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639 인생이 안 풀리는 것은 잘못된 선택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심리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다들 살아가면서 때로는 중요한 선택, 때로는 사소한 선택 앞에 놓인다. 또한 이 선택들의 결과가 오늘의 나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럼에도 ‘내 인생이 이렇게 망가진 건 그때 그 선택 때문’이라는 주장은 지나친 핑계다. 모든 게 자기 잘못이 아닌 선택의 결과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 고등학교 때 공부 열심히 안 해서 좋은 대학 못 갔다고 아쉬워하는 학생들을 보자. 이 말에는 열심히 했다면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다는 마음이 숨겨져 있다. 그거야 문제가 안 된다. 아쉽다면 지금부터라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도전하면 된다. 그런데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지금 내가 다니는 대학은 좋은 대학이 아니라서 좋은 교수진이나 교육 시스템, 좋은 친구들이 없다.. 2011. 1. 21. 책은 내 인생의 최고 동반자!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대학만 들어가면 시험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막상 대학에 들어가 보면 그게 얼마나 허무한 착각이었는지를 알게 된다.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 바로 학점 때문이다. 학점은 학교 내 평판은 물론 가정이나 사회에서나 여러모로 나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사용된다. 그러니 학생으로서 학점을 무시하는 건 사실상 쉽지 않다. 하지만 학점 위주의 사고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학점에만 매달리느라 정작 자신이 무엇 때문에 공부하는지 잊어버릴 수 있다. 또 나중에는 과제도 과제지만 시험에 질려버려서 형식적으로 공부하게 될 수도 있다. 필자 역시 시험 보는 것을 싫어했다. ‘금방 잊어버릴 걸 왜 달달 외워야 하는 거지?’ 생각한 적이 많았다. 실제로도 그때를 떠올리면 공부했던 내용.. 2011. 1. 20. 부하직원과는 잘 지내는데, 왜 상사와는 잘 못지내는 걸까요? 정철상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또 00입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이나, 애인에게나 제 고민 상담을 하고 싶었지만 그들은 저에게 어떤 답도 내지 못할 것임을 알기에.. 유독 생각나는 것이 정철상님이더군요. 염치불구하고 또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저번에 제 상담글을 블로그에 올리신 걸 봤습니다. 막상 보니까 창피하더군요. 그럼에도 여러 사람들이 쓴 댓글을 보니 기운이 많이 났습니다. 그 글을 정철상님이 올리신 걸 인지했을 때가 일을 열심히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이미지출처: 노컷 뉴스 '꼴불결 직장상사') 저는 정철상님이 조언하신대로 (정철상님은 취업해서 일을 해보라고 조언하셨습니다) 정철상님의 글을 본 직후 바로 취업을 했습니다. 바로 ‘000’이라는 직업이었습니다. 글 쓰는 걸 좋아했고, 또 이 분야.. 2011. 1. 19. 어른들은 자식들이 학교를 중퇴하겠다 하면 왜 난리법석을 부릴까? 부제: 학교 다닐까? 말까? “요즘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진로는 말할 것도 없고, 비싼 돈 들여가며 굳이 이 학교를 계속 다녀야 하는지, 다닌다고 뭐가 달라지는지 의문이 듭니다. 4년제 대학교를 나온다고 좋은 직장에 취직된다는 보장도 없지 않나요. 반면 너나없이 대학을 다니는 사회 흐름을 무시하고 대학을 포기하기도 쉽지 않네요. 사람들은 어딜 가건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데, 그 노력을 꼭 대학에서만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고 현장에 무작정 뛰어들어 경험과 실력을 쌓는다 한들 그걸로 얼마나 만족하며 살 수 있을지도 고민되고요. 모든 게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나대학 군이 풀어놓은 고민이다. 보릿고개 시절에 부모님이 소 팔아 마련해준 등록금으로 대학 졸업하고 사회 기득권층이 된 세대들은 절.. 2011. 1. 18. 10년 동안 다니던 직장을 옮길까 고민 중입니다 부제: 이직을 하기 전에 자신에게 던져야 할 3가지 질문 여름이 올 가을, 겨울을 다 집어 삼킬 듯이 덥더니, 참으로 신통하게도 몇날며칠의 비와 함께 가을이 오고 있네요. 서른이 넘던 3년 전부터 매해 가을이면 저는 고용인의 일을 접고, 저만의 일을 꾸려야 할지 이직을 해야 할지를 고민합니다. 저는 영어유치원의 교수부장입니다. 2001년 처음으로 영어강사로 시작해서, 같은 곳에서 교수부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교사들을 관리하고 학부모 상담을 도맡아하는 역할이지요., 보람 있기도 하고 그만큼 힘도 드는 직업입니다. 사실은 현재의 고단함이 너무 같은 일을 오랫동안 하는 데서 오는 매너리즘인지, 쉬지 않고 달려와서 다만 너무나 피곤할 뿐인 건지.. 학기가 바뀌는 시점에서는.. 2011. 1. 17. 내가 상담 블로거가 된 이유 부제: 상담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뜻하지 않게 내 이름이 조금씩 알려진 탓에 많이 바빠졌다. 직업과 진로 분야에서 12년째 일한 덕분이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지만 이 분야에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써놓고 보니 이상하다-_-;; 그러면 누구나 마찬가지인데,,,ㅋ 그런데 강의와 더불어 책을 쓰고 블로그를 쓰고 방송에 나가다보니 아는 사람들이 조금 더 늘었다. 블로그에서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일단 매일 쓴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일주일에 2,3개 정도로 잡았다. 다음뷰를 제외한 외부 블로그 사이트에 기사 송부하던 일을 거의 모두 중단했다.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모자라 댓글 쓰는 것도 중지했다. (상담을 많이 해준 덕분에 언론에서 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이미지출처: 코오롱 사보 & .. 2011. 1. 16. 6살 딸아이에게 열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다 한 동안 블로그에 아이들 이야기가 없었다. 