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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비평,고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 어디까지 보호해야하나...

by 따뜻한카리스마 2008. 2. 22.
왜 인간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것일까?

다윈은 자연선택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러면 도대체
어디까지가 자연선택인가.


멸종위기에 처한 청개구리

청개구리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었다고 한다. 비단 이런 청개구리의 종을 살려내지 못하게 되면 인간에게도 치명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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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이상민님, http://photo.naver.com/view/2003051420490002636)

청개구리가 사라리면 모기의 천적도 사라져...

청개구리가 사라지면 말라리아를 양성하는 모기의 천적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결국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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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천성산 터널 공사를 반대했던 지율스님의 도룡룡이 떠오른다. 과연 올바른 일이었을까. 이번에는 지율스님이 대운하 반대까지 나서신다고해서 뉴스에 보도되고 있다.

인간의 영역침범은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인간은 끊임없이 자연의 영역을 침범하면서 살아왔다. 자연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자연은 모든 것을 정화할 수 있는 재생능력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앞으로 태안반도의 생태계는 어떨까? 두바이의 기적을 부러워하면서도 한편으로 두바이의 생태계는 어떻게 될까? 그로 인한 세계적인 여파는 없는 것일까?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한다고 한다. 기적이 될까? 아니면 그로인한 생태 파괴의 장이 될 것인가?


도올은 후대에게 남겨줄 유일한 자산인 자연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도대체 어디까지 되고, 어디까지는 안 되는 것인가?

그러면 도대체 인간이 신도 아니면서 자연을 보호한다는 미명하헤 자연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은 올바른 일인가?

나는 이 모든 판단을 유보한다. 아직은 내가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멸종위기에 쳐했다는 청개구리의 뉴스를 보면서 어디까지 동물을 보호하고, 어디까지 자연의 영역을 침범해봐야되는지 잠시 생각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