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상의 커리어노트 :: 외국어 전공만으로 해외취업할 수 있을까-대학교 고학년의 필수 취업준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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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전공을 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취업고민은 뭘까요? ‘언어구사능력 이외 별다른 기술이나 재능이 없는 상태에서 취업이 될까라는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전공인 외국어라도 그것도 동기생들에 비해 부족하다 싶으면 절망감에 빠져드는 경우도 많죠.

 

그러나 조금만 사회와 기업과 경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취업준비를 해나가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전공이 외국어라 누구보다 뼈저리게 경험했거든요. 그런데 대개 90%의 사람들 준비하지 않기에 힘겨운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중국어와 영어를 복수전공하며 중국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청년을 만나 상담한 내용인데요. 촬영은 1시간이었지만 3편에 걸친 편집만 20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취업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분명 도움되리라 믿습니다.

 

텍스트로 보기: https://brunch.co.kr/@career/241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Jv2ZIOAtnY4

 

상담의뢰자 임군의 고민:

(영어와 중국어 복수전공)공부를 하고 있기는 한데,

요즘 경제상황이 좋지도 않고,

중국으로 취업 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이에요.

곧 전역을 하더라도 당장에 뭘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정코치

전역후 복학하면 몇 학년? 3학년 2학기

그럼 여러분들이 이제 답변을 해 줘야 되는 거예요.

현재까지 들은 내용 중에 질문할 거 있으면 하고,

답변 할 거 있으면 해주면 돼요.

 

박군

영어와 중국어가 전공이라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 것인지...

 

임군

지금 상황에서 중국에서 취업이 가능하긴 할까라는 걱정.

그렇다고 내가 특별한 기술을 배운 것도 아니라서 더 걱정

맨땅에 헤딩하면서 일을 해야 되나라는 걱정

문과다보니 더 그러하지 않나 싶어요.

 

박군

근데 중국어와 영어를 둘 다 말할 수준이라면 굳이 꼭 중국에 가야 하나 싶어요. 중국 취업을 하려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취업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임군:

일단 현재 제일 큰 틀(목표, 방향)은 중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요.

 

김군

그런데 왜 굳이 중국에서 취업을 하려고 하는지요?

 

임군

중국에서 여러 가지 경험도 더 많이 하고 싶은 거죠.

아직 못 해본 경험들도 있고, 일도 해보고 싶고

사람들도 사귀고 싶고,,,

아무래도 해외에서 경험을 하는 게

인생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죠.

그게 돈을 많이 벌든 아니든 그건 크게 상관없는데

그렇게 생활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하는 거죠.

 

정코치

계속 질문할 수 있어요

계속 답변도 해줄 수 있어요.

 

말씀처럼 생산적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일하고 싶다면

오히려 한국에서 일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만일 중국에서 취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중국 비자가 나와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아무래도 현재 그 부분에서 제일 큰 고민을 해봐야 되지 않나 싶어요.

 

임군

일단은 어디를 찾아야 할지

아직 그렇게 구체적으로 하려고 계획을 잡진 못하다보니까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해봤어요.

사실 저도 한국에서 일해야 하나,

중국에서 일해야 하나 이것부터 고민하고 있기는 해요.

 

중국어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요.

동시통역할 정도의 수준은 되는 것인지

아니면 과외할 정도의 수준은 되는 것인지.

 

임군

동시통역 같은 건 공부를 좀 해야 하는 전문적인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난이도가 높은 전문 분야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통역은 가능한 수준이에요.

전문분야는 중국 현지에서 일하면서 배우고 싶은 마음도 커요.

 

한국이랑 중국이랑 실제로 공문서 번역을 해 보면 워낙 서로 다르다는 게 느껴지니까 중국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있죠.

 

정코치

그럼 중국에서 계속 살고 싶은 거예요.

그러면 중국 취업을 하기 위한 취업공략 전략이 있어요?

