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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독서법

지도자들의 '위대한 약속'은 왜 실현될 수 없었는가?

by 따뜻한카리스마 2008. 11. 28.
 

이제 세상을 조금 알았답시고 교만을
부릴 즈음에 따끔한 훈계를 주는 책들이 있다.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가 그러했다.


이름으로만 듣던 책을 손에 들었다.


한 마디로 난해하다.


내가 쉽게 떠올렸던 단어 하나 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소유나, 존재나, 자유나, 권위나, 사랑이나, 행복이나, 쾌락이나,,,’


우리가 흔히 사용하던 모든 단어의 의미가 더욱 복잡하고 난해해진다. 솔직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이 책에는 저자의 사상이 있고, 철학이 있다. 읽을거리가 있다. 내가 모자란 것이다.


지금 이해되지 않는다면 다시 읽으면 될 것이라고 위안을 삼는다. 물론 내가 좀 더 지식의 포용성을 가진 그릇을 갖추어야만 한다는 제약성은 있겠지만,,,




나는 우리 인간의 삶을 소유로 생각하지 않고, 바위처럼 단지 존재하는 삶으로 인식할 수 있을까?


내가 가진 내가 생각하는 나 자신, 자아를 뛰어넘어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삶을 소유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고 살아가는 일이 가능한 일일까?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다.


 

 

인상깊은 문구:
위대한 약속이 실현되지 못한 근거는 산업주의 체계에 내재한 경제적 모순들 이외에도 그 체계 자체가 지녔던 두 가지 중요한 심리학적 전제들에서 찾을 수 있다.


첫째, 삶의 목적은 행복이라는, 다시 말하면 최대치의 쾌락이라는 전제이다. 행복이라는 것을 인간이 품을 수 있는 모든 소망 또는 주관적 욕구의 충족으로 이해한 점이다.

둘째, 자기중심주의, 이기심, 탐욕-체계의 존속을 촉진시키는 특성들-이 조화와 평화로 통하리라는 전제이다.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까치글방




이로 인해 극단적인 쾌락주의로 인한 소수의 이기적 집단들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  그러한 사상과 시스템 속에 힘없는 대다수의 인간들은 철저히 소외되어 왔던 것은 아닐까?

그리하여 인간의 역사에서 지도자들의 위대한 약속은 실천될 수 없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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