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서평,독서법294 일상의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운 사람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은 책, 삼대육아 외사촌 여동생이 책을 출간했다. 외사촌 가족들이 책 사보라고 난리였다. 사실 큰 난리는 아닌데 목소리가 큰 가족이라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렇게 느낄만하다. 그런데도 옹졸한 마음에 ‘내가 10여 권의 책을 낼 동안 한 권의 책을 사보지 않았는데도 책 사보지 않는다고 내가 꾸지람 듣다니,,,’라고 혼자 중얼거리면서도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하고 의무감으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책을 드니 솔솔 읽힌다. 재미도 있다. 어찌 이렇게 읽기 쉽고 편하고 재미있고 따뜻하게 쓸 수 있는가. 역시 외가댁에서 흐르는 핏줄이 있는가 보다. 작고하신 큰외삼촌이 모 신문사 기자로 시작해 편집국장까지 했던 일이 그저 있었던 우연이 아니었던 게다. 내게도 그런 글재주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기뻤지만 글을 쓸수록 ‘좀 더 빼.. 2016. 10. 21. 류근 시인이 18년 동안 시를 쓰지 않은 이유?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책의 저자는 누규~~~^^ 저 아닙니다. 류근 시인이죠. 옆집 아저씨에게는 민족의 지도자로 불리는 류근 시인의 신간 입니다. 참, 오래간만에 집어보는 시집입니다. 1년에 100권의 책을 읽어도 시집은 겨우 한 권 읽을까 말까 하니 시인이 라면을 삼시세끼 먹는다고 말하는 것도 결코 엄살이 아니지 싶은 시대입니다. 저랑은 KBS역사저널에 두 번 출연한 인연으로 페친으로 맺어진 사이인데요. 당시만 해도 그렇게까지 유명하진 않으셨는데, 이젠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가 되셨습니당^^ㅋㅋㅋ TV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지만 페이스북 팔로워만 2만 명을 넘어가며 네티즌으로부터도 폭발적 인기를 얻고 계십니다. 처음에 역사저널을 우연찮게 시청하면서 시인이 출연하기에 정말 ‘누규?’라고 외.. 2016. 9. 14. 공모)여러분 사연을 캘리 도서로 엮어 드리겠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고 싶지 않으세요^^ 여러분이 도움을 주신다면 제가 여러분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드리겠습니당^^*ㅎ 그것도 밋밋한 텍스트 글씨가 아니라 아름다운 캘리그라피로 만들어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받으셨던 편지 내용을 보내주시기만 하면 된답니당^^ 참, 쉽죠잉^^*ㅎ 도서 의 캘리그라피를 써준 미모의 20대 여성 시연 씨와 함께 작업을 해드릴 건데요. 집필하고자 하는 도서의 핵심 콘셉트는 아주 명료합니다. 삶에 지친 40대 중반의 여성이 서랍을 뒤적거리다가 10대 때부터 받았던 편지와 일기장을 읽다가 자신이 무수한 사랑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의 위로를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다들 힘들다고 하는 이 시대 현대 여성들에게 조그마하게나마 위로와 위안을 주고 싶어서 이 책을.. 2016. 8. 1. 망하더라도 끝이 아니다, 잃는 것을 두려워 말라-여행박사 신창연 창업주 여러분 옆에 졸고 계신 듯한 분,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여행박사 창업주 신창연 대표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 중에 한 분입니다.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졸졸 따라다니는 팬을 자처합니당^^*ㅎ 제가 오래간만에 봤으니 인증샷 하자고 하니까 자는 척 하시는 겁니당^^*ㅋㅋㅋ 이런 유머와 센스가 여행박사를 일구고, 이 시대 가장 사랑 받는 경영자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은 안병민 저자가 신창연 대표를 성공요인을 분석한 책 의 북세미나의 일환으로 여행박사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한 행사였는데요. 저자의 강연을 들으며 ‘나도 글쟁이인데, 나는 왜 진작 형님 이야기를 책으로 쓸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반성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역시 무엇이든 즉각적으로 실천하고.. 2016. 7. 8. 천재나 영웅을 숭배하는 사람들의 결정적 오류 나이가 들면 책을 읽을 시간적 여유가 더 생길지 알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사회적으로 수행해야 될 과제가 늘어나는 만큼 넉넉하게 책읽기에 시간을 내기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닌 일로 되어버렸다. ‘뱃속편한 사람들이 책 읽는다’고 핀잔하던 사람을 비평했는데 오죽하면 그의 목소리에 고개가 끄덕 그려지려고 하겠는가. 그런 면으로 본다면 반성해야 한다. 사람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은 바로 책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시간이 줄어든 만큼 더더욱 시간을 아껴서 책을 읽으려 노력한다. 그런데 600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을 읽는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게다가 그렇게 읽은 책에 별다른 감흥이나 영감을 받지 못하게 될 때는 실망스럽게까지 느껴진다. 괜스레 본전 생각이 나기 때문이리라. 저자 로버트 그린.. 2016. 3. 23. 천만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독서의 중요성 출장 가 있는 동안 도착한 한 권의 책.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과정 1기 수료생인 이태우 선생님의 신간서적이다. 느린 출발이지만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책 읽기가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천만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리라!!! 가만 보니 추천사도 내가 썼구나^^* 추천사 : 혼자 알기 아까운 책 읽기의 비밀 우리나라 사람들. 책 안 읽기는 안 읽어도 진짜 안 읽는다. '2013년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는 성인들의 1년 평균 독서량이 9.2권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한 달에 한 권도 안 읽는 셈이다. 1년에 한 권도 안 읽는 사람도 수두룩할 것이다. 