 

임군

지금 일단 접할 수 있는 정보 같은 것은 찾고 있긴 합니다.

정보가 다소 제한적이에요.

 

정코치

중국으로 취업하겠다고 하면 너무 포괄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세부적인 공략 전략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요.

 

기업에 입사하자면 업종이라는 것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있어야 하고,

개인적으로는 그 업종내에 자신이 어떤 직종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타켓팅이 되어 있어야 해요.

 

임군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있긴 해요.

그러니까 게임 콘텐츠나 게임 마케팅 분야 같은 곳에 관심이 있어요.

중국에서도 게임회사들이 많거든요.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게임업체에 취업하는 거죠.

 

정코치

그렇게 취업하려면 한국의 게임 회사에서 필요(요구)로 하는 게 뭐가 있을 것 같아요?

 

임군

사실 그게 고민이죠. 뭘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김군

중국에 어떤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무슨 게임을 하는 업체인지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임군

어떤 회사가 있는지는 조금 아는데, 어떻게 들어가는 것까지를 잘 모르고 있는 거죠.

어쩌면 내가 급박하게 느끼질 못해서 그런지 깊게 파보지는 못했어요.

개략적으로 틀만 가지고 있는 거지.

어떤 회사가 중국에 들어가 있고, 뭘 하고 있고, 어떤 게임을 하고, 어떻게 서비스 하는지 정도죠.

 

정코치

김군이 말한 것처럼 중국에 있는 게임업체를 알아봐야겠죠.

물론 중국의 게임업체들도 알아보긴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한국 기업이 보수적인 측면은 더 좋겠지요.

특별하게 어떤 역량이 있다면 다르긴 하겠죠.

 

한국 기업 중에서 어떤 업체가 가 있는지 잘 알아 보고

그 기업이나 소속직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나

간지러워 하는 부분이나, 필요로 하는 부분이 뭐가 있을지 알아보고

그 가교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으니 그 부분을 어필해봐야겠죠.

 

그러려면 현직자들을 만나려고 시도하는 것들이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어떻냐면 (취업, 창업) 시장에 안 물어보고 그냥 준비해요.

 

예를 들어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취업을 바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목표가 다들 어떤 형태로든 있거든. 수능을 좋아하던 안 하던 수능이랑 목표가 있으니 별도로 물어볼 필요 없을 정도에요.

 

수능 준비하기 위해서는 싫든 좋든 간에

교육부에서 나름대로 정책이 있고

거기에 맞추면 돼요.

 

모집하는 대학마다 모집기준이 조금씩 다르긴 해요.

조금 더 정확히 파악하려면 개별 학교의 특성을 알아야 하니

개별 학교의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긴 하죠.

그런데 사실 그것조차도 굳이 학교 관계자를 만나지 않더라도

요즘은 투명해서 기준이 어느 정도 나와 있어요.

 

그런데 기업은 안 나와 있어요.

그렇지만 기업도 잘 찾아보면 알 수 있어요.

표면적으로는 모집공고에 모집기준이 어느 정도 나와 있어요.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어요.

 

제일 좋은 방법은 그 기업에 속해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 사람들에게 물어봐야 해요.

그런데 현직자라 해도 잘 모르는 것이 있어요.

 

게임을 이용하는 중국인을 봐야 해요.

그런데 자신의 고객들조차 잘 몰라요.

그들이 제일 궁금한 대상이기도 하고.

특히 중국인 고객이라면 더더욱 알고 싶을 거예요.

그러니까 중국인들에게 각기 물어봐야 해요.

게임에서 무엇이 아쉬운지.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과 이용하지 않는 사람으로 구분해서 물어봐야 해요.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 브랜드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물어보고,

왜 이용을 안 하는지도 물어봐야 해요.

 

임군

그건 어느 정도 가능해요.

이전에 대학교 다니던 친구들이 있으니까요.

