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끊임없이 두려움 속에 사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저도 수만여 명의 사람들을 상담해 왔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려움 속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어렸을 때는 내가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유기불안에 시달리죠.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의 어린시절의 불안이 중년의 나이가 되어서도 계속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창시절, 대학생활, 직장생활,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에서도 끊임없이 불안에 시달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과 불안에 시달리는데요. 그 종류만 해도 일반적으로 느끼는 불안장애에서부터 ‘사회불안장애, 패닉장애, 강박장애, 유기불안, 거세불안, 회상후 스트레스 장애, 공포장애, 과체중증 불안증, 분리불안장애, 상황적 불안장애, 우울장애, 외모적, 경제적, 사회적, 직업적 불안 등’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범위도 광범위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전세계 오지를 누빈 탐험한 함길수 대장은 두려움에 맞서라고 말합니다.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함길수 대장님을 꼭 만나보시길 권합니다.
끝까지 시청해보시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 큰 울림이 있을 겁니다.
탐험가 함길수대장 천직인터뷰4부)두려움 극복하는 법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oZmUBwDA-30
총4부작으로 연재되었으니 구독과 좋아요로 응원해주세요~.~
탐험가 함길수대장과의 천직인터뷰(영상모음)
1부 ‘탐험가’ 직업을 가진 남자: https://youtu.be/u6Jv87DzpRU
2부 ‘탐험가’라는 천직을 찾기까지: https://youtu.be/9JNsA4r4Y0M
3부 “소유하지 않으면 떠날 수 있다” https://youtu.be/mgbovWdn4Qg
4부 두려움 극복하는 법 https://youtu.be/oZmUBwDA-30
영상보다 텍스트(글)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블로그에도 담아뒀으니 아래 주소를 통해 확인해주셔도 되겠습니다.
탐험가 함길수대장과의 천직인터뷰(글 모음)
1부 ‘탐험가’ 직업을 가진 남자: https://careernote.co.kr/3707
2부 ‘탐험가’라는 천직을 찾기까지: https://careernote.co.kr/3708
3부 “소유하지 않으면 떠날 수 있다” https://careernote.co.kr/3709
4부 두려움 극복하는 법 https://careernote.co.kr/3711
참고로 이 영상은 전문편집자인 허원준PD님 편집해주셨답니다.
영상편집이 필요하신 분들은 말씀해주세요.
오늘도 불꽃 퐈이야~^^
파트4. 정착 이후의 삶과 앞으로의 계획 |
29. 어느 언론기사를 보니까 대장님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결혼을 생각 안하다가 결혼을 하시게 되었다고 들었는데요. 그 사연도 궁금합니다^^
제가 결혼을 51세에 했습니다. 보통은 2,30대에 하지만 요즘은 좀 늦어지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결혼 계획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탐험을 하다 보니 1년에 6개월은 해외에 있다 보니 쉽지 않더라고요. 40대에 한번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결혼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제 직업이 탐험가라는 이유로 엄청나게 뜯어말리셨어요. 그런 슬프고 아픈 추억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하나님께서 좋은 배필을 정해주신 덕에 6,7년 전에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사실 결혼에 대한 약간의 불편함과 속박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있었는데요. 막상 살아보니 초반에는 부부 싸움도 하긴 했지만 지금은 아내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안정된 평안함을 느낍니다. 누군가와 나의 일생을 함께 대화를 나누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아내에게 고마움을 많이 느낍니다.
30 지금은 양평에 어린왕자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고 계신데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어린왕자 카페에 대해 회사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어린왕자 카페를 알리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숨깁니다. 보통은 카페를 오픈하면 인터넷 마케팅도 하며 잘 알리는데요. 오히려 카페를 알리지 않고 숨깁니다. 그리고 굳이 오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숨겨진 어린왕자 카페가 영원히 숨겨져 있기를 바라는데요. 저희 카페는 갤러리 카페입니다. 이곳저곳에 사진도 많이 있는데 제가 전 세계를 탐험하면서 찍은 세계 곳곳의 풍경이 작품으로 걸려 있고요. 어린왕자 카페는 갤러리 카페이자 인생카페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만난 분들과 많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는 전 세계에서 오시는 선교사, 목사님, 스님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오십니다. 정교수님은 부산에서 오셨는데요. 어떻게 저의 카페를 아셨는지 대부분 소문을 듣고 알음알음 찾아오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오신 분들과 대화도 나누는데요. 아마도 제가 세계테마기행과 같은 TV프로그램이나 언론에도 많이 나왔고 네이버에도 많은 칼럼들이 있어서요. 블로그를 보고 찾아 오신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셨겠죠. 어떻게 30년간 저렇게 탐험가, 자유인, 여행가로 사셨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에 저를 만나러 오신 것 같은데요.
