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인생,사는 이야기217 유튜버 되고 싶어하는 초4 조카와의 방구석인터뷰, “삼촌! 저 유튜버 되고 싶어염~.~” 유튜버가 되고 싶어하는 초등학교 4학년 조카가 집으로 놀러왔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씩씩하고 에너지가 넘칠 뿐만 아니라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많아서요. 더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말이나 행동을 봐도 앞으로 분명 저를 훨씬 뛰어넘을 인기 유튜버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당~^^ 사실 저도 유튜버 꿈나무 유린인데요. 모른 척하고 서재에서 미니인터뷰를 가져봤습니다. 허락받고 모자이크 처리해서 영상 올려봅니다~^^*ㅎ 유튜브로 시청하기: https://youtu.be/1UW25QkZ02g 참고로 내일 어린이날이라 조카와 놀 생각으로 들뜬 마음에 유튜브 체험으로 가르쳐준다고 즉흥적으로 촬영한 영상을 그냥 올려봅니다. 어린이날 특집방송이라고 생각하고 귀엽게 봐주세염.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 2021. 5. 4. 제1회 천직여행 천직인터뷰, 독일수제맥주의 달인 안드레아스와의 만남 세상의 스승을 찾아 천직여행을 떠납니다~^^ 제1회 천직여행 천직인터뷰, 독일수제맥주의 달인 안드레아스와의 만남 어제는 그 어떤 날보다 겁이 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청년들이 천직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느냐고 질문하면 ‘천직 따위는 없다며 천직은 만들어 가는 거’라고 강조해왔습니다. 물론 그 믿음에는 변함이 없지만 천직을 찾으려는 노력만큼은 분명 중요한 과제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 남은 평생의 과업으로 정했습니다. 천직을 찾은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지혜와 노하우를 배워 사람들이 자신만의 천직을 찾는 것을 돕고 궁극적으로는 자신만의 천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천직여행 천직인터뷰’를 기획해왔는데요. 어제가 그 첫 번째 천직드.. 2021. 4. 15. "살아보니 모든 날들이 다 좋았더라", 지친 당신에게 드리는 무지개 같은 위로와 응원의 동기부여 영상 여러분 모두 안녕하신지요?! 코로나19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힘들고 지친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 끝났다고 생각되는데도 상황은 그리 밝아만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저는 한줄기 빛과 희망을 봅니다.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때가 있는데요. 돌아보니 모두 다 좋은 성장의 밑거름이 되더라고요. 어린시절의 우리는 늘 맑고 화창하고 근심걱정 없는 그런 날들을 꿈꾸지요. 하지만 그런 날들이 우리 삶에서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나 다 잘 알 겁니다. 지난해 말에 강의 가는 길에 느낀 인생깨달음이 있어서요. ‘살아보니 모든 날들이 다 좋았더라’는 주제로 영상을 담았는데요. 내용이 너무 좋아서요. 혼자 자뻑하며 유튜브 구독자 1천명 돌파하면 그 때 공개하자며 아껴두었던 영상인데요. .. 2021. 2. 17. 앞장서 사회비판 하던 주부가 직장생활 시작하게 된 이유?! 제가 잘 나가는 50대 후반의 여성 직장인으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 분이 40대 후반까지 평생 주부로만 살아왔는데요. 그러다보니 시간적 여유도 있어서 아이들 교육에 관심도 많이 가지게 되고 학생회 활동에도 자연스럽게 관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꾸만 잘못된 학교 행정과 학생회의 잘못된 활동들을 바라보게 되면서 자연스레 교육정책과 나라의 정책까지 다양하게 비판하는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6학년 자녀에게 문제가 생겨 ‘다시는 이렇게 살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고 그 때부터 모든 사회활동을 끊고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BawawFfJxNc 블로그로 보기: https://ca.. 2020. 11. 23. 