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녀도 진로설계를 해야 하는 이유
직업 선택이라는 복잡한 과정을 현명하게 잘 처리하자면 진로설계가 잘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진로설계’란 무엇일까. 사전을 뒤적거려 봐도 나오지 않아서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려 봤다.
여기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라는 말이 나오지만 사실 ‘자신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자신의 형편에 맞춰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의 학과에 만족한다는 사람이 불과 17%에 불과하다보니 직업 역시 그렇게 불만족스러운 직업생활을 하게 될까봐 더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자신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자신을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등으로 내면을 분석하고 더불어 외적인 역량’도 분석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한 가지 직업만 염두에 두기 보다는 가능한 서너 가지 정도의 예비 직업을 염두에 둬야 한다. 융통성 없이 한 가지 직업만 하겠다고 고집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많은 직업을 모두 하고 싶다는 긍정성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하고 싶은 몇 가지 직업을 선택해야만 거기에 따라서 학교 다니는 동안 필요한 부분의 공부에 집중하고 관련한 경험을 쌓는 게 유리하다. 희망하는 직업에서 요구하는 능력이나 역량을 준비하고, 삶의 의미와 목적 수립을 위해 비전을 세우고,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세워 인생의 미래를 계획하는 일 이 모두를 ‘진로설계’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진로설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무조건적인 학습과 경험이 아니라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진로를 준비하면 응집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생들은 조숙해서 대학에 들어오자마자 취업 준비에 열심인 학생들도 있다. 그런 학생들을 보고 어떤 교수들은 대학생이 무슨 취업 걱정을 하느냐 ‘자신이 맡은 학과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과거와 달리 요즘은 단순히 학업 성적만 좋다고 해서 취업되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의 90%가 된다는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 면이 있다.
이제 취업은 학생들에게 피할 수 없는 당면한 과제가 되었다. 만일 대학생의 두뇌를 파헤칠 수 있다면 그 중에 가장 많은 고민이 ‘취업’일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부모나 교수의 힘만으로는 어려울 뿐만 아니라 초중고 시절의 학생처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서 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그렇다고 취업 책임을 선생이나 학생에게만 모두 떠넘길 수 없는 어려움도 있다. 교육제도나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측면에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부 환경이 유리하지 못하다 하더라도 앞으로의 진로 선택과 결정은 각 개인의 책임이라는 사실 만큼은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책임 있는 자세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페이스북 코멘트:
올해부터 중학교까지 진로직업 관련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대학을 졸업해 사회에 나오기까지 체계적인 진로설계에 대한 학습이 병행되지 못했기 때문에 직업적으로 갈등하는 사회인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성인들 스스로 조금 더 체계적인 진로설계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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