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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를 버리고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살기,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라는 책을 집어든 순간 도대체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짧은 순간에 읽을 수 있는 그런 가벼운 서적이 아니라 글을 읽는 내도록 책을 가지고 다니며 읽었다. 화장실에서도 읽고, 스트레칭하면서도 읽고,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읽고, 걸어가는 동안에도 읽고, 강의를 기다리는 동안의 강의실에서도 읽고, 이동하는 공간에서도 읽고 심지어 런닝머신에서 걷는 동안에도 읽고 또 읽고 계속해서 또 읽으며 생각하고 또 생각에 빠져들었다. 도대체 어떻게 한 개인이 이토록 깊은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일까? 저자의 깊은 지성에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저자 에크하르트 톨레는 독일 출신으로 달라이 라마, 틱낫한과 함께 21세기를 대표하는 영적 교사이다. 불우한 어린 시절에서 시작된 사춘기와 청년기의 극심한 우울증과 몇 번의 자.. 2017. 6. 21.
꿈이 없어 현실 속에서 갈등하는 직장인을 위한 조언 행운이 저절로 굴러 들어오지 않는 이유 : 올바른 질문이 올바른 삶을 이끈다! 저는 올해 30살 여성입니다. 경리, 회계 직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실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문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후에, 계속해서 경리, 회계 직종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세무사사무실-전문건설사-약품도매상을 거쳐 현재 임대업에 들어와 있고요. 5개월째 근무 중입니다. 자격증도 또래 애들에 비하면 많은 편이었습니다. 실업계를 졸업한 탓에 기본 자격증들인 컴활, 워드, 정보처리 기능사, 정보기기기능사, 디지털 정보활용능력..그리고 컴퓨터디자인계열 수업도 받고 이것저것 많았네요. 단 한 가지 회계나 경리는 하고 싶지 않았던 거라 취득하지 않았었고 학교 다닐 때도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었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어쩌다보니 .. 2017. 6. 19.
대학강사, 10년 전 강사료보다 더 낮아진 대학도 수두룩 부제: 대학강사 제도의 제도적 개선 필요해 어제자 경제신문 사설인데요. 이 글을 보니 10년 전에 제가 쓴 대학강사의 불안한 처우와 비교해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음을 새삼 느낍니다. 대학에는 최저생계비조차 벌지 못하는 박사학위 소지자들이 넘쳐 납니다. 그런데 대학 정교수가 되고, 일반 학교의 정교사가 되고 나면 오히려 더 나태하게 가르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어디서 비롯된 잘못일까요? 직장인이라면 업무의 질과 내용으로 평가해야 함이 마땅하고, 교사라면 교육의 질과 내용으로 평가를 해야 함이 마땅할 터인데요. 어디서나 정규직이나 비정규직이냐에 따라 구분합니다. 임금에서 적게는 수배에서 수십 배가 차이가 납니다.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입장에 있는 교사가 이렇게 불안정한 상황에서 생계에 매달려야하니 어찌 학생.. 2017. 6. 13.
갑자기 휴학이나 퇴사를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00대학교 특성화 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20대 초반의 여대생입니다.(생명공학 관련 분야) 휴학은 한 적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휴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재수 때문에 1년을 버렸으니, 나에겐 휴학이란 사치이다'라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같이 재수를 한 친구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재수 학원을 다닐 때, 회사를 버젓이 다니다가 순간의 결심으로 재수 학원을 찾은 30살 회사원도 봤고요, 제대를 하고나서 대학 입시에 다시 도전하는 오빠들도 많이 봤습니다. 오히려 이것들이 저에게 남들과 조금 다른 시간을 사는 것, 또는 느리게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은 누그러뜨려 주었습니다. 휴학을 왜! 하고 싶으냐고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 삶의 방향.. 2017. 6. 12.
특강)프리랜서 강사로 살아가기 위한 스피치 전략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일명 직진협)에서 6월 특강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달에는 제이컴즈 대표로 맹렬하게 강의 활동을 하고 계신 김정아 대표님을 어렵게 모셨습니다. 15년 동안 교통방송MC로 방송활동을 하면서도 강연과 개인상담을 통해 많은 분들의 스피치 기술을 코칭해주셨는데요. 올해 프리랜서로 독립하며 독자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맹렬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본인의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으시는 분인데요. 본인의 생생한 경험을 전해주십사 어렵게 요청했으니 좋은 기회 놓치지 말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선착순으로 25분만 신청 받으니 정회원이라고 하더라도 댓글로 신청 의사를 밝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는 '취업진로강사협회'의 새로운 이름으로 2015년 7월.. 2017. 6. 9.