눈물 흘리는 딸아이에게 보낸 아빠의 편지 학교에 보낼 강의영상 촬영하며 열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강의 촬영 중에는 비행기 모드로 해놓는다는 것을 깜빡하고 말았다. 화면녹화중이라 이름이 그대로 떠오른다. 그대로 촬영을 지속하고 편집을 해도 되지만 1초의 주저함도 없이 바로 강의를 중단했다. 아무리 바빠도 사랑하는 공주님 점심부터 챙겨줘야 하니까. 사실 며칠 전에 우리 공주님이 말똥같은 눈물을 보였다. 모 공공기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중학생 진로코칭을 하게 되어서 힌트도 얻을 겸 조언도 해줄 겸 꼭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들려줬기 때문이다. 큰 목소리도 아니고 차분하게 말을 전하는데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아이를 보니 마음이 짠했다.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아닐까 싶어 그날 밤새 잠을 뒤척이다 새벽에 일어나 장문의 편지를 썼다... 2020. 10. 10. 가장 최근에 본 부모님의 맨발은 언제인가요?! 가장 최근에 본 부모님의 맨발은 언제인가요?! 지금은 요양병원에 계시지만 지난해 어느날 아버지와 목욕탕에 갔던 날이었다. 어쩌면 이 때만 해도 걸어다니실 수 있으니 그 정도로만 해도 건강하지 않으셨던가 한다. 그런데 당시에는 충격을 받았다. 온 몸에 뒤덮인 검버섯이야 이전부터 봐왔기에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뼈 밖에 보이지 않는 앙상한 몸도 늘 봐왔기에 그렇게 놀랍지 않았다. 그런데 아버지 맨발을 보고 깜짝 놀랐다. 무좀으로 뒤덮인 발톱이 언제 깎았는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자라 있었기 때문이었다. 2시간가량 목욕하고 이발도 하고 나서 발톱을 깎고 다듬었다. 허리가 아플 정도로 구부려 깎고 다듬어 드리는데도 다 손보질 못하고 마무리했다. 늘 용돈이나 식사나 병원은 챙겨드려도 정작 맨발 하나 제대.. 2020. 10. 1. 당신이 취업도 연애도 성공도 못하는 진짜 이유 - 스펙이나 역량이 낮을수록 일단 경험부터 시도해봐야... 만일 스펙이나 역량이 낮다면 취업,연애,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많은 사람들이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지요. 하지만 정작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시도하거나 도전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무엇이 경험을 막는지, 왜 경험해야 하는지, 어떻게 경험해야 하는지, 사례까지 들어 들려드립니다. 운전하는 동안 간절히 이야기하고 싶었는데요. 너무 흔들거려 300km를 달려 주차장에서 가슴 뛰는 마음으로 들려드립니다. 취업에서도 연애에서도 인생에서도 배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되실 겁니당^^ Q.스펙보다 경험이 더 중요한 이유 Q.영어도 못했던 사람이 방송국 외신부 기자로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 Q.여자 앞에서 말도 못 꺼내던 숙맥이었던 사람이 연애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Q.행복과 성.. 2020. 9. 12. 동기부여영상)시청각장애를 딛고 일어선 조영찬씨의 기적에 폭풍감동 시청각 중복장애를 딛고 일어선 '달팽이별의 우주시인' 조영찬의 기적 38살의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작가라는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본 소감 제가 대학교수로 처음으로 대학강단에 서며 만났던 시청각중복장애인 조영찬 학생. 제가 선생으로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긴 했지만 제 기대를 뛰어넘어 기적을 이뤄나가는 영찬씨의 삶을 보며 깊이 감탄했습니다. 제가 동기부여 강연할 때 영찬학생의 이야기를 종종 들려드리는데요. 많은 분들이 감동하며 태도가 바뀝니다. 제 수업 중에 편하게 들려드린 내용으로 영상으로 담아 화질과 음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보시면 깊은 감동과 동기부여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싶어 꼭 끝까지 시청해 보시길 권합니다. 영상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블로그로도 올려뒀으니 그쪽으로 보셔도 좋겠습니다. .. 2020. 7. 1. 