그런 만남이 저에게 더욱 제 삶을 확장시키고 제 삶을 윤택하고 풍부하게 해서요. 이곳 어린왕자 카페는 차를 마시는 곳이기도 하지만 인생과 인생이 만나는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인생이 만나서 빅뱅이 일어나고 내 삶의 의미와 가치들이 확장되는 그런 공간입니다.
정철상 세계여행을 떠나지 않는 그 순간에도 이곳 어린왕자카페에서 여행을 하시는 것이죠. 인간세계를 여행하고 계시지 않나 싶습니다. 카페 홍보도 힙하게 하지 않으신가 싶습니다.
31 정철상 혹 어린왕자 카페에 찾아오면 대장님하고 인증샷이나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건가요^^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저는 자유인이고 이 카페의 주인장으로 오신 분들을 만나고 섬기고 있는데요. 사실은 8년 동안 여기에 있다 보니까 엄청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카페 주변에 아신 대학교라고 있어요. 교수님들도 오셔서 만남을 요청하시기도 하고 수천, 수만 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오셔서 저를 만나고 싶어 하시고 저와 대화하고 싶어 하십니다.
제 삶의 비밀이나 저의 탐험, 여행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시는 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요. 그런 다양한 분들을 일일이 다 만나게 되면 제 에너지도 소진되고 저도 힘들죠. 근데 오시면 사진은 가끔 편안하게 찍습니다. 간혹 허락도 받지 않고 찍으시는 분도 있으시고 저와 찍고 싶어 하시는 분 중에서는 문밖의 포스터 속 저와 함께 찍기도 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저와 사진을 남기려는 분들이 계신데요. 때로는 그것이 힘들 때도 있어요. 연예인들이 힘든 이유들도 일반인들이 그 연예인을 좋아하고, 아끼고, 사랑하고, 존경하기 때문에 함께 사진도 남기고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지만요.
그 연예인도 역시 자연인이고 에너지가 소진되다 보니까. 조금은 절제도 필요하고 상대방에 대한 예절, 예의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환영합니다. 근데 어린왕자 카페가 언제까지 운영될지는 몰라요. 저는 앞으로도 탐험을 해 나가야 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젝트들이 있어서 카페가 존재하는 한 저는 여기에 있습니다.
단 해외 일정이나 강의 일정이 있을 때는 카페를 닫을 때도 있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얘기하기는 힘들지만. 카페 연 날에는 제가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운명에 맡깁니다. 그래서 미리 전화하고 오시는 분들도 계세요. 여러분께도 미리 전화 후에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결국 사람의 만남은 운명인 것 같아요. 좋은 컨디션에서 만나는 인연은 그만큼 의미도 커질 수 있지만. 정말 지치고 힘들 때 오시면 만남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이 그렇듯이 우리의 만남도 운명입니다. 그런 운명의 기운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만날 사람은 결국 만납니다.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엇나갑니다. 어린왕자 카페는 양평에 아신리의 강변에 위치해 있는데 지도 앱이나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위치, 분위기,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니까. 검색해 보신 후 방문해 주시면 적극 환영하겠습니다.
함길수 대장님이 정착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자유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진심으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진심을 담아 성의를 표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대장님 책도 미리 사서 읽고 오는 것 같은 정성을 보여야겠죠.
32 정철상 카페 운영하랴, 해외 탐방 떠나랴 정신없이 바쁘실 터인데요. 그래도 보면 늘 밝고 몸매도 좋으셔서 부럽더라고요. 운동도 안 하신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몸매관리하시는지, 자기관리 비법도 궁금합니다.
타고난 것 같아요! 저의 현재 몸매는 거의 고등학생, 대학생 때부터 유지해온 몸매입니다. 탐험가에 적합한 몸매는 아니지만 슬림합니다. 늘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성경 말씀도 보고, 강아지 두 마리와 산책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책을 즐겨 읽기도 하고, 그리고 전혀 운동을 안 하는 것은 아니고요. 양평에 좋은 산들이 있어서. 등산도 하고 여행은 이동의 연속인데 다양한 여행지에 가게 되면 계속 새로운 곳을 탐색하기 위해서 탐험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잖아요.
