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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비평,고발94

부산역 식당가 폭리 고발합니다 부산에 가보셨나요. 해운대와 광안리의 아름다운 해변이 떠오르는 기분좋은 관광지이기도 하죠. 그런데 불쾌한 소식이 있어서 고발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이 부산에 들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부산역에 들리게 됩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보니 으레 식당에도 사람들이 들리게 됩니다. 그런 부산역사내에 있는 식당가의 폭리에 가까운 가격에 깜짝 놀랬습니다. (라면 한그릇에도 4천원입니다) 부산역 식당가의 가격이 서울역의 식당가보다 비싼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전에는 그냥 생각없이 먹기도 했습니다. 블로그에 기사를 송부하다 보니 이제 더 이상 넘어가지 못하겠네요. 서울로 향하는 길에 사촌동생을 만나서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부산역내에 있는 역사 식당으로 들어갔죠. 전체적으로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 2008. 2. 28.
봉하마을 벗어나면 가만 안둘 것이다 노전대통령이 봉하마을을 벗어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퇴임한 노대통령과 신임한 이대통령에 대한 이야기꺼리들이 블로그에 넘쳐납니다. 퇴임식이나 취임식을 참여하지도 못했기에 블로그에 글 올려주신 블로거들 덕분에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모든 사진은 하늘님의 '노 대통령의 귀향에 동참하다'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관련기사(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825035)] 노대통령 반대자들, 환대하는 귀향행렬에 비아냥 거려 지방에서 택시를 탔는데 ‘노무현이 내려온다고 봉하마을은 난리라네요’라고 말한다. 기쁨이 아니라 냉소적인 늬앙스가 가득하다. 그리고 혼잣말로 ‘지가 한 게 뭐있다고, 세금 축내냐’고 중얼거린다. 인터넷에서는 젊은 세대들이 주도하니 노무현 전대통.. 2008. 2. 27.
문명의 이기로 인한 피혜-핸드폰 기계음 어머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핸드폰에서 계속해서 삑삑 소리가 울린다고 하신다. 어떻게 이 소리를 없앨 수 없는가하고 전화가 온 것이다. 쓰지도 않는 기능들, 소비자 부담만 가중 일전에 어머니 핸드폰이 오래되어서 새 핸드폰으로 사드린 후에 어머니에게 전해들었던 불편한 사용담이었다. 사실 대부분의 어른들은 핸드폰의 통화기능만 사용한다. 그런데 카메라 기능에서부터 사용하지도 않는 각종 기능이 부착된 기기를 비싸게 구입해야만 한다. (이미지출처; 디지털타임즈 박건형기자, 사진은 이 글 내용의 특정 제조업체와는 무관함) 문자알림음의 기계음이 사람잡아... 그런데 그런 기기 값이 문제가 아니라 불필요하게 뒤따르는 불필요한 기능이 사람을 잡는다. 문자알림음이라는 것이 있다. 문자가 왔다는 것을 소유주에게 알려주는 친절.. 2008. 2. 26.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 어디까지 보호해야하나... 왜 인간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것일까? 다윈은 자연선택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러면 도대체 어디까지가 자연선택인가. 멸종위기에 처한 청개구리 청개구리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었다고 한다. 비단 이런 청개구리의 종을 살려내지 못하게 되면 인간에게도 치명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한다. (이미지출처; 이상민님, http://photo.naver.com/view/2003051420490002636) 청개구리가 사라리면 모기의 천적도 사라져... 청개구리가 사라지면 말라리아를 양성하는 모기의 천적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결국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것이다. 문득 천성산 터널 공사를 반대했던 지율스님의 도룡룡이 떠오른다. 과연 올바른 일이었을까. 이번에는 지율스님이 대운하 반대까지 나서신다고해서 뉴스에 .. 2008. 2. 22.
아파트 층간 소음에 대한 근본적 접근이 중요 아파트 층간의 소음으로 마음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윗층이 잘못한 것일까요. 아니면 아래층이 까탈스러운 것일까요. 사실 까시님이 올린 '아파트 층간 소음 때문에 이사를 결심했다.'라는 글을 보고 한 자 적어 봅니다. 아파트 문화발달에 따라 폐해도 많아... 아파트 문화가 발달하다보니 그에 뒤따라 폐해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당수의 사람들이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살아갑니다. 다른 나라에서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합니다. 오죽하면 베트남같은 후진국에서도 우리나라 아파트 분양에 몰렸다고 하겠습니까. 그만큼 우리나라 기술이 많이 축적된 것이죠. 윗층의 소음으로 시달리는 아랫층 사람들 많아... 장모님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이사간 아파트 윗층에서 지독하게 나는 소음 때문입니다. 아이도 없는 어른 .. 2008. 2. 17.