주말부부, 기러기아빠, 기러기가족을 위한 5가지 인생조언 여러분은 주말부부, 기러기가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말부부, 기러기아빠, 기러기가족을 위한 5가지 인생조언 오래 전에 저희 가족이 주말부부 모범사례로 MBC방송출연 했는데요. 가족 모두 힘들겠지만 그 중에서 혼자 떨어져 있는 가족이 가장 힘들 터인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경험자로서 방송에서 못다한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혼자 사는 아빠들이 많다. 부활의 김태원씨나 배우 이성재, 윤철형, 김흥국, 지석진, 김동준 같은 분들이 기러기 가족생활을 하거나 청산한 연예인들이다. 이런 연예인들 뿐 아니라 조금만 둘러봐도 우리 주변에서도 기러기 아빠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기러기 가족은 가족의 일부 구성원들이 서로 떨어져 살아가는 가족형태를 지칭한다. 대개와 자녀와 엄마가 자녀의 유학을 위해 외국에서 .. 2020. 6. 22.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배운 인생교훈 제가 한 달 넘게 길거리 쓰레기를 줍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덕분이기도 하고 애완견 덕분이기도 해서 그 경험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외부출강이 줄어들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생겼기 때문인데요. 언제부터인가 노년이 되면 ‘길거리 쓰레기를 줍자’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최소한 내가 살던 지구의 한 모퉁이만큼은 깨끗하게 청소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늘 마음이 있었는데요.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잊어버리고 있었던 거죠. 내가 길거리 쓰레기를 청소하게 된 이유 코로나19 덕분에 강아지 산책을 자주 나가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아이들과 돌아가면서 하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개학을 하니 제가 다 도맡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다 이런 시간을 조금 더 의미 있게 사용하려면 ‘지금이 쓰레기 줍기에 바로 적기다.. 2020. 6. 8. 새해 첫 날부터 ‘오늘 하루는 또 뭐하냐’ 고민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듣고 부제: 성장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은 인생계획 글모음 2020년 새해맞이는 광안대교! 불과 5분 차이로 해돋이는 실패했는데요-_-;; 그래도 추운 날씨를 뚫고 아이들과 함께 8km거리를 걸어서 광안대교를 통과하니 마음 뿌듯했답니당^^ 아직 모자람이 많은 아이들이지만 내면에 든든한 자존감의 뿌리가 내리고 있기에 앞으로도 분명 잘해내갈 거라 믿습니다. 힘든 걸음 딛고 든든한 곰탕 한 그릇 먹으니 몸과 마음도 뜨뜻하고 행복감마저 피어올랐는데요. 그제야 옆에 있던 청년들 이야기가 들려오는 겁니다. ‘아, 이제부터 오늘 하루는 또 뭐하냐’ 한탄하니 옆에 있던 청년이 ‘자야지, 자고 놀면 되잖아’ 분명 일찍 서두느라 힘들었겠지요. 하지만 해맞이와 같은 형식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삶을 .. 2020. 1. 1. 사랑의 잔소리 듬뿍 담긴 아빠표 생일축하 편지~^^ 고3 올라가는 아들에게 보낸 따뜻한 쓴소리 열여덟 살이 된 아들의 생일날, 아빠의 사랑이 듬뿍 담긴 잔소리 생일축하 편지~^^ 사랑하는 아들 준영이에게 준영이 네가 벌써 열여덟삶이 되었구나. 와우~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당^^ 그런데 그동안 ‘네 걱정 안 한다’고 말하면서 최근에 가끔씩 짜증 섞인 네 말투와 행동에 미워했던 마음이 들었다. 네 생일이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나도 네가 그런 마음을 품은 게 아닌가하고 미안한 마음 가득하구나. 이제 1년만 지나면 수능을 마치고 대학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겠지. 그러고 나면 곧 성인이 되겠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청소년으로 누릴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겠지. 그렇지만 그만큼 책임이 뒤따르게 되는 거야. 네 .. 2019. 11. 24. 이전 1 2 3 4 5 6 7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