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권 도서집필한 책쓰기 달인으로부터 배우는 글쓰기 노하우(윤영돈작가 인터뷰)

많은 분들이 책쓰기를 꿈꿉니다. 그렇지만 정작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어도 책 한 권 쓰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인들이라면 더더욱 더 어려울 터인데요.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글쓰기 과정만 잘 익히면 보다 더 쉽게 책을 쓸 수 있습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매년 한 권 이상을 책을 써오며 스무권 이상의 도서를 집필해온 분이 계십니다. 책쓰기의 달인이라도 불러도 좋을 윤영돈 코치인데요.

 

인터뷰 하는 과정에서 글쓰기 노하우와 책쓰기 노하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저도 10여권의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하지만 저로서도 너무 많은 정보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좋은 기회 놓치지 말고 끝까지 시청하시길 권합니다.

 

스무권의 책을 쓴 저자가 들려주는 글쓰기 노하우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KBa5C_IbKak

 

텍스트를 선호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블로그와 브런치로도 내용 게재했으니 참조해주세요.

다만 러프하게 정리했기에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은 점은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 천직인터뷰 출연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하단의 메일로 요청해주세요~.~

 

내용:

21 정철상 보통 사람들은 책 한 권 쓰기도 쉽지 않은데요. 벌써 20여권 이상을 쓰셨다고 하셨는데요. 어떻게 그렇게 빠른 시간 이내에 책을 집필할 수 있는 것인지 집필노하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영돈 코치님

많은 사람들이 책 한 권 써보고 싶다는 마음은 품고 계신데요.

그런데 문제는 책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글을 쓰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쓰기 코칭을 하면서 느낀 점은 독습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결국 ‘글을 쓰는 힘을 키우려는 읽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거죠.

유튜브도 좋지만 유튜브 보는 것만으로는 읽는 힘이 약해질 수 있다는 겁니다.

텍스트를 읽는 문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을 한 달에 한 권이라도 손으로 밑줄을 치면서 글을 읽어라.

눈팅으로 책을 읽지 말고, 손으로 읽어라!

다독하지 말고 오히려 좋은 책을 깊이 있게 읽어라

보통 사람들이 책을 한 번 읽으면 다 안다고 다시 읽지 않고는 한데,

사실 독서는 재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을 단순히 많이 읽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

좋은 책을 많이 읽는 것, 반복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책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모든 글을 다 필사하려고 하기보다

울림을 줬던 글을 집중적으로 필사하라

 

비난하고 비판해봤자 피코치들을 바꾸긴 어렵다.

어떻게 피코치가 스스로 셀프코칭을 하고 자리를 이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쓰다보면 머릿 속에 그 내용들이 남습니다.

 

포괄적이긴 하지만 ‘글쓰기 요령’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목을 잡는 것도 채널 성격이 있는데요.

매체별로 제목을 다르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

블로그, 유튜브, 칼럼, 책 모두 다 서로 다르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칼럼은 어느 위치 어디에 배치 되느냐

전달콘텐츠의 톤을 조정하기 위해서

내 앞의 강의, 내 뒤의 강의

중첩되지 않도록 확인할 필요

내가 어떤 위치에서 어떤 톤으로 표현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독자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기

요구조건 생각해보고 그 안에서 내가 어떤 방식으로 글을 쓸 것인가 고민해봐야

너무 프리하게 글을 쓰다보면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넓어지는 경우가 많다.

에세이가 붓가는대로 쓴다, 말이 그렇지 그렇게 쓰기 어렵다, 중수필은 철학적이라 일반 수필과 다르다,

형식을 정하면 내용을 정하기 어렵다.

내용을 정해도 형식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어렵다.

기존 도서와 차별화 포인트 고민해보기

22 정철상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계신데요. 채널소개도 한 번 해주시죠.

 

윤영돈 코치님

 

22-2 정철상 요즘 분들은 텍스트 검색 아니면 영상 검색을 하는데요. 텍스트 방식의 글쓰기와 영상방식의 말하기가 다소 다르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거기에 뒤따르는 차이는 무엇일까요?

 

윤영돈 코치님

 

 

 

파트4. 윤영돈 작가가 전하는 ‘필력을 높이는 글쓰기요령’

 

23 정철상 코치님을 알게 된지도 벌써 20여년이 넘은 것 같은데요. 저보다 어리지만 항상 저를 뛰어넘으시더라고요. 퍼스널 브랜딩을 참 잘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실제로도 브랜딩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대인데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윤영돈 코치님

 

24 정철상 또 한편으로 가장 큰 강점이 필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글쓰기 요령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워낙 범위가 커서요. 이것만으로도 한 권의 책이 되지 싶은데요. 일단 제목 쓰는 요령 안내 부탁드리겠습니다.

 

글감을 모으는 방법, 뼈대를 만드는 방법은?

 

윤영돈 코치님

유튜브의 글쓰기 영상 많이 찾아봤는데요.

그 글쓰기가 문학적 글쓰기가 있고, 비즈니스 글쓰기가 있는데요.

내가 필요한 글이 어떤 글이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우선 내용적인 측면이 생각할 때 형식과 분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의 구조부터 먼저 돌아봅니다.

구조, 회상/성장/성찰/마무리 이런 식으로 구조를 만들어 봅니다.

인간은 기억으로부터 시작해서 기억으로 끝난다 정의를 내리고 첫 문장을 시작합니다.

