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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새로운 전문직종에 도전하려면 안정이라는 희망을 버려라!

by 따뜻한카리스마 2013. 12. 2.

 

부제: 직업상담사로 뒤늦게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안정적인 일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진로 상담 받던 중에 선생님 성함, 연락처 소개받고 실례가 안 된다면, 몇 가지 좀 여쭤보고자 메일 드립니다. 저와 같은 내용의 메일을 많이 받으실 것 같지만. 그래도 답변주시리라는 희망을 걸고 메일 드려봅니다.

 

먼저 저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려야 답변주실 때 도움이 될 것 같고, 먼저 말씀드리는 게 예의상 맞을 것 같습니다. 저는 40대 초반의 여성으로 기획 분야에서 회사생활을 하다가 접고 우연히 이쪽에 눈을 돌리게 되어 올해 첫 직업상담사 국가자격증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5월31일 발표예정이긴 합니다만, 자체 판단으로는 패스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저는 대학은 언어를 전공했고, 석사는 경영학을 전공해서..사실상 이쪽 전공은 아닙니다. 제2의 인생을 이쪽으로 설정해본 이유는 이것저것 검토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많은 지식 없이 뛰어들었긴 합니다만, 처음이나 지금 생각은 대학교 취업지원관을 생각하고 이 직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특성화고까지 생각중입니다. 전직이긴 합니다만, 그나마 정년이 어느 정도 보장 될 수 있는 자리가 어디일까를 고민하던 중에 교육기관이 그래도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안정적으로 오래할 수 있는 자리를 찾다보니 그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직업상담사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것은 많은 분들에게 듣고 경험하셔서 아실지 모르겠지만, 시험에 비해서 실제로 취업되는 분야의 자리와 대우가 매우 좁고 나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라도 제가 그동안에 쌓아온 경력과 학력을 썩히지 않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대학교와 특성화고 쪽의 취업지원관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 이제 막 새내기로서 신입을 뽑는 곳은 어디에도 찾기 힘들더군요. 더군다나 취업지원관은 고용노동부 인력풀등록이 먼저인데 아시다시피 그것도 경력자라야만 등록이 될 수 있어서요.

저의 질문요점은요..

 

1.대학이나 특성화고 취업지도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경력과 교육훈련을 받아두고 싶은데요. 그에 필요한 경력과 교육훈련은 어떤 곳이 좋은지 구체적으로 여쭤보고 싶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캡 과정은 내년 개정문제로 폐강을 한 상태입니다.

제2순위로 들어야 할 과정이 어디서 무엇을 들어야 도움이 될지 모르겠고,

경력도 받아주는데도 없지만, 어디서 경력을 쌓아야 추후에 도움이 될런지요..

 

2. 두 번째 질문은요.. 우연히 어떤 분에게 상담하다가 학력과 경력이 아까우니 전직 관련 커리어 컨설턴트를 노사발전재단에서 해보라는 추천을 받았는데요...이 과정도 올해는 예정이 아예 없다고 합니다. 아마 정부에서 무언가 지침이 있었던 것인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아시겠지만 특성화고도 올해는 채용계획이 없는 상태입니다.

 

저의 학력과 경력을 제로 베이스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좀 더 나은 자리로 가기 위해서는 커리어 컨설턴트라는 직업을 목표로 해야 할지, 학교 취업지원관으로 해야 할지... 대우와 안정성 면에서 어떤 것이 나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래 안정된 곳에서 일하고 싶고 기왕이면 대우도 좀 나으면 좋겠구요..

 

또한 장래 목표 직업을 둘 중 하나로 선정한다고 했을 때 지금 막 첫걸음을 떼는 입장에서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좀 긴 메일이 되었는데요...도움말씀 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워낙 제가 있던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지...

선생님을 알게 되는 데에도 꽤 애써서 알게 되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어렵게 연락주셨는데 답변이 늦어져 송구합니다. 여러 가지 일로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분야에 새롭게 진입하려는 면에서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으시겠군요. 여러모로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현실을 먼저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경력이 전무한 만큼 원하시는 조건이나 대우도 괜찮고 안정적인 일자리는 찾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냉정한 현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신다면 이 일은 포기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다소 말을 심하게 하고 있죠? 그래도 그것이 냉엄한 현실입니다. 관련 분야에서 일 할 수만 있다면 불안정하고 박봉이라도 치열하게 일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적어도 2,3년은 각오해야 합니다.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서 2,3년간은 관련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배우고 익히고 적용해나가겠다고 다짐해야 합니다. 하루 10시간 정도는 꼬박 투자해서 공부해야 할 각오를 다져야 합니다.

