 국내 최초의 여성 헤드헌터의 호칭과 더불어『나는 고급 두뇌를 사냥하는 여자』『나는 희망을 스카우트 한다』등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한 저자이자 유명강사이기도 하다. MBC 와 같은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고, 모 자동차 기업의 CF모델로도 등장할 정도로 유명 인사가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이 그리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2003년도에 뜻하지 않게 회사를 나오게 되면서 뛰어든 초라한 직업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의 업체까지 설립하며 국내 최고를 자부할 정도.. 2017. 5. 4.
진로가 불투명해도 꿈끈을 놓지 않아야 하는 이유 부제: 잘못 했을 때 인생의 벌칙을 받아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의 한 국립대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4학년 여대생입니다. 취업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제가 뭘 하고 싶은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꾸준히 백일장을 나가면서 소소하게 상을 받았고, 글쓰기에 소질이 있나보다 해서 작가를 염두에 두고 문창과로 진학을 했는데요. 전공 수업 때 희곡이나 드라마를 창작해보면서 느꼈던 것은 창작의 고통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 구석에는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불과 3학년 때만 해도 광고, 큐레이터, 한국어 교육 쪽에 관심이 생겼으니까 이 중에 골라서 가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뿐이었어요. 그런데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나니 전혀 갈피를 못 잡겠더라고요. 아.. 2017.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