바이러스 프로그램 법규제 만들자 바이러스 차단 프로그램으로 고생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바이러스로 고생도 해봤지만, 바이러스 차단 프로그램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도 너무 많다. 법적으로 유익성이 의심스러운 바이러스 차단 프로그램 등의 상업적 프로그램을 사용자의 인증 없이 함부로 설치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시간은 돈이다. 사실 돈 이상이다.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명화가 발전할수록 인간의 시간을 줄이려는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간은 보다 유용한 곳에 시간을 쓰라는 뜻에서 말이다. 프로그램 삭제하려고 해도 홈페이지 검색조차 안되는 프로그램 (아래 이미지 자세히 보면 네티즌들의 삭제 문의글이 넘쳐난다) (네이버에서 닥터피시클린이라는 프로그램검색결과, 정작 해당 프로그램은 검색도 안돼...) .. 2008. 2. 16.
대한민국, 말로만 인터넷 강국 공공도서관 PC이용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복장 터집니다. 이렇게 느려터져서야...&$@@#! 말로만 인터넷강국 떠들고,,, 공공 도서관 전산망 인프라부터 제대로 제공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설 명절이라 일찌감치 고향에 내려왔다. 조직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다음에 얻은 축복 중에 하나가 이런 명절에 지장을 받지 않고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명절 때 일하기도 하고, 일하지 않아도 고향 갈 차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고, 막상 표를 구해도 입석으로 가야하거나,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헤매야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루 이용시간은 2시간, 공무원 칼퇴근은 6시 그런데 이제는 몇 일전에 여유 있게 고향 부산으로 내려왔다. 몇 가지 작업을 하려고 서면에 있는 부전도서관으로 갔다. 그런데 .. 2008. 2. 11.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불편한 진실 나도 정치 이야기하면 신물이 나는 사람중 하나다. 언론에 잠시 몸담은 적은 있지만 솔직히 말해 정치에 정자도 모르는 일자무식인 사람이 바로 나다. 그런데 언론에 계시지도 않았던 우리 국민들 정치9단인 사람이 수두룩하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에디터님(shineh3662)] 하루 3,4시간씩 뉴스만 쳐다보는 정치9단의 국민 무슨 애국한답시고 하루에 3,4시간씩 뉴스만 쳐다보는 중년들이 많다. 그래서 우리 국민의 화제거리는 정치이야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물론 애국적인 마음에서 국가와 사회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겠다. 그런데 자기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면서 TV에서 나오는 뉴스에 비평과 탄식만 가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비평을 가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바로.. 2007. 12. 28.
17대 대선이 남긴 치명적 도덕적 상처 말 많던 대선이 끝났다. 6시가 되어서 출구조사가 발표되었다. 이명박후보의 과반수 득표율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상당히 실망스럽다. 이 후보가 될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그러나 막판까지 동영상 파문으로 이명박 후보에 대한 비판여론이 전국적으로 들끊었기 때문에 적어도 지지율면에서 변동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제 문제는 이명박 후보가 당선이 되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많은 국민들이 BBK사건의 실체가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보에게 투표를 했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물론 이명박 후보에 대한 상세한 검찰조사와 동영상에 반박하는 적절한 자료들도 있다. 나도 믿는다. 하지만 적어도 이후보에게는 도덕적 윤리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설령 .. 2007. 12. 19.
대통령 후보 선택의 기준 투표는 하셨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투표하지 않으셨습니까? 마음을 정하지 못해서 투표하지 못하셨습니까. 아니면 실망스러워 기권하셨습니까. 짧은 시간에 짧은 한마디 던지겠습니다. 대통령 후보 선택기준입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이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선택 기준을 이야기하더군요. “제가 기준하나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통령 할려고 하는 놈의 새끼들은 찍지 말아야 합니다.” 고로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번 대선이나 예전 대선이나 아무도 대통령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대통령 선거자체를 부정하게 됩니다. 그래도 최소한 우리 나라를 대표할 인물은 선택해야 됩니다. 또 다른 선택 기준은 무엇일까요. 복잡해보이지만 의외로 아주 간단합니다. 그것은 바로 후회하지 않을 선택입니다. 결코 차선의 선택이.. 2007.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