 

지금의 조건은 상당히 불리합니다. 일단 경력이 전무한 상태여서 불리한데다 연령도 많은 편이라 더 불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2배로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다짐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본인이 아무리 작은 박봉의 급여라도 받으면서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입사 자체를 받아주지 않을 우려도 있습니다. 만일 그럴 경우도 준비해서 최대한 유관한 직업을 찾고 시간 나는 틈틈이 더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나가야만 시장에 진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질문해주신 질문에 답변을 바로 달아드립니다.

 

1.대학이나 특성화고 취업지도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경력과 교육훈련을 받아두고 싶은데요..그에 필요한 경력과 교육훈련은 어떤 곳이 좋은지 구체적으로 여쭤보고 싶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캡과정은 내년 개정문제로 폐강을 한 상태입니다.

 

제2순위로 들어야 할 과정이 어디서 무엇을 들어야 도움이 될지 모르겠고,

경력도 받아주는데도 없지만, 어디서 경력을 쌓아야 추후에 도움이 될른지요..

 

- 제가 진로분야에 있기는 정확히 어떤 교육이 훈련이 좋다, 안 좋다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너무 많은 교육들이 있어서 어떤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떤 교육이든 관련한 교육은 나름대로 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받아야 될 교육이 한 두 개가 아닐 겁니다. 한고원에서 진행하는 교육이라면 어떤 교육이라도 들어보세요. 노동부에서 진행하는 취업, 진로 관련 교육, 상담 프로그램 등도 좋습니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은 꼭 취득해두셔야 할 겁니다. 직업상담 실무 교육도 도움이 되겠죠. MBTI, 홀랜드 직업흥미검사, 직업선호도 검사, Strong직업흥미검사, 인적성검사 해석, 각종 직업 삼담이론 등의 교육이 도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무교육을 듣고 싶다면 제가 운영하고 있는 ‘취업진로지도 전문강사’ 양성교육과정을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라 이런 말씀드린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수 있겠지만 짧은 시간에 이만큼 많은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없을 겁니다.

http://www.careernote.co.kr/notice/1611

 

2. 두번째 질문은요.. 우연히 어떤 분에게 상담하다가 학력과 경력이 아까우니 전직 관련 커리어 컨서턴트를 노사발전재단에서 해보라는 추천을 받았는데요...이 과정도 올해는 예정이 아예 없다고 합니다. 아마 정부에서 무언가 지침이 있었던 것인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아시겠지만 특성화고도 올해는 채용계획이 없는 상태입니다.

 

저의 학력과 경력을 제로 베이스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좀 더 나은 자리로 가기 위해서는 커리어 컨설턴트라는 직업을 목표로 해야 할지, 학교 취업지원관으로 해야 할지... 대우와 안정성 면에서 어떤 것이 나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래 안정된 곳에서 일하고 싶고 기왕이면 대우도 좀 나으면 좋겠구요..

 

상담 질문에서 계속해서 ‘안정, 안정’이라는 말들이 나오는데요. 일단 안정된 곳에서 일하는 것은 앞으로 2,3년 동안은 포기할 각오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만 이 분야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곳에 잘 취업된다면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 대개는 불안정합니다.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노력에 따라 크게 도약할 수도 있는 분야입니다. 3,4년 정도 집중해서 준전문가 수준으로 지식과 경험만 쌓아두면 앞으로 은퇴 이후까지도 계속해서 살아남을 자산을 구축해나갈 수 있을 겁니다.

 

어쩌면 선생님보다 더 늦은 나이에 이 분야에 뛰어 들어 열정적으로 일한 덕분에 40대 후반에 취업전담교수가 되신 분을 봤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열정과 태도의 결실이 아닐까 합니다.

 

본인 스스로의 경쟁력만 갖추면 앞으로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막연한 안정을 바라기보다는 본인 자신의 능력을 갖추는데 더 집중하시길 권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길이 보일 겁니다.

 

힘내서 전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 상담요청은 e메일로만 받습니다.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나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공개됩니다. 제3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상담원칙 을 먼저 읽어 보시고 career@careernote.co.kr로 고민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기록해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 페이스북 코멘트:

새로운 직종에 도전한다는 것은 늘 두려움이 앞섭니다. 특히 인간에게 있어 안정이라는 것은 본능에 가까운 욕구인데 새로운 일자리라는 것이 늘 불안정하다보니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안정적인 가치에 지나치게 배점을 주다보면 새로운 도전을 해나기가 힘들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은 안정적인 선택과 도전적인 선택 중에 어느 쪽을 선택하시는지요?

그때 고려하는 요인은 무엇인지요?

http://www.careernote.co.kr/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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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