 

정코치

좋아요.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엄청 번거로운 작업이에요.

이게 경영대학원에서 진행하는 케이스 스터디라고 봐야 해요

대개 사람들이 안 물어봐요

 

사람들에게 뭐가 필요한지 물어보고

여기에 따라서 이런 부분은 좋고

이런 부분은 부족한데

만일 내가 입사한다면

이런 저런 형태로 마케팅을 해보고 싶다는 식으로

전략을 제시해야 해요.

 

그렇게 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그런 지원자를 어떤 형태로든 다르게 봐요.

스펙 하고도 크게 상관이 없는 거죠.

 

실제로 게임업체의 마케팅이라는 것이

보다 직접적으로 부딪혀 봐야 하니

그들이야말로 실전 마케팅 역량이 필요한 거죠.

 

마케터란 소비자를 파악하는 거죠.

그 분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해서

그것을 기업에 제안하는 거죠.

이러면 그냥 단순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뛰어넘을 수 있는 거죠.

 

특히 게임업체에서는 단순한 스펙보다는

이런 노력들을 더 중요하게 보겠죠.

직무가 마케팅이라면 치고 나갈 수 있는지 없는지를

더 중요시 여길 테니까요.

 

정코치

이미 조사한 기존의 데이터도 알아봐야 할 터인데요.

아무래도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직접 조사한 데이터가 되겠죠.

그래서 기존 데이터들과 자신이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 사람들한테도 인터뷰해 나가면서 정보를 분석하는 거죠.

 

이렇게 자료를 포트폴리오로 정리해두면

다른 데 아무 데나 가도 다 돼요.

어떤 업체를 지원하더라도

이 정도 준비해두면 업체명만 바꿔도 돼요.

 

이 정도 준비하면 심지어 게임 업종이 아니라 다른 업종도 가능해요.

제조업도 워낙 많이들 나가 있는 업종이기 때문에

초점만 게임업종에서 살짝 제조업종으로 방향만 바꾸면 돼요.

유통, 서비스, 교육 등으로 확산이 가능해요.

 

그런데 사람들이 거의 안 해요.

왜 사람들이 안 하느냐 하면

사람들이 공부하기 싫어하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공부하긴 오히려 쉬워요.

그런 나름대로 딱 정해진 부분이 있거든요.

근데 취업준비는 공부 형태가 달라요.

사실 인생공부죠.

 

인생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준비하지 않는다고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과제물 내라는 사람도 없어요.

 

뭘 찾으려 해도 자료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죠.

그래서 준비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준비하지 않는 거죠.

번거로우니까요.

 

그렇지만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엄청 노력을 기울여야 해요.

 

내가 처음에 말했던 그 친구도 처음에는 부족했지만

그 상태에서 유명한 사람들을 계속 따라 다닌 거예요

그래서 자신도 배우고 그 사람들한테서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책도 내고 다양한 성취도 일구게 된 거죠.

 

배워야 해요.

유명한 사람이 만나주든 만나주지 않던

일단은 만나달라고 요청하는 거예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열정적으로 하는 거예요.

 

그러면 오기가 안 생기겠어요.

만나주면 배움을 얻어서 좋고,

설령 만나주지 않더라도 두고봐라.

반드시 내가 잘 되고 말겠다는 이런 오기가 생기지 않겠어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런 사람들 어떻게 만날 수

있느냐고 묻는데요. 요즘은 웬만하면 SNS가 다 잘 되어 있어서

만나려고 하는 의지만 있으면 찾아낼 수 있어요.

 

한 다리만 걸쳐도 충분히 만날 수 있죠.

중국에서도 링크드인 같은 서비스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유사한 서비스 찾으면 어떤 형태로든 분명 있을 거예요.

그런 전략을 노려야 해요.

 

어떻게 보면 이런 시도과정이 대학 졸업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해요.

그런데 90%의 사람들이 이런 노력과정을 안 거쳐요

 

국내업체도 마찬가지에요.

