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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독서법

성장소설의 위대한 모델, <데이비드 코퍼필드>

by 따뜻한카리스마 2008. 12. 12.


찰스 디킨스.

수도 없이 들었던 이름이다.

그러나 한 번도 완역된 그의 작품을 읽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아마도 만화와 동화로 그의 이야기를 접했다고 생각해서 그랬던 모양이다.

어쩌면 무지한 내가 만만하게 봐온 탓일까.

 

(이미지 출처: YES24, 찰스 디킨스의 자전적 소설 <데이비드 코퍼필드>. 주인공 코퍼필드가 생활하게 되었던 기숙사 모습 같다. 아니면 유복자로 살았던 부유했던 어린시절의 집이었을까?)

찰스 디킨스의 자전적 소설, <데이비드 코퍼필드>

<데이비드 코퍼필드>는 디킨스 자신이 사회의 밑바닥에서 성장해온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한 1인칭 소설이다.

주인공 코퍼필드는 비교적 부유한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나 사랑받으며 성장한다.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재혼을 해서 새 아버지와 같이 지내게 된다.

그러나 새 아버지는 그의 여동생까지 개인교사로 데리고 와서 코퍼필드를 지독하게 괴롭힌다.

이들 남매의 교육에 반발했던 코퍼필드는 아주 혹독한 학교로 쫓겨나가는 신세가 된다. 새로운 곳에서 그동안 겪지 못했던 고생을 한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인생 밑바닥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배움을 얻으며 성장해나간다.

그러나 그 사이에 유일한 혈육이었던 어머니마저 병으로 목숨을 잃고 만다...

찰스 디킨스의 <데비이드 코퍼필드>는 성장소설의 살아있는 신화와 같은 모델이다.

인상 깊은 문구:

“코퍼필드”. 미코버 씨가 말했다. “잘 있거라! 부디 행복하고, 성공하길 빌겠어! 만약 세월이 흐른 뒤에 나의 초라한 운명이 너에게 좋은 경고가 되었다는 것을 네가 깨닫는다면,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할 거야. 어떤 큰 운이 닥쳐서 내 힘으로 너의 앞날을 개척해줄 수가 있다면 정말 기쁘겠다.”
-p248

찰스 디킨스는 미코바씨가 말하는 것처럼 불우한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갔다. 디킨스는 대성공을 거뒀다. 영국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불리게 된다. 그렇지만 죽는 날까지 가난한 사람과 헐벗은 사람들에 대한 끊임없이 따뜻한 시선을 보냈다고 한다.

디킨스 문체가 화려하지는 않다. 하지만 글이 아주 읽기 쉽다. 멀리 떨어진 딴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마치 우리 주변의 이야기처럼 친숙하게 들린다. 물이 흘러가는 듯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마치 독자인 내가 이 소설속의 데이비드 코퍼필드로 삶을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뛰어난 스토리텔러다.

그나저나 데이비드 코퍼필드는 4권의 책으로 구성되 있다. 한 권당 320페이지다. 말하자면 1300여 페이지가 된다. 이 책 모두 읽으려면 올해 다가겠다-__-;;;

그렇지만 1권만 읽었는데도 너무 재미있다^^
나머지는 내년에라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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