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638 사람 물어도 돈만 주면 된다는 애완견 주인 지난주에 담뱃불에 화상 입은 딸아이 글을 올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고 공감해주셔서 제 개인적으로는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더욱 더 아이들을 사랑하고 보호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불어 공중도덕과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습니다. [관련기사; 담배꽁초에 화상 입은 딸 아이 ] 그 이야기를 장모님께도 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장모님이 기사감을 하나 더 주시겠다며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셨습니다. 3살박이 유진이와 아파트내 산책을 하다가 제법 큰 개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 개가 으르릉 거리면서 움직이는 바람에 유진이가 깜짝 놀라 눈물을 흘렸다는군요. 개에 목줄이 달려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개 주인은 20대 후반의 총각이었다고 합니다. 장모님은 속상했지만 .. 2008. 7. 21. 5월목록-내 안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나의 내면은 지금 행복한가. 나는 지금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외적인 '빛(긍정)'만 가식적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나의 어두운 내면(본성)을 억압함인해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라는 이 책은 융의 심리학 중에서 그림자에 포커스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알고 있던 단어를 훨씬 더 깊이 있고 세밀하게 짚어줘서 새로운 지식과 더불어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우리 자신의 내면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내면이 곧 그림자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억압해 온 것들이 그림자로 뒤따라오는 것이다. 어두운 면에서의 그림자들은 본성, 분노, 욕정, 욕구 등이 있다. 동물적인 것들이라고 이런 감정들을 무시하게 도면 폭발적인 감정 폭발이 다른 사람, 다른 사물에 투사되기도 한다.. 2008. 7. 21. 교수와 잡상인 출입을 금합니다! 우리나라에 엄청나게 대학이 늘었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대학진학율이 1,2%도 안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제가 다닐 때만 해도 2,30%정도 밖에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85%의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닐 때만해도 대학생이라는 말만 해도 엄청난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학생이 늘다 보니 그 프리미엄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러는 사이 전국에 2년제까지 포함해서 4백여개에 가까운 대학이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60년대 대학등록금이 5만원도 안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거의 100배가 올라서 한 학기 등록금이 4,5백만원까지 하는 상태입니다. 물가가 그만큼 올랐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도 전혀 대학 교육의 질이 향상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좋은.. 2008. 7. 18. 우리 시대의 일그러진 영웅, 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도 안 된 이명박 대통령. 강력한 우방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시도했던 미국과의 관계개선의 결과. 소고기 개방이라는 강수에 국민들의 원성을 사며 지지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었다. 북한과의 관계개선으로 모든 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리라 하였지만 이번 금강산 사건으로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독도는 우리꺼야’라고 쉬쉬하던 일본도 이제 공공연하게 ‘다케시마는 확고한 일본 땅’이라고 우기고 나섰다. 곧 전면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농후하다. 말 그대로 사면초가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 시대의 영웅으로 여겨졌던 이명박 대통령의 일그러지는 몰락을 보는 듯해서 참담한 마음마저 든다. 물론 모든 것이 이대통령의 잘못이라고 이야기하는 역시 잘못된 오류다. 어떻게 우리 모두가 이 난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하는.. 2008. 7. 16. 4월목록-절대긍정의 사나이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부러우면서도 시샘이 난다. 도대체 평범과 비범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원인은 무엇인가. 원인은 각기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솔직히 시대적으로는 정신적인 성취보다 물질적 성과나 보이는 결과물이 성공의 잣대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 느낌이 든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절대긍정'의 저자 김성환의 성취는 놀랍기 그지 없다. 사실 시샘이 날 정도다. 세일즈맨으로서 연봉10억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일즈맨의 우상으로 떠오른 '절대긍정'이라는 책을 집어 들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세일즈 하는 아내 대신에 읽었다. 아내가 책을 잘 읽지 않다보니 내가 대신 읽어주고 이야기해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는 ‘영업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인드가 있을까?’, ‘영업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도.. 2008. 7. 15. 담배꽁초에 화상 입은 딸 아이 지난 주말에 막내 유진 공주를 장모님 댁에 잠시 맡겨두었다. 저녁에 데리러 갔다. 그런데 속상한 일이 벌어졌다. 3살난 딸 아이가 담뱃불에 화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한낮에 외할아버지와 벤치에 앉아 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파트에서 던진 담뱃불이 아이의 옷에 떨어진 것이다. 아이는 옷에 담뱃불이 붙은지도 모르고 놀다가 옷이 타며 손톱만한 물집이 난 것이다. 속상했다. 