그 업체가 뭘 원하는지, 뭘 필요로 하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거기에서 뭐가 좋은지, 어떤 역량을 요구하는지

 

그런데 기업에서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90%가 묻지도 않고 그냥 공부해요.

스펙만 쌓는 거죠.

이런 저런 것이 필요할 거라고 혼자 생각하고 준비하는 거죠.

이런 형태가 습관이 되어 있는 거죠

 

조금 전에 공부가 어렵다라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어렵지 않다고 말한 이유가

공부를 하면 뭔가 하는 거 같은 거죠.

스펙을 쌓고 그러면 엄청 뭔가 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거죠.

 

물론 기업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자격요건은 갖춰야 해요.

그렇지만 이미 최소조건은 다 갖췄는데도 뭔가 하는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스펙쌓기에만 몰두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그러다가 정작 졸업할 때 돼 가지고

입사지원을 여기저기 마구 하는 거죠.

그것도 4학년 2학기 때야.

 

과거에는 기업의 채용기준이 정량화 되어 있었어요.

고도성장기다 보니까 계속 사람이 필요했고,

교육도 필요하면 채용시키고 나서 별도로 해줬던 거죠.

 

그런데 지금 저성장시대에는 채용인원이 적기 때문에

단순한 스펙쌓기만으로는 다른 지원자들을 이기기 어려운 거죠.

최고 중에서 탑을 찍지 않는 이상 어려운 거죠.

 

보통 사람들이 일정한 선 이상을 넘기는 어려워요.

그런 방식으로는 엘리트와 싸워서 이길 수가 없어요.

 

그러면 중위권 하고 경쟁해야 하는데요.

중위권의 당락은 대개 경험이 가장 중요해요.

경험만으로도 안 되고 경험과 전략이 필요해요.

이게 피곤할 정도로 번거로운 작업이에요.

 

임군은 이제부터 당장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중국 문화,

경영환경 그 다음에 중국인들의 성향

이런 것들을 분석을 해야 되는 거죠.

 

설문지를 만들어 봐야 해요.

자신이 아는 중국사람과 더불어

잘 모르는 중국 사람한테도 물어봐야 해요.

 

중국 사람들한테도 요런 게임에 대해서 아느냐고 물어봐야 해요.

그런데 어떤 중국인은 자신이 하는 게임이 한국에서 개발한

게임인지도 모르고 게임하고 있는 경우도 분명 있을 거예요.

설문지에 게임 종류도 여러 가지 담아보고 물어보는 거죠.

 

하다 보면 우리도 잘 모르고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니까 물어보는 거예요.

 

이렇게 아는지 모르는지 구분해서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해당 기업서비스의 브랜드 인지도도 체크 되는 거예요.

국내A, 외국계 B, C사 등은 브랜드인지도가 몇 퍼센트인지

이렇게 나오게 되는 거죠.

 

그래서 서비스(게임)를 이용하는 사람은 왜 이용하는지

거기에서 불만은 뭐가 있는지 뭐가 좋았는데

뭐가 안 좋았는지 알아보는 거죠.

 

만일 이용하지 않고 있다면

왜 이용 안 했는지 알아보는 거죠.

그리고 앞으로 이용할 마음은 있는지 물어볼 수도 있겠죠.

 

그런 형태로 물어볼 질문 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거죠.

최소10개에서 20개 정도의 문항이 필요할 거예요.

요거는 일반 대중을 인터뷰 하는 거고

 

현직에 계신 분들한테는 별도로 인터뷰를 해봐야 해요.

마케팅 분야에서 종사하는 분들을 찾는 거죠.

이것도 쉽지 않을 거예요.

 

가장 쉬운 방법은 인터뷰 기사를 찾아보는 거예요.

게임 회사에서 일하는 마케터들의 인터뷰가 분명 있을 거예요

 

해외도 있지만 국내기사도 있어요.