늘 정신없이 바쁜 탓도 있지만, 사실은 바쁜 와중에도 늘 아이들과 함께하려고 시간을 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아이들과의 이야기는 뒤로 늦춰지는 경우가 많았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딸아이에게 열정을 손쉽게 설명할 수 있었던 경험을 전해볼까 한다. 나중에 아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써먹었음으로 여러분들도 한 번 써보길 바란다. 방학인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내가 둘째 유진 공주를 오전에 유치원 차량에 태워 보내곤 한다. 남들 눈에는 백수 아저씨로 보이려나. ㅋ (줄넘기 대회에 참석한 오빠를 따라온 유진이 바로 뒤에 준영이가 보인다) 날씨가 추워 안아주고 싶어도 ‘아이 같으니깐 안아주지 말라’고 말한다. 6살 되었다고 연신 자랑이.. 2011. 1. 15. 비즈니스 인맥을 연결하는 국내 토종 SNS, 링크나우 요즘 SNS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사실 SNS하면 국내 싸이월드가 최고 수준이었는데 개방성에 있어 뒤처지면서 다소 정체되는 느낌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트위터로 많은 사람들이 이동했으나, 편리성과 신속성에 비해 콘텐츠 내용의 한계에 부닥치며 페이스북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뭐, 나처럼 얼리어댑터가 아닌 사람은 한 번 해볼까 하는 사이에 바뀌고, 적응 좀 되려면 바뀌고 해서 유행 따라가기도 쉽지 않다. 문제는 외국의 SNS서비스는 부각되고 있는 반면에 국내 토종 SNS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포털의 선두주자라고 하는 네이버나 다음이 그렇다. 네이버의 미투데이나 다음의 요즘이 그렇다. 나 같은 사람들은 누가 이기든 이기면 그 때 아무거나 쓰지 하는 마음도 있고, 이제라도 써야 하는데 이런 .. 2011. 1. 15. 어린 중학생이 감동한 교장 선생님의 인생수업 내가 기고하고 있는 혁신리더라는 잡지에 글을 쓰기 위해 이채욱 사장의 을 손에 들었다. 이미 두 번째 읽는 책인데도 가슴을 건드리는 무엇인가가 있다. 책을 쓸 당시에는 GE코리아의 회장이었는데, 현재는 인천공항공사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이채욱 회장이나 이 책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추가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바로 바로 이어지지는 못하지만. 책 내용에서 좋은 내용이 많기는 하지만 중학생 이채욱이 졸업하면서 교장선생님이 들려준 연설에 감동한 부분이 너무 인상 깊었다. (이미지출처: 일간대한뉴스, 상신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참고로 이미지에서 나오신 교장선생님은 이 글의 내용에서 언급한 황의복 교장님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분은 아닙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될 이.. 2011. 1. 14. 사업을 같이해보자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학생이라 불안하네요. 안녕하세요^^. 항상 블로그 잘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올라온 글을 보고서 생각나는 게 있어서 이렇게 메일 보냅니다.^^. 얼마 전에 트위터 모임에서 만난 분께서 소셜미디어로 교육 사업과 자신이 하시고 싶은 것에 대해서 창업을 하시려고 하는데.. 저보고 자신은 잘 모르는 기술적인 부분들 (클라이언트 사용법이나, 소프트웨어 활용법등을) 알려주면서 같이 일을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우선 1년만요..그분께서는 저에게 기업들이 어떻게 돌아가고, 마케팅적인 부분을 가르쳐주신다고 하시면서. 그런데 저는 임베디드 분야 쪽에 지원을 할려고 준비 중이었거든요.. 학과가 로봇 관련된 과인지라 로봇에 관련된 수업들을 하면서 임베디드라는 곳이 좋아서 택했던.. 건데.. (이미지출처: 제민일보, 해양수산 연구사업 성과.. 2011. 1. 13. 제2외국어가 멋져 보여 전공을 선택했는데, 취업하려니 후회됩니다 부제: 내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취업전략을 세워라! 커리어노트와 강사님의 수업을 접하게 된지도 벌써 2달이 넘었네요. 수업과 상관없이 취직 비전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던 저였기에 카페도 방문하고, 개인적으로 글도 남겨서 소통해야겠다고 생각은 많았는데, 이제야 행동에 옮기게 되었네요~ 지난 강의 내용이었던 시간관리 비법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해결하라’에 따라 알바 짜투리 시간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불어불문학을 전공하며 2학년 2학기를 보내는 여학생입니다. 준비 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들 중에 복수전공을 하는 것 또한 해당 되는 거죠. 남들은 불어전공으로는 취직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복수 전공을 한다고 하지만, 저는 또 다른 저만의 경쟁력과 저의 능력을 갖추려고 .. 2011. 1. 12.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로스쿨에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비전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좋은 글을 많이 남겨주셔서 자주 들락거리며 보고 있습니다.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 우연찮게 알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 이제 경력 1년이 넘어가는 간호사입니다. 학부4학년 때부터 로스쿨에 관심이 있었는데 일단은 제도 도입 초창기이고, 졸업도 얼마 남지 않아서 간호사로 취업하기로 하여 지금은 종합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로스쿨에 대해 관심도 많고, 내년정도에 지원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연말에 사표를 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볼까 하는데 의외로 직장 다니면서 준비하라는 의견이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 (이미지출처: 법학전문대학원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다른 직장인분들은 주말에 시간을 낼 수 있으니 주말과 퇴근 후에 준비하면 된다 하시던데요 전 3교대로 일하고.. 2011. 1. 11. 이전 1 ··· 221 222 223 224 225 226 227 ··· 3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