너무 속상했다. (사진; 왼쪽 허벅지 상단에 담배불로 인해 물집이 생긴 딸 아이) 만일 내가 있었더라면 그 아파트 라인을 모두 뒤져서라도 원인 제공자를 찾아냈을 것이다. 아니면 최소한 양심에 가책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줬을 것이다. 화가 났다. 하지만 내가 있었더라도 오히려 더 속만 상했을 것 같았다. 어차피 ‘내가 그랬소.’ 말할 사람을.. 2008. 7. 14. 배고픔을 딛고, 목숨을 걸며 일한 김규환 명장의 직장인 생존전략 평범한 직장인들의 생존 가치는 무엇인가. 모든 서적이 기업만 부각시키고, 경영자들만 조명하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들은 내팽개쳐버리고 있다. 개탄할 일이 아닌가. 평범한 직장인으로 시작해서, 직장에 대한 종교적인 믿음으로까지 승화시킨 대우중공업의 김규환 명장을 통해서 직장인 생존전략을 배워보고자 한다. 자기가 하는 일에 목숨을 걸어라 자신의 일에 종교적 믿음을 부여하라 위기의식과 절박함으로 무장하라 (이미지출처; 휴넷, www.hunet.co.kr, 휴넷 초대로 강연하고 있는 김규환 명장) 개인은 기업에 무엇을 바라는가? 소위 최소한의 일을 하고 최대한의 보수를 희망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바람이 아닐까. 기업은 소속된 개인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최소한의 보수로 최대한의 성과 창출을 기대하는 것이 통상적인.. 2008. 7. 11. 접대부로 전락한 여자 공무원 시녀 만드는 공무원관행, 바로 잡아야... 요즘 취업난이 지독하다 보니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대학생들이 많다. 그런데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국가기관에서 접대부처럼 시중이나 들 것이라고 생각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올해 중순경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근무 중인 사촌 여동생을 만났다. (중순경 등으로 모호하게 말한 점을 양해해 달라. 내가 지적하고 싶은 곳이 감사원이기 때문에 조금만 구체적이어도 금새 그들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혹시나 동생에게 피해가 갈까봐 일정, 기관,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명기하지 못함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참조로 이 글 쓰고 바로 다음 날 감사원으로부터 권리침해신고를 당해 이 글이 강제로 내려졌다-_-;;; 1달후 권리침해사실이 없음이라고 나타나 다시 글을 복원할 수 있었으.. 2008. 7. 9. 국내차 메이커, 고속도로에 점검반 없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엔 우리가 산 자동차 제조사의 차량 정비소가 없다!!! 내 차는 외제차도 아니다. 국내 최대 메이커 중에 하나인 기아차다. 굳이 이름을 거명하지 않을 필요가 없을 듯해서 분명히 밝힌다. 언론에 다룰려면 다루라고 했기 때문이다. 사실 현대차도 삼성르노도 없었다. 여하튼 최근에 고속도로 상에서 달리던 중 차량이 고장 나서 10년 감수했다. 만일 차량 이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상에서 자신의 자동차가 고장 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될 문제가 아닐까. (이미지 출처; 네이버 hkc0929님) 6월 말이었다. 조치원쪽 강의를 마치고 경주로 향했다. 저녁7시 강의라 시간상으로는 아주 넉넉했다. 그런데 고속도로 달리는 중에 내 차량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 2008. 7. 6. 비오는 해운대 바다풍경, 파도소리와 열정 비오는 바다 가 보셨는지요. 저는 바다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비오는 날도 가끔 가곤 합니다. 살아오면서 그렇게 바다를 수 천 번 봐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데도 전혀 질리지 않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날씨별로 계절별로 바다의 아름다움이 다릅니다. 게중에서도 이렇게 비오는 바다를 좋아합니다. 특히 폭풍우치는 바다는 끝내줍니다. ‘그놈 참 정신세계 특이할세’라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바다에 얽힌 사연이나 이야기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학교 신입생때 지도교수님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전공이 영문학이신데 특히 영시(英詩)를 좋아하셨습니다. 영시에도 운율이 있다면서 리드미컬하고 역동적으로 들리지 않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바다의 파도의 비유하셨던 말씀이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야, 이놈들아.. 2008. 5. 28. 20%부족한 경주휴게소, 휴게소통해 지역문화 알려야 부산방향 경주휴게소에 들렀다. 왠지 경주 휴게소에 들리면 장거리 운전 피로가 풀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기왓장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여늬 휴게소와 전혀 다를 바가 없었다. 오히려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 느낌이 들었다. 2%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20% 부족한 느낌이다. 고도의 도시 '경주'라는 이름을 내건만큼 최소한의 유적지 안내 표지판이나 관광 정보 등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사실 어느 정도의 눈요기를 할 수 있는 볼거리도 기대했다. 딸랑 판매중인 분재한 수석 밖에 없다. 실망스러웠다. 그리고 한 두달 후에 경주에 들릴 일이 다시 있었다. 경주휴게소에서 잃어버린 20%를 일부 찾을 수 있었다. 사실 수십번 이상을 경주에 들랄 거렸지만 서라벌광장 휴게소는 처음이었다. 경주톨게이트를 들어오.. 2008. 5. 23. 일제가 왜곡한 한국인의 민족의식 말살정책의 핵심 일제 벌인 역사왜곡작업의 핵심은 무엇인가. 그들이 조선을 강탈하고 점령하는 동안 벌여놓았던 한국인의 의식구조 개혁은 무엇이었을까. 부끄럽지만 우리의 역사는 우리가 기술하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한글로 기록되어 있지 않고 거의 모두 한자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아직 다 해석해서 기록하고 있지도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현대사의 대한민국이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한 것은 부끄럽지만 일제치하에서부터 였다고 한다. 물론 한국인들이 한국의 역사를 기록했다. 그런데 일본x들이 그들의 시선으로 한국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x로 표시해서 일본인들에게는 미안하다. 이것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일부 일본 군국주의자들에 한정함을 양해 바란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일장기, 태양이.. 2008. 5. 20. 이전 1 ··· 280 281 282 283 284 285 286 ··· 3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