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핑계로 읽은 도서 목록 정리조차 잘 안 된다.
올해 초 도서를 읽는 대로 도서에 대한 서평을 남기려고 했는데 그것은 더더욱 어렵다.
심지어 도서 제목을 기록해놓는 것조차 잊어버릴 때도 많다.
벌써 12월인데 블로그의 도서목록은 5월에 멈춰져 있다.
겨우 정리한 6월에 읽은 도서 목록이다.
1.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2)
2.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3. 면접의 기술 최고의 질문 최고의 대답(3)
4. 미라이 공업
5. 2008 취업가이드
6.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2)
7.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
8. 히든 카드
9. 데이비드 코퍼필드1
10. 뛰면서 생각하라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와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라는 책은 두 번째 읽은 책이다. ‘면접의 기술’은 세 번째 읽은 책으로서 학생들의 채용 면접 수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는 지식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해법을 통찰력 있게 제시한다. 그런데 이 책은 ‘프로페셔널의 조건’이라는 책 내용과 상당히 중복된다. 아마도 서로 다른 출판사라 같은 내용을 다루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프로페셔널의 조건’이 더 좋은 것 같다.
관련기사: 드러커교수가 전하는 프로페셔널의 7조건
김규환 명장의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는 두 번째 읽었지만 여전히 감동스러웠다. 가족들이 모두 잠든 새벽에 일어나 읽었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 주체하지 못할 정도였다. 좋은 책은 몇 번을 읽어도 여전히 좋다.
관련기사: 김규환 명장으로부터 배우는 직장인 생존전략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는 기대하진 않았지만 역시나 실망스러웠다. 대부분의 베스트셀러는 껍데기 뿐이다. 직장인의 천국이라 불리는 ‘미라이 공업’의 이야기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경영자가 모범을 보이는 일본 회사 이야기다.
관련기사: 직장인의 천국과 같은 기업, 미라이공업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이라는 책은 어디로 도망갔는지도 모르겠다. ‘히든 카드’는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아시는 분이 주신 책이라 꼭 서평 써야 되는데, 으아 넘 늦어졌다.
<데이비드 코퍼필드>는 찰스 디킨스의 생애를 다룬 자전적 소설이다. 소설을 쓰고 싶다거나, 자서전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꼭 봐야 될 책이다. 사실 그런 목적이 아니어도 너무 재밌는 소설이다.
관련기사: 성장소설의 위대한 모델, 챨스 디킨스의 <데이비드 코퍼필드>
‘뛰면서 생각하라’는 한국일보와 서울경제신문을 창간한 백상 장기영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다. 우리 현대사를 조망하는데 나름대로 좋은 자료가 될 만한 책이다.
이들 책도 모두 서평을 남기도록 하겠다. 그 놈의 시간 때문에...역시 핑계다-_-;;;
여러분은 읽은 책 제목이라도 기록하고는 계시는지^^
오늘 하루도 책 읽는 행복한 세상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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