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를 기쁘게 하려면,
어떤 칭찬을 하면 좋을까?
남자 친구를 기쁘게 하려면,
어떤 칭찬을 하면 좋을까?
궁금하지 않은가.
남자와 여자는 이성에 대해 자랑하는 방법이 다르다. 이유는 뭘까?
이는 여자들이 어떤 남자의 어떤 부분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있는지,
남자들이 여자의 어떤 부분을 남들에게 자랑하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여자들은 단순히 남자친구가 ‘친절하다’라고 말하기 보다는 ‘그 남자 나 밖에 몰라’, ‘나만 챙겨준다니깐’, ‘작은 일까지 너무 잘 챙겨줘’라고 말한다. 결혼한 여자들은 ‘우리 남편, 너무 가정적이야’, ‘나보다 일찍 일어나 밥해준다니깐’, ‘아이들을 어찌나 잘 챙겨주는지’ 등으로 남편을 자랑한다.
유부녀니 ‘우리 남편 물건 커’, ‘밤에 끝내줘’이런 야한 이야기로 칭찬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유부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분명히 그럴 경우는 드물 것으로 보인다.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잘 챙겨주거나’, ‘가족을 챙기듯 가정적으로 보호해주는 남자’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가정적인 행동에 대해 자랑을 많이 한다!
진화론의 주장을 빌리자면 그런 남자들이 오랫동안 집안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일 남자가 너무 잘생기거나, 너무 돈을 잘 벌거나, 너무 사교적이다거나 하면 불안하다. 왠지 다른 여자들에게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 가정생활이 평탄하지 못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면에 남자들은 자신의 여자를 어떻게 자랑할까. 미혼이나 기혼 남성이나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밤에 나오라니깐 금방 나오더라구', '그 여자 한테는 내가 처음이야', ‘우리 애인은 너무 말을 잘 들어’, ‘우리 마누라 내 말 한마디면 찍소리 못하지’, ‘내가 하라는 대로 다해’ 등으로 큰 소리 치길 좋아한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순종적인 태도에 대해 자랑을 많이 한다
‘남자들은 내 여자를 내가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친구들 앞에서 괜스레 자기 여자에게 큰 소리를 치는 객기를 부리곤 한다. 그래야만 남자답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다 싸움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남자들이 자신의 여자를 마치 자기 것인양 주장하는 이유는 ‘내 여자가 다른 남자와 눈이 맞을 일은 없다’, ‘절대로 바람 같은 것은 피울 줄 몰라.’, ‘다른 아이를 밸 경우는 없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다소 독재적인 폭군 기질이 남성의 DNA 구조 속에 잠재돼 있는 것이다.
만일 남자가 여성스럽게 너무 순종적이라든지, 여자가 여자답지 못하게 너무 카리스마가 있다든지 하면 서로 박 터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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