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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직업

책 한 권 읽을 틈도 없이 바쁘다고 말하는 사람들, 정말일까?

by 따뜻한카리스마 2013. 8. 2.

부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에 대한 거짓말?

 

만일 평소에 알고는 있지만 마음에 안 드는 이성이 데이트하자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아마도 수락하기보다는 거절할 가능성이 클 것이다. 만일 거절한다면 어떤 대답으로 거절 하는가. 아마도 ‘바쁘다’는 핑계가 가장 많지 않을까. 사실 바쁘지 않은데도 그렇게 말하는 것이 부드러운 표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내면 깊숙하게는 커피 한잔이라도 굳이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지 않다는 심리가 숨겨져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정도 거절은 별 문제가 아닐 수 있다. 그런데 만일 상사가 새로운 업무를 요구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대개 다른 업무로 바쁘다고 반응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속으로는 적은 월급이나 환경에도 불구하고 ‘내가 왜 이렇게 월급 이상의 일을 해야 되나’ 하는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그건 다른 일이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질문 하나를 더 던져보자.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위해 책을 얼마나 읽는가.’ 한 달에 몇 권의 책을 읽는가. 만일 많이 읽지 못한다면 왜 그런가? 이 역시 바빠서 못 읽고 있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한 단계 더 뛰어넘어 자신의 역량 계발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물어보면 ‘야, 말도 마. 자기계발은 꿈도 못 꿔. 네가 몰라서 그렇지, 학교생활이나 또는 직장생활 해야 되고, 집안일도 바쁘고, 가족도 챙겨야 하고, 나도 주말엔 좀 편안히 쉬어야 하기 때문에 그럴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정말 그렇게 바쁘기만 할까? 나는 한 달에 2,30여회 전국 강연을 한다. 언론사를 비롯해 한 달에 20여 군데에 칼럼을 기고 있다. 한 달 평균 100여건의 상담 메일에 답변을 해주고 있고, 4,5명 정도는 개인코칭해주고 있다. 블로그에도 이틀에 한 건씩 글을 올리고 있고, 강사 양성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고, 집안에서 하는 일을 주부 이상으로 해내고 있으며 그 외에도 무수한 일들이 있다. 그런데도 솔직하게 말해 틈이 많다. 괜스레 바쁜 척 할 뿐이다. 나보다 훨씬 바쁜 분들도 시간을 아껴쓰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반성을 한다고 한다.

 

분명 한가하다 말하기 민망한 시대다. 그러나 시간의 빈틈을 찾으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바쁘다는 핑계만 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유도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지 쉬기만 하는 삶이 의미 있는 삶일까?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분명 쉬엄쉬엄 쉼표를 찍으며 살아가야 한다. 등산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정상을 쉼 없이 올라가는 것도 좋다. 하지만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올라가는 것이 마음 건강에도 좋다. 그래야만 피로도 회복하고 자연의 운치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 날에 서울생활을 하면서 정이 들지 않던 대도시에 정이 갔던 이유도 등산이었다. 내가 다니던 본사 직원 모두가 한두 달에 한 번씩 등산을 했는데, 다들 회장님 눈치 보느라 1,2진만 부지런히 따라가고 나머지 직원들은 중도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그런 직원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쉬엄쉬엄 올랐더니 모두다 정상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뿐더러 올라오는 순간순간에도 꽃도 보고, 나무도 보고, 전경도 보고, 사람도 볼 수 있었다. 심지어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순간에도 행복한 기쁨을 같이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어떤 직원들은 ‘정상에 올라가봐야 볼 것도 없어. 괜스레 땀만 흘리지. 어차피 막걸리 집으로 돌아온다니까. 그때 회장님 눈도장만 찍으면 돼.’ 이렇게 말하는 직원들이 있었다.

 

정상에 가봐야 별게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쉬는 것이 최고다’라고 하면서 정상을 오르는 것조차를 포기하고 살아간다면 그것은 다소 어리석은 태도가 아닐까. 물론 여기서 말하는 ‘정상’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성공이 될 수도 있고, 행복이 될 수도 있고, 자아실현이 될 수도 있고, 그저 즐거운 삶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정상을 꼭 세속적인 성공에 국한해 비난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각자가 이루고자 하는 삶으로 해석하면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정상을 향해서 부지런히 걸어가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삶은 그 정상을 올랐다는 것보다는 정상을 향해 오르는 과정에서 바라보는 꽃과 나무와 바람과 전경과 주변 사람들에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 바쁘다고만 핑계만 될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나아갈 정상을 향해 꾸준하게 나아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

 

* 페이스북 코멘트:

오늘은 어쩌면 욕먹을 수도 있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유명인이나 보통 사람들이나 다들 살아가는 삶의 여유가 있어야 된다고 외치는 시대인데요. ‘다들 그렇게 바쁘기만 한가?’라는 다소 도발적인 질문을 제가 던졌기 때문입니다.

제 이야기는 여유를 즐기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무작정 바쁘게만 살자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쉬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하루하루를 빈둥거리듯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그것 역시도 적극적인 선택이라면 하나의 삶이 될 수 있지만 원하는 욕심은 많아 모든 것을 가지고 싶으면서도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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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