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한 이유?

사회인들 중에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왜 어떤 사람들은 만족하고, 왜 어떤 사람들은 만족하지 못하는 것일까?

 

한 개인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매우 여러 가지 복잡한 여러 요인들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부모나 학교의 영향 뿐 아니라 자신의 적성, 성격, 기질, 흥미, 가치관, 직업관, 신념, 믿음, 지능, 재능, 능력, 삶의 의미와 목적, 꿈, 비전, 관심사, 학력, 전공, 나이, 성별, 키, 외모, 살고 있는 지역, 말투, 삶의 자세와 태도, 연봉과 같은 외적 조건 뿐 아니라 문화나 생활패턴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등이 모두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학습능력에 있어서도 어떤 학문적인 분야에 관심이 많은지 어떤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지, 어떤 공부에서 성취도가 높았는지,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 등도 중요한 고려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모든 사항들을 고려하더라도 성공적인 경력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한 개인의 근본적인 됨됨이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실제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의 인성을 중요시하게 여긴다. 세상과 조직을 바라보는 자세와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어느 정도 믿고 신뢰하는지 역시 중요하게 여긴다.

 

또한 인사담당자들은 다양한 경험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어떤 부분에 흥미와 역량이 있는지도 관심 있게 바라본다. 따라서 입사지원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싫어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잘하는 일이 아니라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없다. 그래서 자신이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알고 있어야 하며, 잘 못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알아야 한다.

 

이렇듯 직업을 선택하고 진로를 설계하자면 지금까지 언급한 사항 이외에도 고려해야 될 요소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도대체 이 많은 요소들을 어떻게 다 헤아리고 자신의 직업에 임하고 있는 것일까. 어쩌면 이렇게 모든 요소들을 다 고려해서 직업이나 직장을 선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현재 직업을 가지고 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과거에는 그래도 괜찮았던 시대였다. 일할 사람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인력시장의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구직자가 다소 유리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대는 바뀌었다. 공급자가 넘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상황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적합한 직업 조건을 충족한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불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신의 일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런 프로직업인들의 삶이나 특성 그들의 성공노하우도 알아봐야 한다. 당장에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입장에서 취업을 위한 스킬적인 요소도 배워야겠지만 보다 궁극적으로는 어떻게 성공적으로 경력을 구축하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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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