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전대통령이
봉하마을을 벗어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퇴임한 노대통령과
신임한 이대통령에 대한
이야기꺼리들이 블로그에 넘쳐납니다.
퇴임식이나 취임식을 참여하지도 못했기에 블로그에 글 올려주신 블로거들 덕분에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노대통령 반대자들, 환대하는 귀향행렬에 비아냥 거려
지방에서 택시를 탔는데 ‘노무현이 내려온다고 봉하마을은 난리라네요’라고 말한다. 기쁨이 아니라 냉소적인 늬앙스가 가득하다. 그리고 혼잣말로 ‘지가 한 게 뭐있다고, 세금 축내냐’고 중얼거린다.
인터넷에서는 젊은 세대들이 주도하니 노무현 전대통령의 치적을 옹호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런데 상당수의 서민들은 시원해하는 느낌입니다. 도대체 이 서민들까지 노 전대통령에게 원한을 품고 있으니 정적관계에 있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노무현 전대통령의 성격상 봉하마을에만 계실 분이 아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봉하마을로 귀향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정정하시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격, 기질, 성향, 가치관, 사회관으로 봐도 가만히 계실 분이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성격유형 보기
http://www.careernote.co.kr/213
당분간은 장고하시면서 사색도하시고, 공부도 하시면서 지내시겠지만 곧 사회적 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대중강연이나 대중저술을 통해 대중 활동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자신의 정치적 견해에 대해서 밝히게 될 것입니다.
봉하마을 벗어나면 보수언론에서 가혹한 비판을 가할 것이다
대부분이 봉하마을을 벗어나서 전국적인 활동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를 틈타 조중동의 보수언론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말한 내용의 특정 부분을 꼬집어 비틀어서 ‘봉하마을 벗어나지 마라, 싸돌아다니면 매질 당한다’ 형식으로 비판을 가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노무현 타운의 진실;
http://rocku.tistory.com/167
봉하마을 다녀오신 분들의 사진을 보면 거의 허허벌판 수준입니다. 그런데도 정치적 적대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수백억원의 세금을 들여서 노대통령이 화려한 은퇴를 준비한 것으로 부풀려 보도했습니다. 정작 그 돈이 노대통령의 자택에 모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중요지출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하는 것이죠.
봉하마을을 가택연금 수준으로 생각하는 정적들
정치적 적대관계에 있는 사람들이나 조중동의 보수언론은 ‘돈 많이 썼다. 그래도 용서해준다. 그러나 봉하마을 벗어나지 마라. 그러면 가만 안두겠다.’라는 입장을 고수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일종의 가택연금과 마찬가지죠. 벗어나지 말고, 말하지도 말라고 비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한 입을 막으려는 행동을 할 것입니다.
영향력 있는 우리 사회의 지도자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해야...
그러나 노무현 전대통령은 여전히 영향력 있는 사회적 지도자입니다. 자신의 견해와 자신의 사상을 이야기하고 사회에 활동할 자유가 있는 공인입니다.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봉하마을을 벗어나서도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바칩니다.
두 분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멋지게 동참해주시고 좋은 장면들 촬영해주신 하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옛 글을 보면서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며, 그를 그리는 글들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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