거의 매일 걷기를 하고 있는데요. 여행은 걷기의 여정이기 때문에 걷는 것 속에서 건강이 회복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카페 운영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오전에는 주변을 걸으며 탐험을 합니다. 양평에 있어도 인생이 탐험이에요. 계속 새로운 골목, 새로운 산, 새로운 동네에 가서 계속 뭔가를 탐색합니다. 재미있습니다. 자리 잡은 지 8년째이지만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새로운 골목, 새로운 동네에 가서 끊임없이 탐험하면서 새로운 것들로 저를 채우고는 하는데.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저를 건강하게 하고 항상 밝고,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말씀 중간에 영상 플레이)
VCR4> 함길수 대장님의 모습과 가족사진(20~30여초)사진 10여장 – 가족사진은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투명처리 |
정철상 운동 안 한다고 말씀하셨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헬스 같이 틀 안에 갇힌 운동만 안 할 뿐이지 실제로는 1,2시간 이상 걷기 운동을 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33 정철상 최근에 보니까 청소년 미네르바 학교를 계획하고 계시더라고요. 고등학교 아이들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다른 나라에서 교육을 받는다는 컨셉에 완전 매료되었는데요. 이 프로그램도 잠시 소개시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넥스트 챌린지 스쿨입니다. 넥스트 챌린지 유니버시티가 기존에 있고요. 넥스트 챌린지 재단에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전과정을 이어가는 완전히 새로운 발상의 교육시스템인데요. 일단은 고등학생을 상대로 하는 넥스트 챌린지 스쿨의 해외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 탐험대장을 맡고 있는답니다. 8월에 개교 예정입니다.
어마어마한 교육의 빅뱅이죠. 지금 세상이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우리 일상에서 변하지 않은 것들을 감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에도 아쉬움이 많은데요. 대학이 우리의 인생을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지금 시대는 대학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진 못합니다. 나의 경험과 확장된 사고, 이전에 없었던 경험을 통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세상을 선도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중학교를 마친 학생들,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과 함께 3년 동안 전 세계 곳곳의 의미 있는 나라에 찾아가서 3개월씩 현장에서 이동하고 움직이면서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자연도 배우고 과학, 언어, 수학도 배우면서 기존에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세상이 학교가 돼서. 세상 속에서 탐험과 모험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새로운 문화, 문명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삶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그런 새로운 교육시스템입니다.
정철상 아비스타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격이 다른 프로그램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4 정철상 저는 세상살이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교육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중에서도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대장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소년교육 철학은 어떤 것인지요?
교육은 결국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인데요. 한 개인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하고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내가 어디로 가는지를 알게 되면 그 인생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자체로 인생의 길이 열리게 되죠. 저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는 길을 제시해주고 싶은 것이죠. 그런 경험들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거죠.
여행은 많은 단어로 표현될 수 있지만 결국 여행은 나를 만나는 과정입니다. 여행은 사색을 낳고, 사색은 지식을 낳고, 지식은 용기를 낳는 것인데. 그 용기가 세상을 바꾸기도 하거든요. 저는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한 번 더 용기를 내고 도전을 통해서, 변화를 통해서 자신의 삶의 알을 깨고 나오고 완전히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문화와 환경 속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해 내서 기존에 우리가 만들어내지 못한 기존에 우리가 꿈꾸지 못하고, 보지 못한 것들을 보게 하는 힘을 키워주고 싶은 것이 제가 생각하는 교육의 목표입니다.
정철상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는 힘, 그것은 청소년 뿐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배워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35 정철상 개인적으로 가진 소망이나 계획을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이제 하고 싶은 일은 웬만큼 다 했어요. 웬만한 꿈들도 다 이룬 것 같아요. 쓰고 싶었던 책도 8권 이상 썼고 갖고 싶었던 공간과 삶의 터전도 일궜고 인생을 60년 가까이 살면서 해야 될 일들을 거의 다 했는데요. 이제 남겨진 꿈이 있다면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 넥스트 챌린지 스쿨을 통해서 젊은 청년들이 자신이 가야 될 길을 올곧게 찾아내고 기존의 낡은 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을 통해서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인재들이 나타나서 이 시대를 밝게 만들고 개혁할 수 있는 진정한 리더를 만들어내는 일을 한 5년에서 10년 가까이 진행을 하고 싶습니다.