사실 나 역시도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다. 학창시절에는 공부도 못하면서 ‘책 읽을 시간 있으면 교과서 한 번 더 .. 2015. 8. 8. 사례중심의 취업진로 에세이 <따뜻한 독설> 강추합니다^^ 안녕하세요. 도서 의 저자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제 책에 대한 리뷰를 안 써주셔서 제가 제 책의 첫 리뷰를 써봅니당^^*ㅋ 제가 1만 여명이 넘는 사람들을 취업진로 상담해온 사례를 엮은 을 올해 8월에 출간했습니다. 제가 제 책의 리뷰를 써보려고 했는데요. 저자가 자신의 책을 객관적으로 리뷰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수백 번 읽고 수백 번 동안 글을 고쳐 쓰는 일을 반복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느껴졌니다. 사실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어려운 일이겠죠. 경우에 따라 체통 없는 일로 비춰질 수도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해보려 합니다. 제 진로가 그런 식으로 조금은 엉뚱하게 좌충우돌하며 보내왔으니까요. 그래서 제 책에 대한 구체적인 리뷰는 크.. 2015. 8. 6. 직업상담사들을 위한 실용가이드, <Wanna be 직업상담사> 취업명강사로 불리는 이우곤 교수님과 최지은 강사님이 직업상담사 분들을 위한 책을 집필하셨네용^^직업상담사들의 취업에서 실무까지 내용을 담은 라는 책입니다. 여기에 저도 현직종사자로서 인터뷰를 했답니당^^*ㅎ 직업상담사로 종사하시는 분들이나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되는 실용서이오니 추천드립니다다당^^*ㅎ 아래는 제가 인터뷰 질문에 답변한 내용들입니다. 서른 번이나 직업을 바꾸며 만난 운명 같은 직업! 1. 직업상담사에 입직하게 된 계기 저는 직업상담사라는 자격증이 생기기 이전에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근무경력만으로도 직업상담사 자격을 부여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이 분야에 16년가량 일을 해온 이 분야 전문가입니다. 그러면 마치 처음부터 이 일을 위해 존재한 전문가처럼 보일 수.. 2015. 7. 31. 신간 <따뜻한 독설>에 서평 남겨주실 독자 10분만 모십니다! 안녕하세요^^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제가 4년 만에 이라는 신간으로 돌아왔습니다. 금방 출간할 것 같던 책이 이런저런 담금질을 거치며 오랜 시간동안 숙성과정을 거쳤습니다. 취업진로 분야 전문가로 20여년 가까이 살아오던 제가 청춘들을 실제로 상담한 사례중심의 취업, 진로 상담서인데요. 이라는 반어법적인 제목을 달고 있답니다. 저자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정말 재밌고 유익하고 실용적인 책입니당^^* 이 글의 퀼리티를 올리느라 편집자들과 정말 피터지게 싸우고 또 싸웠습니다-_-;;; 옹졸한 마음에 괜찮은 출판사와 계약까지 해지하는 번거로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에 에 이어 그 이상으로 종합베스트셀러에 올라갈 수 있으리라는 잔뜩 부푼 꿈을 혼자 꾸고 있는데용^^*ㅋ 여러분들이 읽어주시고 평가해주시.. 2015. 7. 21. 텅빈마음이 충만해지는 따뜻한 책, 싸나희순정 지난주 나흘 내도록 집을 떠나 있다 집으로 돌아오니 몇 권의 책이 도착해있다. 그 중에 역사저널 그날에 두 번 출연한 인연으로 예약주문 해뒀던 류근 시인의 신간이 있었다. ‘좋아요’를 마음껏 누르는 페친이라는 의무감으로 을 집어 들었다. 주르륵 훑어보며 ‘그냥 그러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처럼 정말 멋지고 빛나고 화려하고 판타스틱한 그림과 3D 4D의 비쥬얼과 편집, 구성, 종이, 온갖 화려한 문체로 가득 차 있을 것 같았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살짝 실망스러운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다. 책을 읽고 있는 도중에 ‘책이 어떠냐?’는 아내의 질문에도 조금은 미적 지끈하게 중국집도 아닌데 ‘보통’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다 읽고 나니 할리우드 영화처럼 그런 화려함 속에 금방 허전.. 2015. 7. 6. 미움받을 용기, 평범해질 용기, 공동체에 기여할 용기 선물 받은 책! 책 선물은 참 귀하고 좋다. 특히 자신이 읽고 좋았던 책을 선물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선물 이상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타인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행복의 핵심이기도 하고,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 책을 다 읽고 감상평을 다 쓰고 나서야 이 책이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리고 조금은 아쉬웠다. 베스트셀러가 아닌 책을 찾아냈더라면 더 기뻤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순전히 베스트셀러를 배아파하는 이름없는 작가의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이다. 그게 인간이고, 그게 나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일본의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제조 작가라고 불리는 고가 후미타케가 공동집필한 책이.. 2015. 3. 25. 독서능력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독서법 강연 안내 안녕하세요. 취업진로강사협회의 강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매월 진행되는 강연에서 모두 멋진 강연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좋은 강연은 정말 놓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 중에서 이번 9월 강연은 독서법에 대한 강연인데요.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책을 읽어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취업진로강사 협회 9월 서울 강연에는 크레벤을 이끌고 있는 백기락 회장님이 강연을 해주실 겁니다. 백 대표는 독서법 강연을 10여년 가까이 지속해오며 '패턴리딩'이란 독서법을 창안하신 분인데요. 라는 주제로 어떻게 보다 효과적으로 독서법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독서 노하우를 배워보고자 합니다. 어디에서도 듣기 힘든 현장형 강의인 만큼 꼭 자리해서 멋진 강연도 들으시고.. 2014. 8. 6. 이전 1 ··· 3 4 5 6 7 8 9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