특강)이탈리아 르네상스에서 배우는 역사와 예술과 인생 여행박사 신창연 창업주도 감탄한 "세계여행스토리텔러" 김재열 작가 특강 안녕하세요^^정철상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6월 부산특강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달에는 아주 특별한 특강을 마련했는데요. “세계여행전문가”이자 "세계여행스토리텔러"로 맹렬히 활동하고 계신 김재열 작가님을 어렵게 모셨습니다. 저는 여행박사 신창연 대표님과의 만남에서 김재열 작가님의 특강을 우연찮게 듣게 되었는데요. 여행사 사장님도 감탄한 세계여행 스토리텔러입니다. 르네상스의 문명을 꽃피운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서 배움을 구할 수 있는 멋진 기회란 생각이 들어서 부산에 강의 오시는 날로 특강일자를 잡았습니다. 짧은 순간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아 특강을 바로 의뢰했는데요. 특별한 기회인만큼 기회놓치지 말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선착순으.. 2017. 6. 8.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일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남들보다 2년 늦게 전문대를 가서 올해 졸업한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지나온 과거와 문제점 풀어쓴 글은 다소 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 00 지역에서 전통 있고 인정받는 상업계고등학교 졸업 (취업 잘 되는 학교. 원래 상업에 관심 없었으나 웹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미술부..이런 거 있다는 거 보고 부모님 취업 요구에 타협해서 들어갔으나 디자인, 컴퓨터 기본만 배우고 제대로 실력 증진은 안 된 거 같아요. 만화가 하고 싶었거든요. 그렇지만 좀 두렵기도 하고 중학교 성적이 63% 정도인가 밖에 안 되서 관련 학교는 가지 못했습니다. 그 대신 컴퓨터 활용능력2급, 한자 5급, 워드2급, 정보처리기능사, 회계3급 등 기본적인 자격증은 땄고..대학 오니까 남들은 그거조차 못 따는 애들도 .. 2017. 6. 7.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꿈끈을 놓치지 말아야 안녕하세요. 이제 1년 지나서 25살 된 00대 여학생 000입니다. 1년 전에 교수님께 상담을 신청했는데요...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네요. 교수님. 전에 보낸 메일로 2년의 휴학동안 대체 뭘 했는지 모르겠고 막막하단 내용으로 제가 보냈었는데요. 교수님께서 답장으로 무엇보다 부정적인 마음이 문제라고 지적하셔서, 깜짝 놀랐답니다. 그것보다 스펙을 왜 이렇게 쌓지 않았느냐던가 소설 쓰기랑 해외봉사로 무의미하게 보낸 거 아니냐 등등 혼내실 줄 알았거든요. 그 이후 저는 제 휴학기간 동안 제가 했던 일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자 노력했어요. 그리고 그 후 1년이 지났습니다. 바로 지금, 현재인데요. 죄송합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또 왕창 하게 되네요. 전 공부머리가 아닌가 봐요. 토익에 매달리고 매달렸는데 잘.. 2017. 6. 5.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30기 2017년 마지막 서울과정 안내 안녕하세요.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기다리고 계신 분들을 위해 취업진로지도전문가 30기 서울 교육과정 소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전해 드립니다. 벌써 올해 마지막 서울 과정이 되겠습니다. 이 교육 과정은 큰 홍보를 진행하지도 않고도 입소문을 타고 조기 마감되고 있으니 현직에 계시면서 이 분야 역량과 전문성을 더 키우고 싶으신 취업진로분야 전문가나 이 분야 입직을 희망하시는 강사나 상담사 분들은 아래 일정을 참조해서 미리 신청해두시길 권합니다. ==================================== 모시는 글: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일자리 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진로와 커리어 관리에는 무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이토록 진로문제를 등.. 2017. 6. 2.
취업준비에 앞서 멘탈 트레이닝부터 해야 하는 이유 외국에서 봉사활동을 돌아온 청년이 장문의 상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강압적인 부모의 요청과 정말 힘들게 일하고 공부하고 활동한 경험을 토로했지만 그 속에서 부정적인 마인드가 보였습니다. 여전히 무엇을 해야 할지 진로갈등을 하고 있는 이 청년에게 멘탈부터 단련해보라 조언을 한 이유도 거기에 있었습니다. 질문 내용을 비공개요청해서 답변만 공유하는데요. 답변 그 자체도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 되실 겁니다. ===================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 하루하루 마음 졸이는 시간들 보내고 있지 않으실까 우려스럽습니다. 걱정은 무척 많으시겠지만 제가 볼 때 지금까지 그리 잘못된 커리어나 삶을 살아오지는 않았다고 보입니다. 오히려 그런 휴학이나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험 보다는 본인 스스로가 자신이 지내온 .. 2017. 6. 2.
윤석철교수 "사랑받기보다 좋아함 받기를 원하라" 우리말에 ‘사랑받는다’는 표현은 있지만 ‘좋아함을 받는다’는 표현은 없다. 이는 수동태가 빈약한 한국어의 한계로 볼 수 있다. 언어의 발달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문화의 함수일 것이다. 이렇게 볼 때 한국인은 ‘사랑받는 것’에는 관심이 많지만, ‘좋아함을 받는 것’의 중요성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가능하다. 상대방에게서 ‘좋아함’을 받으려면 나의 교양 수준을 높이고 인격을 도야하며, 높은 도덕성과 고결한 가치관으로 자신의 인간적 매력을 높여야 한다. ‘사랑받기’에는 자신의 섭리(앞에서 설명한 +극과 -극, N극과 S극 사이에 작용하는 힘)에 의한 도움이 따르지만, ‘좋아함 받기’에는 자연의 섭리에 따른 도움이 없고 오직 인간 개인의 노력이 필요할 따름이다. 상대방이 좋아지지 않.. 2017. 5. 31.
마음이 무너졌을 때 몸부터 바로 잡아야 하는 이유? 바쁜 와중에도 무료로 상담을 계속 하는 이유 부제: 마음이 무너졌을 때 몸부터 바로 잡아야 하는 이유? 제가 직업이 직업인지라 상담메일을 많이 받습니다. 대학에서 취업진로교과목을 맡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라는 서적 때문이기도 하고, 이제는 너무 많은 상담글이 블로그로 올라와서, 인터넷검색이나 SNS를 통해서 저를 접하게 되는 분들도 한 몫 할 겁니다. 적게는 한 달에 50여건 정도의 상담메일 받고, 많게는 한 달에 200여건까지 받기도 합니다. 상담내용과 답변 내용을 정리한 내용만 3천 페이지가 훌쩍 넘어갑니다. 책으로 치면 무려 10여권이 넘어가는 분량입니다. 이런 상담 내용 중에는 짧은 질문들도 있지만 장문의 글들도 많은데요. 상담내용이 A4용지로 10장이 넘어가는 상담내용도.. 2017.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