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532

인내심이 없어 포기가 빠릅니다. 해결책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우연히 인터넷 카페 글을 보고 선생님에 대해 알게 되어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저는 현재 20대 중반으로 백수와도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무직자입니다. 학력은 고졸로서 지역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메일을 쓰는 지금, 시작도 하기 전에 저의 상황을 머릿속에 생각하니 글 쓰는 것도 두렵기만 합니다. 글 쓰는 재주가 없어 내용이 앞뒤가 없을 수 있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답장을 보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의 한 실업계 고등학교를 그런저런 성적으로 졸업하고, 00폴리텍 대학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그마저도 겨우 하나 붙은 학교였기에 어쩔 수 없는 진학이라고 생각했는지, 1학기 내내 하기 싫은 공부를 해가며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이에.. 2018. 4. 2.
내향적 성격의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을 더 많이 보려는 이유 부제: 성격문제를 바라보는 동서양의 서로 다른 시각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의 000이라고 합니다. 최근 진로에 관해 고민이 많아서 선생님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던 중에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의 사연과 선생님의 답변을 읽고 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 구체적인 상담을 받고 싶어서 메일 드립니다. 글이 많이 길어질 것 같아서 미리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현재 30대 초반으로 약학대학(PEET)시험에 2번 응시하고 결국 실패해서 향후 진로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제 이력에 대해 짧게 말씀드리는 것이 상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짧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휴학과 졸업유예를 1년씩 하고 수도권에 있는 모 대학의 상경계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중소, 중견규모 .. 2018. 3. 29.
헤어진 이성 친구에게 복수하는 방법 부제: 학과 CC로 있던 친구와 헤어져 진로마저 엉켜버렸다는 학생에게 드린 조언 안녕하세요. 우연히 답답해서 휴학이라는 키워드를 쓴 후에 이렇게 상담을 드립니다. 저는 이제 4학년에 올라가는 00대 경영학부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때 내신 성적이 좋아서 수시로 들어왔고 그 해 수능을 망쳐서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입학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저는 자존감이 좀 낮은 편에 속한 것 같습니다. 성격도 자주 우울해하는 편이고, 고3수능 끝나고 집에만 있고 하다 보니, 신입생되기 전에 오티엠티를 가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후회가 됩니다. 그래서 1학년 때 그저 그렇게 살다가, 군에 입대한 후에 또 그저 그렇게 살다가 남들과 똑같이 복학을 하고 그때 외로워서 막 동아리도 찾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2018. 3. 26.
결정장애로 하고 싶은 일조차 결정하지 못하는 청년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전문대 여대생입니다. 시각디자인전공했습니다^^ 저는 지금 누구나 다 하는 취업고민에 빠졌는데요. 워낙 흔히 말하는 결정장애..;입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스스로 미래를 계획할 줄 알아야 하는 데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고민만 할 것 같아서...메일 드립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저는 시각디자인전공이다 보니 적성에 맡는 업무는 그래픽 디자인/웹디자인 등등입니다. 컴퓨터 디자인프로그램 다루는데 웬만큼 자신감은 있는 게 확실합니다! 하지만 아동미술학원 같은데서 아이들에게 미술도 가르치고 싶어요. 그림그리기도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거든요. 디자인회사에 취직하려면 기업이나 개인 회사를 알아보면 되는데요, 미술학원 같은 경우는 계약직이 많습니다. 따라서 미술학원을 하.. 2018. 3. 23.
내가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 여수 밤바다 앞에서 나주에 강의 왔다가 여수 밤바다에서 소주 한 잔! 캬~~~ 밤새 걷고 싶었는데용^^ 춥고 바람 불고 비가 오니 조금 걷다 말았습니다-_-;;; 저는 어린 시절부터 유독 바다를 좋아했는데요. 30년 만에 만난 친구들도 나이 쉰 넘어서까지 ‘바다 앞에 살면서 바다를 뭐 그리 좋아하느냐’고 놀릴 정도를 바다를 좋아합니다.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좋습니당^^*ㅎ~ 제가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부산으로 내려온 이유도 바다가 한 몫을 합니다. 바다가 너무도 그리웠기 때문입니다. 서울생활하면서도 술 먹다가 바다가 너무 그리워 인천 앞바다라도 보고 싶었던 적이 있는데요. 당시 직원들에게 술값, 택시비 모두 다 줄 테니 인천 가자고 했더니 아무도 원하질 않더군요ㅠ.ㅠ~ 저는 부산에서도 태종대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 중.. 2018. 3. 20.
일과 삶은 원래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다! 질문 : 목표를 잡으라 하는데요. 작은 목표조차 없을 때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00지역에 사는 000이라고 합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지금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상태구요. 20살 때 성적에 맞추어 모 대학교에 영어전공 tesol영어과에 입학했었는데요. 00대에서 무슨 영어냐, 무슨 객기였는지 더 좋은 곳에 가고 싶단 마음하나로 계획도 없이 재수를 하려고 자퇴를 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공부를 해본적도 없으면서 재수를 독학으로 한다고, 1년을 어영부영 보내서 고3때보다 더 낮은 수능점수가 나왔어요..다시 재수를 할 수가 없으니 성적 맞춰서 '00대학의 호텔관광과'에 들어갔죠. 일단 서비스직은 취직이 잘된다는 말에, 성적이 안 되는 상황에, 아무런 .. 2018. 3. 19.