게임 마케터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야 해요.

거의 다 있을 거예요.

 

일단 그런 사람들을 찾아보는 거예요.

제일 좋은 거는 그 사람들한테 다이렉트로

소통을 하는 것이겠죠.

메시지를 보내봐야 해요

 

요즘은 인스타그램이든 페이스북이든 다들 있어요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찾아 볼 수 있을 거예요.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되 성의를 보여드려야 해요.

 

자신이 어떤 공부를 하고 있고,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하고 나서

분야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면서 직접 만나서 배우고 싶다고 말해보는 거죠.

 

안 된다면 서면인터뷰라도 꼭 하고 싶다고 말하는 거죠.

무성의하다면 당연히 만나줄 사람도 거의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보통 말하면 아무 준비 없이 가요

보통 사람들은 그러면 안 만나 주지도 않을 뿐더러

만날 이유도 없겠지요

 

그렇지만 정성껏 성의를 보이면 설령 만나기 어렵더라도

서면 인터뷰라도 꼭 하고 싶다고 밝히면 분명 해줄 거예요.

 

어떻게 일을 하게 되었는지 자기소개도 하고

나는 이런 일을 하고 싶은데

이 분야에 이런 역량이 있는 사람인데

이 분야에 이런저런 부분이 궁금해서 질문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거죠.

 

이렇게 한다고 답변해주실지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거의 답변을 해줘요.

성의만 기울이면 심지어 아주 유명한 분들도 해 줄 정도로.

 

단순하게 그런 내용을 포털사이트에 무작위로 질문해서는 잘 안 나와요

현장에 있는 사람도 아닌 사람들이

답변을 생각으로만 추정해서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거죠.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라도 현장에 계신 분들을

직접 만나서 물어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돼요.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영어만 잘해도 취업이 도움이 되긴 해요.

제가 모 대기업의 채용담당을 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때 의전팀 채용을 맡았는데 가장 기본이 영어와 중국어 능력이었어요.

심지어 본인이 생각했던 기술조차도 필요 없었던 거죠.

 

VIP 의전팀이라 직무가 다소 특수하긴 했지만

언어만 잘해도 무조건 채용되었던 거죠.

물론 전문분야(마케팅)의 기술을 익혀두면 더 좋긴해요.

 

결국 중국이든 국내든 외국어 능력을 가진 사람은 이 두 가지를 하면 되요.

그러니 현재 영어, 중국어, 마케팅 역량 이 세 가지를 집중하는 거예요.

 

더 필요도 없어요. 3가지를 집중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현재는 영어, 중국어 실력은 어느 정도 되니까

마케팅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해요.

 

3가지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높이면서 업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게임업종에 가고 싶다고 하니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그런데 만약에 게임업종으로만 한정을 하면 선택범위가 조금 협소해요.

게임산업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채용인원이 적다는 거죠.

 

그러니까 굳이 하나의 업종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이나 다른 업종도 봐야 한다는 거죠.

여벌로 준비하자는 거지요

이렇게만 딱 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딱 정해진 거죠.

 

아무래도 업종을 넓히자면 마케팅 공부를 조금 더 하긴 해야 해요.

좋은 책들이 많아요. 오래된 책 중에는 포지셔닝이라는 책이 있어요.

마이클포터라는 저자가 썼는데, 기술이든 서비스든

정확하게 어디에 포지셔닝(위치)을 할 것인가 하는 거죠.

 

경쟁우위전략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스스로 수립해보는 거죠.

아무래도 비전공자이니 혼자 공부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복학하고 나면 마케팅수업을 많이 들어봐야 해요.

 

그러면서 현장에 실무자들이 읽는 책들도 구입해서 읽고,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공부도 좀 필요하고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죠.

 

요렇게 삼박자가 딱 맞아떨어지게 준비하면서

기본실력을 꾸준하게 계속 올려 나가면 무조건 돼요.

