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적인 욕망이 인생의 최종 목표가 되어서야 되겠는가?
비전은 물질적 욕망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인생의 목표를 수립할 때 물질적인 욕망에 따라 비전을 수립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돈 많이 벌고 싶어’, ‘집 한 채 마련해야지’, ‘강남의 초고층 빌딩에 살고 싶어’, ‘좋은 별장을 마련할거야’, ‘돈 생기면 외제 자동차부터 구입해야지’, ‘명품으로 포장하고 싶어’, ‘무엇이든 마음껏 살 여유를 가져야지’ 등 물질적인 유혹에만 빠져서 목표를 정하기 쉽다.
이런 종류의 목표나 욕망이 꼭 잘못된 것만은 아니다. 다만 이러한 물질적인 상태를 인생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성취해도 결국 만족하지 못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돈이 인생의 전부’라는 황금 만능주의적인 사고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돈 그 자체를 인생의 목표로 삼는다면 가치 있는 비전도 찾기 어렵다. 죽음을 앞둔 사람이 그 동안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고 슬퍼하는 일은 거의 없다. 대개는 돈이나 권력, 명예, 사회적 지위 같은 것들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가치를 아쉬워하기 때문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소개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인생 수업》. 이 책에 보면 물질적인 목표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삶, 가족 간의 용서와 이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추억, 놓쳐버린 작은 행복 등에 보다 근본적인 가치가 있음을 알게 된다.
돈이 인생의 최종 목표가 된다면 탐욕스러운 욕망으로 그 목표를 결코 성취할 수 없다. 설령 원하는 금액의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결코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돈 자체를 목표로 삼은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내가 싫어하는 이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미래를 희망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은 억지로 일을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자신이 바라던 경제적 보상조차 제대로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
돈을 벌기 위한 삶과 돈을 쓰기 위한 삶을 서로 다른 두 가지로 분리해서는 안 된다. 돈은 하나의 수단으로 순수하게 받아들일 때 오히려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목표를 성취하고도 사람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참조출처; <비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