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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인생,사는 이야기

수업 첫날부터 실망한 학생들

by 따뜻한카리스마 2008. 3. 4.

지난 삼월삼일에는 많은 학교에서 신입생을 위한 입학식이 진행됐습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새학기를 맞은 학교에서 다채로운 환영식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영어 공교육 수업에
발맞춘 학교들...

최근 영어공교육을 둘러싸고 그에 발맞춰 입학식 축사를 영어로 진행한 대학도 있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초등학교까지 축사를 영어로 했다고 뉴스에서 보도되기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출처; MBC뉴스, 입학식부터 영어로?)

사실 저는 입학식 현장에 있지 못해서 분위기를 모르겠습니다. 교육장내의 수업현장에서 실무만 맡아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오전9시부터 시작해서 9시까지 무려 10시간의 강의와 1시간 가량의 개인상담을 했습니다. (거의 초죽음이었죠-_-;;;, 그래도 행복해하는 아이들보며, 엄청 기쁨^^)

오전만해도 설렘으로 들어오던 학생들, 오후시간부터는 지친 표정으로 들어와...
그런데 학생들 표정이 첫시간과 둘째시간만 해도 설렘이 있고 차분한 것 같더니 오후부터는 지루하고 지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그것이 학교의 제도적인 측면에서 그런지 개별 수업의 첫시간에서 실망한 탓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의욕적이어야될 첫 날부터 아이들이 실망스러워 돌아가지 않았을까 하는 안스러움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블로그 모르고, 사용자는 1%도 안돼...
그리고 대학 신입생에게 블로그를 물어봤더니 대부분이 잘 몰랐습니다. 게다가 사용하는 사람은 1%도 안 된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블로그의 흥미나 유용성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대형 블로그 매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파워 블로거 뿐 아니라 미디어다음, 티스토리, 이글루스, 올블로그 등의 선도 블로그 매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블로그 유용성을 사회로 알려나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이상 대학 첫 날 교실 풍경이었습니다



추신;
지금 외부에서 포스팅했습니다. 그런데 이곳도 블로거뉴스 링크가 보이질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이 글에대한 지지와 옹호를 추천해주세요^^

미디어다음을 통한 기사추천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855118
 


댓글2

  • photoni 2008.04.26 10:29

    요즘 젊은이들에게 글쓰기는 힘든 노동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간혹 있더군요... "왜?" 라고 물으면... 대부분 "귀찮아서요..."라고 대답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했던 순간들이 참 많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블로그에 대한 관심도는 '무관심'수준이었답니다.
    그저 검색엔진이 긁어다 주는 웹페이지의 하나 정도로 인식하더군요...

    블로그의 주된 컨텐츠가 텍스트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어쩌면 싸이월드에 익숙한 세대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는듯...

    그러한 세대 성향이 제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문형출판이라는. 활용하기에 따라 자신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삶의 순간들을 소중히 보관할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정성들여 작성한 텍스트 보다는 사진이라는 컨텐츠에 집중되고 있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 속에 포함된 텍스트는 '사랑하는...' '서울렌드에서...'같은 사진에 대한 설명 정도로 한정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죠

    영어 교육 물론 중요하겠지만...
    아이들이 일기를 쓰고, 엄마 아빠와 편지를 나누며
    작은 삶의 기억을 기록하고 꿈을 향해 깨어있을 수 있는 방법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자신의 가치도 살찌우며, 함께하는 이 사회도 조금은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이 정말 필요한 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사견을 너무 길게 풀어놓은건 아닌지 조심스럽습니다.
    정대표님의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답글

    • 디지털세대, 영상세대로 불리는 요즘 젊은이들의 가장 어려움중에 하나가 글쓰기죠.

      결국 생각하기, 사색하기, 사유하기가 싫은거죠.
      글을 쓴다는 것은 결국 생각을 해야되기 때문이죠.

      좀 더 쉽고 간명한 이미지적인 표현도 중요하지만 오래도록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글 표현도 중요하죠.

      그런 면에서 블로그라는 매체는 디지털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젊은이들의 사고를 글로 표현해낼 수 있도록 만드는 중요한 매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