 

저도 대학시절에 전공이 영어였는데

사실 뭘 해야 될지 저도 몰랐어요.

외국어 전공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걱정이 있어요.

단점이 (언어 이외) 특별한 기술이 없다는 거예요.

 

잘하는 게 없다는 것이 단점이기도 하지만

좋게 보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도 볼 있어요.

언어 능력이나 다른 분야 능력도

아주 뛰어나게 잘 하지 못 해도 돼요

 

저도 아주 잘하진 못 했지만

성실하게 노력을 기울이면 다 커버할 수 있었어요.

그러려면 나 자신의 사고가

개방적이어야 해요. 막힘이 없어야 하는 거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중국이든 스페인이든 한국이든

저기 한국의 목포든 어느 지역이든

어떤 것이든 하겠다라는 이런 개방성이

마케터로서 첫 번째로 중요한 덕목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러면 기회들이 하나씩 생겨요.

 

그래서 임군의 현재 전략은 좋아요.

중국취업을 목표로 정한 것은 좋은데

굳이 여기 아니면 안 돼라고 고집할 필요가 없어요.

 

전세계 어디든 얼마든지 기회가 있어요.

이렇게 목표를 정해두고 취업준비를 하면 일단 전략을 짜기가 좋아요.

정확한 니치 마켓이 형성되는 거죠.

표적이 있으니 타켓팅해서 공략하기가 좋은 거죠.

 

그렇게 준비하면 수월해지는 거죠.

대학에 남아 있는 그런 부분만 잘 준비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

 

임군

이제 알아보긴 해야 되고,

이것저것 알아보기도 해야 하고

고민이 많이 들긴 하네요.

 

정코치

그렇죠. 그건 당연해요.

이거는 시간이 걸리는 거예요.

한꺼번에 이 모든 역량을

다 갖추어 잘해내기란 어려워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꾸준하게 안 해요.

내가 시간이 없어 만나주지 않았다던

그 친구가 꾸준하게 안 했다면 좋은 결과가 없었을 거예요.

 

누가 뭐라고 말하더라도 자신이 정한 바를

꾸준하게 해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이걸 꾸준하게 하면 누구나 돼요.

솔직히 저도 재능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꾸준히 하면 무조건 실력이 늘어요.

 

설령 자신이 목표로 했던 중국도 못 가고,

자신이 원했던 게임산업, 마케팅 분야의 일을 못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좋아했던 것에 대한 관심을 끈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공부에 나가며

 

그런 배움을 자신의 sns나 블로그나 유튜브나 기록하는 거죠.

이런 매체에 자신이 공부한 것 생각한 것 경험한 것들을 계속 올려보세요.

그러면 당장에는 안 풀리는 것 같더라도 나중에 계속 기회가 생겨요.

 

인생의 경주는 첫 번째 취업문제로 끝나지 않아요.

그러니까 조금 장기 전략을 가지고

차분하게 꾸준하게 또 차분하게 꾸준하게 이렇게 묵묵히 준비하는 거죠.

 

그런데 단 칼에(대개 한 방에) 끝내겠다 하면 이게 잘 안 돼요.

그러니까 대기업 되면 좋지만 처음부터 대기업이나

엄청나게 좋은 데만 바로 가겠다고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특히 요즘 시대는 더더욱 그래요.

 

어때요.

요 정도면 도움이 됐어요?

 

임군

!!!

 

*글쓴이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상담방법:

상담요청은 e메일로만 받습니다. 상담답변은 무료로 답변을 보내드리오나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공개됩니다. 제3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유료상담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유료상담은 이틀 이내 답변이 갑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상담원칙(www.careernote.co.kr/notice/1131) 을 먼저 읽어 보시고 career@careernote.co.kr 로 고민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기록해서 보내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상담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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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아보카도 심리학>, <대한민국 진로백서>,<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가슴 뛰는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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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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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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