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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비전

꿈을 만들면 로또에 당첨될 것 같은 기분 든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는 곧 무너진다. 왜?

by 따뜻한카리스마 2010. 8. 22.
부제: 비전은 한 번의 작성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비전을 수립하고 문서로 기록하면 곧바로 긍정적인 현상이 하나 생긴다.

마치 로또 복권을 산 후 곧 당첨이라도 될 듯 들뜬 흥분이 들기 때문이다. 그 정도의 긍정적 유희는 충분히 즐길 만하다.


다만 문제는 행동은 없고 과대하게 몽상만 하는 사람들이다. 시간이 갈수록 들뜬 마음은 가라앉는다. 냉정한 현실에 비전에 가까이 다가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크게 실망한다. 쉬이 끓었던 냄비가 쉬이 식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극도의 흥분 뒤에 찾아오는 허무함과 같다. 그러한 허탈감으로 자신이 품었던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믿은 비전의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해서 비전 그 자체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비전을 기록해야봐야 별 뾰죽한 해답이 안 나오더라고 실망하는 부류의 사람들이다.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올바른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오랜 숙고와 고민을 거쳐야 한다. 그래서 지금 당장 세울 수는 없다고 말한다. 섣부르게 글로 써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한다. 이들은 ‘올바른 비전을 세워야지’라고 마음만 먹는다. 결국 비전을 세우지도 못한 채 세월만 낭비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된다.


비전의 힘이 믿기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비전은 복권보다 훨씬 더 큰 가치가 있다. 다만 제대로 된 비전을 수립하는 데는 수십 번의 갱신과 수년간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비전 수립은 로또처럼 며칠 만에 결과가 나오는 그런 단기적인 형태의 투자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의 인내가 필요한 장기 투자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비전을 글로 써보는 것이다. 비록 완성도 높은 비전이 아니라도.


비전을 향해 나가면서 ‘나는 왜 이 비전을 가지가 되었는가? 내가 가진 비전의 의미는 무엇인가?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삶의 목적과 부합한가?, 올바르지 못한 부분은 없는가?, 비전을 개선해야 할 필요는 없는가?, 내가 더 높이 추구해야 할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계속해서 던져야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비전을 검토하고 개선해나가야 한다. 그리하면 어느새 비전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참조도서: <비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어라>
더 알차고 완성도 높은 내용으로 전면 개정판 작업 중입니다. 도서 제목 제안을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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