이직고민을 하고 있는 30대 직장인에게 드리고 싶은 진로조언 이직고민을 하고 있는 30대 직장인에게 드린 진로조언인데요. 같은 고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답변 내용만 공개해봅니당^^* 겁내지 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길 권해봅니다. 아직도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꼭 지금까지 경험해왔던 분야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럴 때도 있고, 그럴 필요도 있습니다. 그러나 굳이 옛 길(일, 직업, 진로, 학업)을 갈 것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더 나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새 길을 개척할 때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한 시기도 어느 정도 필요하긴 한데요. 지나친 배움이나 공백기가 지나치게 필요한 준비는 경계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지나왔던 경력보다 새로운 일에.. 2018. 3. 16.
수도권 대학으로 편입하고 싶어 안달하는 학생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교수님을 존경하는 00대학교 경영학부 **학번 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죄송스러운 고민이 있어서 염치 불구하고 고민 질문드려요...ㅠㅠ 제가 편입 시험을 쳤는데, 서울에 있는 모 대학교 행정학과에 합격을 했습니다! 처음엔 집도 서울이고 합격해서 기뻤는데요.... 막상 취업을 생각하니까 ‘행정학과를 나와서 뭐하지’라는 어리석은 후회가 뒤늦게 밀려와서요... 제가 은행권을 목표로 취업을 하고 싶은데요. 00은행은 지역권 대학을 졸업한 학생을 우대해준다는 소리도 있고. 제가 편입 붙은 학과는 행정학과이기도하고....편입을 가는 게 맞는건지...염치불구하고...질문드려요!!! 현재 2학년 끝났고 이제3학년 올라가고 따놓은 자격증은 토익890 밖에 없습니다... 답변: 밀린 상담글들이 많지.. 2018. 3. 14.
일 속에 배움도 있고, 기회도 있다! 주제: 일 속에 배움도 있고, 기회도 있다! 2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취업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보고 글 남깁니다.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해 전문대 세무회계과를 졸업했습니다. 학교 졸업한지 두 달 후에 대형할인점의 정직원으로 입사해 3년을 다녔습니다. 근무기간동안 직급은 계속 사원이었고 연봉은 순환보직으로 바뀔 때마다 변동 했습니다 급여에 대한 불만은 없었고요. 순환 보직이긴 한데 운이 없었던 건지 잦은 발령으로 직무가 바뀌면서 맡은 업무에 대해 깊이 있는 노하우를 만들지 못한 채 수박겉핥기식으로 피자 코너, 회 코너, 물류팀 3곳을 경험했습니다. 발령은 저만 나는 것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나지만 날수도 있고 안날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매장팀이었던 피자와 회코너는 매장을 관리만하는 사무직이 아.. 2018. 3. 12.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한 21일 동안 실천사항 공개하기 으아~~~ 생각지도 못했던 미션을 지난 주말에 완수했습니당^^*ㅎ 교육과정 중에 교육생들과 함께 시작한 과제물인데요. 자신이 스스로 정한 3가지 약속을 밴드에 공지하고 21일 동안 실천하는 겁니다. 긍정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시작했는데요. 오늘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이기대를 100분 이상 땀 흘리며 산책한 덕분에 완수했습니다. 통상 일요일에는 업무는 안 하려고 하는데요. 오늘이 칼럼 마감일인지라 집에 오자마자 쓰기 시작해서 글쓰기도 마무리해서 덕분에 21회 미션을 모두 완수 했습니다. 지난 21회 동안 약속했던 미션 1.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기! 2. 하루 1시간 이상 글쓰기! 3. 하루 1시간 이내 SNS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뜻하지 않게 주말에 21회 미션을 완수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기.. 2018. 3. 11.
“제가 당신의 인생에 도움이 되었습니까?” 에 나오는 주인공 나미야 아저씨는 뜻하지 않게 오랫동안 상담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상담답변이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제 답장이 당신의 인생에 도움이 되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답변을 받은 분들에게 던지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저 역시도 뜻하지 않게 교육과 상담을 오랫동안 해온 덕분에 그런 궁금증이 들 때가 많습니다. 항상 두려운 마음에 펜을 들고 답장을 쓰고, 강연장에도 두려운 마음으로 들어서는데요.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반응도 없고 답장도 없지만 간혹 따뜻한 말씀을 전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 번은 ‘지금 저에게 주신 이런 상담이 얼마나 제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지 짐작도 못하실 겁니다’라고 감사의 답변을 보내오시는 분들이 있었는데요. 그럴 때는 정말 짜릿.. 2018. 3. 9.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여행기, <여행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는 도서 제목 예쁘죵^^ 책 표지도 예쁘고, 책 구성도 예쁘고, 내용도 참 예쁩니다. 마음만 먹으면 몇 시간 만에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읽기 쉽고, 재밌고, 유쾌합니다. 그래서 더 아끼고 싶어서 후다다닥 읽던 내 허기진 욕심을 멈추고 조금은 여유롭게 읽기도 했던 책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글이 참 쉽고 명료하게 전달됩니다. 작가의 프로필을 봤을 때는 여행기는 분명 처음이었을 터인데요. 여행작가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잘 썼네요. 무엇보다도 여행지 하나하나에 자신의 생각과 더불어 음식, 길거리, 여행지와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다양한 여행사진에 감탄했습니다. ‘나도 여행할 때 사진 좀 저렇게 넉넉하게 찍어둘 걸.. 2018.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