그 이후 제 인생의 마지막 꿈인 선교사의 길을 가려 합니다. 탄자지아의 킬리만자로 아래의 마을에서 아내와 함께 시작할 마음이 있었는데. 그 꿈과 더불어 전 세계 선교사님들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이 제 인생에 남겨진 마지막 꿈입니다. 그래서 1년 중 6개월은 어린왕자 카페에 있지만 나머지 6개월은 아프리카나 아시아나 남미에 퍼져있는 선교사님들을 돕는 일을 할 것입니다. 봉사활동도 많이 해봤지만 선교사님들이 하시는 일들이 매우 어려운데요. 그런 고귀한 일을 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옆에서 도와주고 물질적으로나 행정적으로나 일을 통해서 그분들의 수고를 돕는 일을 하는 것이 제 인생의 마지막 목표이자 꿈이자 과업입니다.
정철상 말씀 들으니 가슴이 덜컹합니다. 그 전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곁에 계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말씀 들으니 앞으로는 안 계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아프기도 이태석 신부님이 떠오릅니다.
36-1.번외질문으로. 저는 아주 오래 전에 강남에서 만나고 헤어졌을 때 포옹해주셨던 모습이 매우 인상 깊게 남아 있는데요. 정말 따뜻한 위로와 위안을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평소에도 그렇게 포옹을 많이 해주시는지요? 왜 그렇게 하시는지, 그러면 다른 분들은 어떤 반응을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허그라는 것은 서양의 문화죠. 중동에 가면 허그와 함께 볼에 키스도 하는데요. 존경의 표시이기도 하고 진정한 친밀감의 표현이죠. 한국에서는 보통 악수 정도만 하는데요. 사실 스킨십은 굉장한 것이죠. 서로가 좀 더 친밀하게 되는 것이고요. 다 그렇게 하지는 않아요. 근데 반가운 사람과는 스킨십이 좋을 때가 많죠. 온몸을 부딪히고 안으면서 나의 체온도 전하고 상대방의 체온도 느끼면서 기쁨의 감격을 나누는 것인데요.
카페에 오시는 분들에게도 마찬가지예요. 제 마음이 움직이고 감동이 오면 저는 누구든지 끌어안습니다. 베우자가 계셔도 개의치 않습니다. 제가 정말 귀한 분을 만나면 정말 마음이 움직이면 끌어안고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현합니다. 정교수님이 오셨을 때도 아무 말도, 악수도 없이 끌어안았었는데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결국 역시 소통 아니겠어요? 상대방도 느끼죠. 상대의 환영과 사랑을 느끼는 것처럼 결국 삶은 진정성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진심으로 다가가면 상대도 그것을 느끼죠. 악수를 하든 눈인사를 하든 포옹을 하든 상대방도 느낄 만큼 환영하는 것. 그것이 삶에서도 중요한 것 같아요.
3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3부에서 말씀드린 대로 저는 평생을 두려워하는 일들을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삶의 화두가 되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려워하는 일을 대부분 피하죠. 대부분은 안정감을 찾고 좋고 편안한 직장 등의 안정된 일을 하면서 살기를 바라는데요. 저는 그와 반대로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길을 가야만 길이 열리고 삶의 의미와 묘미가 있기 때문에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두려워하는 것을 하라", 두려워한다는 것은 내가 하면 안 되는 일인 것 같고, 내가 할 수 없는 일 같지만 여러분들 속에 있는 그 두려움, 사실 그 두려움은 꿈입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고, 내가 갖고 싶은 것이고, 가고 싶은 곳인데. 그 두려움 때문에 접근조차 못하죠. 하지만 그 두려움들에 정면으로 맞서 결국 성취해 냈을 때. 여러분의 인생에 빅뱅이 일어나고, 여러분의 인생은 변화하게 됩니다.
현시대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입니다. 두려워하는 일을 통해 인생을 변화시키고 도전해보시길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인생의 성공은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두려워하는 일을 할 때 주저하게 되는데요. 한 걸음 내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때마다 용기를 통해서 여러분의 인생이 아름답고 의미 있게 변화되길 바랍니다.
대장님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데이비드 홉킨스 박사가 <의식혁명>이라는 도서에서 부정에서 긍정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분기점이 용기라고 하더라는 이야기가 떠오르는군요. 큰 울림 있는 이야기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철상 귀한 시간 내주셔서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큰 박수로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마무리/인사)
앞으로도 천직인터뷰는 계속 이어집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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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직가이드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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