목차를 정하고 쓰는 것이 좋다.

초보들이 잘못하는 오류 중에 하나가 확산적 사고를 하라고 해서 브레인스토밍을 해서 마구 글을 쓰는데요.

하지만 막상 분류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구조를 먼저 만들어 두고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차탁마 과정을 거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한줄반을 써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3,4줄은 만연체다.

단순명료하게 글을 써나는 것이 중요하다.

 

기승전결이 갖춰진 완성도 높은 글을 쓰는 요령이 있을까요?

아이디차원이냐

제목을 정하느냐

아이디어차원은 기자수첩 같은 수첩으로 낙서 식으로 글을 씁니다.

확산할 때는 내 손이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집필 할 때는 줄 친 노트를 목차를 정하고, 목차를 가지고 비슷한 책들이 있는지 비교 확인한다.

자기 생각없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먼저 쓰는 것은 좋지 않다.

내거부터 먼저

샘플 원고 써보기

첫 기억의 실타래 A4용지 1장 반 기준으로 써보기

거의 다 노트에 글을 안 쓰고 컴퓨터로 바로 글을 쓰려다보니 오히려 자꾸 생각이 멈추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이노트를 추천합니다.

 

우리 같은 디지털 이주민들은 손으로 먼저 쓴 다음에 컴퓨터로 쓰는 것이 훨씬 더 빠르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들에 따라서 다를 수는 있습니다.

 

24-2 정철상 일반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라이팅이 있지 않습니까. 비즈니스 라이팅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목적에 맞는 글을 쓸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윤영돈 코치님

 

25 정철상 아무래도 많은 책을 쓰셨으니 누구보다 남다른 노하우가 있지 싶은데요. 도서집필 과정을 조금 더 상세하게 안내해주신다면 책 한 권을 써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 한 권을 쓸 수 있는 노하우?

윤영돈 코치님

 

자기 프로필을 보시고 자기가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분야에서 지혜가 있는 쪽을 쓰는 것이 좋다.

쓸 때 손으로 적고, 타이핑,

무조건 100,200페이지 무조건 써보기

복사집에 가서 링제본 해달라고 해서 그 다음부터 독자라 생각하고 들고다니면서 수정해보기.

퇴고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다들 바쁘니까.

그렇지만 그 가운데 프린터를 출력하면 꼭 보게 된다.

지하철에서 노트북 열어서 보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

퇴고할 시간을 마련한다. 문장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그 과정없이 모니터로만 보면 내용이 엉성해지기 어렵다.

책 쓰고 의욕도 역량도 많이 떨어진 부분이 있는데요.

 

26 요즘은 막상 도서를 집필했도 판매가 잘 안 되더라고요. 요즘은 책도 열렬한 팬들이 굿즈(기념품)처럼 구매해줘야 판매고가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 SNS활용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SNS글쓰기요령이라는 것이 따로 있을까요? 있다면 노하우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영돈 코치님

예전에는 내가 저자다. 그러니까 내 글을 읽어라 이런 식으로 글을 썼는데요. 그런데 이제는 그런 마인드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스토리텔링의 시대가 지고 있다는 겁니다.

과거는 화자가 아니라 스토리리빙의 시대라는 겁니다.

그 공간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죠.

유튜브도 실시간으로 진면목을 알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죠.

저자의 아우라, 라이브에서 만나기

진면목을 알려주기

스토리리빙으로

페이스북으로 추천사 올렸던 분들의 이야기 모두 책에 다 담아서 소소한 이야기 거리 만들기

스토리와 함께 살아가기

시청자들의 놀이터를 만들어가는 것

 

유튜브에서 글쓰기 노하우 영상만 집중적으로 다뤄도 훨씬 더 전문화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현재 유튜브 채널 소개 부탁드립니다.

 

윤코치

윤영돈코치라고 검색해야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도 글쓰기 관련한 글 많이 올렸고, 앞으로도 계속 올려 나갈 예정입니다.

 

 

27. 정철상 코치님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윤영돈 코치님

 

28. 정철상 코치님은 성공한 사람들을 워낙 많이 만나셨잖습니까. 성공한 분들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이 드시는지요?

윤영돈 코치님

 

29. 정철상 앞으로 윤코치님은 어떤 포부와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윤영돈 코치님

커리어코칭 관련한 일들을 조금 더 본격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민간자격증 발급해왔는데, 코치협회와 더불어 인증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올해가 본하트 카드 개발10주년이 되어서 6월달에 컨퍼런스 개최 예정입니다.

카드도 10개 정도 개발해왔고 10년간도 참 많은 일들도 해왔는데요.

앞으로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정리하고, 홈페이지도 업그레이드 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사회적 활동을 많이 해와서 가정 일에서도 충실히 임해보려고 합니다.

 

00.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윤영돈 코치님

많은 사람들이 끝을 보지 않고 나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커리어코칭에서도 가장 중요한 질문이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까?’이거든요.

지금도 제 삶은 참 행복하지만,

사실 반성도 많이 합니다.

여러분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시길 바랍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여러분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되새겨보시면서

세상의 빛이 되시길 응원해 나가겠습니다.

 

정철상 귀한 시간 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큰 박수로 오늘의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마무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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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코치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교육/상담문의처

이메일 career@careernote.co.kr

취업진로지도전문가교육 https://careernote.co.kr/notice/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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