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
저는 000대학교 영어학부에 3학년으로 재학 중인 000입니다.
국내대기업 입사취업특강 후 영어와 중국어가 가능하다고 잠시 인사드렸던 후배입니니다^^;
현재 기자와 아나운서라는 꿈을 안고 영어와 영상미디어를 복수 전공하고 있습니다. 아리랑 방송국에서 앵커가 되고 싶습니다. 만일 일반 기업에 들어가서는 홍보나 해외영업 분야에 제 전공을 살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메일에 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부해 보내드리니 향후 커리어를 검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해 나가겠습니다!
000 올림
답변:
후배님, 답변이 너무 늦어 송구합니다.
여러 강연과 마무리에 몰린 출판 원고 때문에 차일피일 답변을 미루다 이제야 회신 드림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간단하게만 보았는데요. 아주 우수한 재원이라는 생각이 들어 깜짝 놀랐습니다. 일반적인 취업에서는 그리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직무에 대한 초점을 잘 맞춘다면 큰 기업들도 무리 없을 것을 보입니다.
다만 본인이 일반기업보다는 앵커나 기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있기에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 앵커가 아니라 아리랑 방송국 앵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여러모로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물론 안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전략을 짜야 합니다. 공채를 통해서 들어가는 가장 순탄하지만 어려운 방식이 있고, 그 전에 커리어를 조금 더 쌓아두는 방식이 하나입니다.
일단 앵커가 목표라면 혼자 영어방송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팟캐스트 형식으로 인터넷으로 방송을 혼자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인터뷰하는 방식도 좋고, 한국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도 좋습니다. 가끔 해외로 나가서 꿈멘토 김수영씨처럼 어떤 목표를 가지고 해외취재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방송이나 지역 방송, 라디오 등을 통해 이러이러한 방송을 진행해보고 싶다고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감해야 합니다. 어떤 것도 겁내지 않고 도전하려는 강의의지와 도전정신이 필요할 겁니다.
글로벌기업 구글에 입사한 김태원씨를 롤모델로 잡아보세요. 그 역시 방송을 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구글에 입사했습니다. 물론 그는 영어가 아니라 한국어 방송 앵커를 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기업에 입사했는데요. 앞으로 구글이라는 외국계기업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도 그 덕분에 여러 언론과 방송에도 출연했고, MBC 파랑새 특강에서 강사로 출연하기도 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구글에 재직하면서 강의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채용 면접에서도 MC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하며, 공개적으로도 향후 MC가 목표라고 이야기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만큼 구글이라는 기업이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주기 때문이죠. 그가 이렇게 유명해지기에 뒷받치을 해준 것은 책입니다. 자신이 쓴 <젊은 Googler의 편지: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라는 책 때문인데요. 동기부여 차원에서나 향후 전략을 수립할 때도 도움 될 수 있으니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http://www.yes24.com/24/goods/2636906?scode=032&OzSrank=2
그러니까 만일 바로 방송국 앵커로 진입하지 못할 경우에는 일반 기업으로 입사했다가 기회를 노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가능하면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 입사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왜 앵커가 되려고 하는지, 사회생활을 통해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인생에서 원하고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단순히 도서관에 앉아서 스펙을 쌓는 공부를 하기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부닥치면서 배워야 합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봐야 하는데요. 기성세대들 중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봐야 합니다. 물론 성공해나가는 또래의 사람들도 다양하게 만나면 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제가 운영하는 교육과정(http://www.careernote.co.kr/notice/1611)에도 참여해보시길 권합니다. 앞으로 진로를 설계해 나가는데 작은 도움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더불어 아나운서 발음 클리닉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코칭은 제가 현직 아나운서 분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배님 말씀처럼 지치지 않고 앞으로 꾸준히 성실히 나아가는 자세와 태도를 유지한다면 앞으로 아주 잘해내실 겁니다^^*
자랑스러운 후배님을 알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 상담요청은 e메일로만 받습니다.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나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공개됩니다. 제3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상담원칙 을 먼저 읽어 보시고 career@careernote.co.kr로 고민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기록해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 페이스북 코멘트:
예전에 제가 다니던 모교에 취업특강을 나갔다가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고 자신을 평가해 달라는 겁니다.
스펙과 경험을 봤는데 아주 똘똘하게 앞으로 잘 해나가겠다는 생각이 들어 흐뭇하더라고요. 방송앵커가 되고 싶다는 대학 후배였는데요. 그게 영어방송이라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방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궁금하면 500원^^*ㅎ
http://www.careernote.co.kr/2021
* 따뜻한 카리스마와 인맥맺기:
저와 인맥 맺고 싶으시다면, 트위터 @careernote, 페이스북 친구맺기+, 비즈니스 인맥은 링크나우+, 자기경영 클럽 활동하고싶다면 클릭+^^, Han RSS 구독+^^, Daum뷰 구독자라면 구독^^, 취업수기 공모 : 클릭+
무료 상담(공개) 클릭+ 유료 상담(비공개) 클릭+, 카리스마의 강의주제: 보기+^^, 카리스마의 프로필 보기^^*,
2014년도 취업진로지도 강사 양성교육 일정 (카리스마의 자기관리 노하우 배우기) : 자세히 보기 +
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고민 상담 Q&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상사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5가지 방법 (4) | 2013.12.16 |
---|---|
고졸로 커리어코치가 되는 것은 힘든가요? (1) | 2013.12.13 |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하며 살고 싶다는 청년에게 드린 4가지 조언 (0) | 2013.12.09 |
하고 싶은 일을 찾았는데 전공이 발목을 잡네요 (0) | 2013.12.04 |
새로운 전문직종에 도전하려면 안정이라는 희망을 버려라! (0) | 2013.12.02 |
30대의 여자는 사회생활하기에 이미 늦은 나이인가요? (0) | 2013.11.27 |
성공을 강요하는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하면 될까요? (0) | 2013.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