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민 상담 Q&A

구직자의 부정적 마인드를 없애는 3가지 방법

by 따뜻한카리스마 2012. 5. 17.

부제: 공기업, 사기업, 교직 어디로 갈까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선생님 블로고 보고 인생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메일 드립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지방국립대, 여자 26살, 영문학과 출신입니다. 졸업은 20**년도 8월에 했고요.. 졸업한지 1년 반이 지나가는데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네요..원래는 영어교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교직이수도 했습니다. 하지만 교생실습 중에, 아이들 다루는 것이 끔찍하게 싫은 것은 아니지만 감당이 되지 못하고 제가 아이들을 조금 지겨워하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실력에 자신 없고, 임용고시가 실력 있다고 다 되는 시험도 아니고 재수 없으면 5~6년, 아님 영영 안 될 수도 있을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서워서 과감히 길을 돌렸습니다.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길을 돌렸는데 그때는 학벌차별 덜하고 스펙이 웬만히 갖춘지라 공기업하면 그래도 임용보다 리스크가 덜할까 싶어서 했는데....면접까지 가고 최종에서 번번이 떨어지니 제가 가는 길이 맞나 싶고, 제 수준에 너무 높

 

이 목표를 잡았나 공기업 깜냥도 안 되는데 도전해서 결과가 안 좋나 생각하니 자괴감이 듭니다.

패인 분석을 하니 필기 영향력이 없고 면접에 크게 좌우되는 기업에만 지원해서 결국 면접실력+외모+스펙에 밀려서 그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지점이 많은 메이저 공기업, 필기 점수가 당락을 가르는 기업 쪽으로 지원을 하자 마음먹었는데...

 

벌써 졸업한지 1년 반이 지났고, 다시 시작하려 하니까 최대한 1년을 필기준비로 보내야 하니 공백 리스크가 ㅠㅠㅠㅠㅠ뭐 이런 디테일한 위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요즘 혼동이 많이 옵니다. 어느 쪽을 하던 하는 건데....다시 한 번 제 성향과 미래를 중심으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성향이 내성적 성향이고 은둔형 외톨이까지는 아니더라도 남이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잔소리 듣는 것,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단 도움이 되는 조언이나 사무적인 면에서 훈계는 받아들일 수 있으나 기타 사적인(외모, 환경) 이런 걸로 쓸데없는 말 들으면 좀 못 참아 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집단으로 행동하는 걸 좀 싫어해요..술자리도 싫어하고...남 뒷담화 하는 것도 싫어하고 누구 비위맞춰서 집단의 일원이 되는 걸 좀 부담스러워해요. 말도 별로 없고, 재미있게 잘 못하구요...그래도 일만은 책임 있게 꼼꼼히 하겠다 이런 주의는 있습니다.. 요즘 상황도 상황인지라 인상도 우울하고 차가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고. 마인드 컨트롤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상사 말 무시하고 말 대구하고 이런 성격은 절대 아니고..

 

지나치게 사적으로 간섭하면 할 말은 할 것 같아서 그게 걱정이 좀 되기 합니다..(참고로 인턴활동 중 술자리에서 술을 자꾸 권유하시고 스킨십을 하시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시는 타부서 사람에게 싫은 티 팍 내고 화를 낼뻔 한 걸 간신히 참았습니다.ㅠㅠㅠ)

 

공기업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맞는 성격인가 시험하고자 작년 상반기에 시험 삼아서 가까운 한전본부에서 인턴 5개월 경험 했습니다. 그곳은 워낙 메이저 공사고 사람들이 다 좋더라구요..초반에는 말도 없고, 할일만 해서 주위 사람들이 좀 낯설어하는 것 같더니 지내지면서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이것은 직원들이 워낙 인성이 좋았기 때문에 배려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인턴끼리는 좀 소원하게 지낸 것 같습니다..그것이 인턴은 언젠가 헤어질 사람들이고, 공사를 준비하겠다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하기가 어려웠어요..취직 얘기만 하면 딴 얘기들만 하고요...

 

대개 분석하면 공기업 적성이 맞는지 안 맞는지 애매모합니다...사교성 부족, 내성적 성격, 미묘한 학벌차별에 대한 리스크, 잦은 지방순환, 불분명한 미래입니다. 공기업 입사하고 나서 20년, 30년 후를 생각까지 해봤는데요..지방대 출신 여자가 공기업 입사 후 20,30년 어떻게 보내게 될까....

 

어느 정도 승진은 한다고 하지만 지방대 출신이라 후배들이 깔보지는 않을까, 55세까지 근무할 수 있다고 하지만 지방대, 서울출신 불문하고 그때까지 일하는 여자가 얼마나 될까..주변 눈치보고 알아서 40중후반에 물러날 것 같은데....결혼은 마음먹은 대로 할까? 결혼해도 오래 일하고 싶은데 적합한 직업인가?

 

선생쪽으로 생각해보면 조직형 인간형이 아니고, 자율적으로 자신의 영역 인정받고, 교장이 아니면 평교사들 지위 비슷하고, 안정적이고, 지역 안에서 순환하니까 박봉에 시달릴 염려 없고, 미래도 분명하고, 여러 모로 제 성격에 편한 직업입니다만...

 

제 솔직한 심정은 요즘 학생들이 장난 아니게 드세고, 학생들을 다룰 수 있는 능력, 안 맞으면 관심 주는 것을 포기하는 성격이 제일 걱정입니다. 실력은 쌓으면 되지만 언제 될지 모르는 임용까지 공백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고,,,집안이 넉넉하면 괜찮은데 외동딸,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입장이라 누구보다 빨리 합격해도 모자랍니다ㅠㅠㅠㅠ 선생 아니면 안 된다 이런 주의도 아니고요..

 

제 스펙과 인적 사항을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학교: 지방거점대(중하위권), 영문학과(복수전공 없음), 여자 26살..

학점: 4.22

토익: 890(2월달 900 초중반 상승 예상)

자격증: 정보처리기사, 컴활2급, 워드1급, 한자2급, 무역영어1급, 기타 금융자격증...

봉사활동100시간, 공기업 인턴활동 5개월....

위기: 졸업하고 1년반 공백(중간이 5개월 인턴), 면접+외모(인상) 자신 없음..

성격: 내성적, 꼼꼼함, 생각 많음, 비사교적, 책임감 강함, 사적인 면에서 잔소리, 지시 싫어하지만 사무나 업무면에서 지적을 받아들일 수 있음. 말이 없음, 집단에 인위적으로 끼는 걸 잘 못함. 자율적 성향. 싫은 소리 하는 거, 비위맞추는 것 좀 싫어함. 일정한 수입이 들어오면 순응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음..ㅠㅠ,

가족: 어머니 모셔야 하는 외동딸 (집안 넉넉치 못함)

 

저의 현실적 판단으로 내린 직업 고려 순위는

1: 공기업 사무직, 영어중등 교사

2: 일반기업

3: 학원강사

4: 중소기업...

 

이런 걱정을 왜 지금 해야 해서 저 자신을 위기에 몰아넣나 한심스러워 죽겠습니다. 학부 때는 학점관리, 아르바이트, 막연한 스펙 쌓기에 매몰되서 정작 진로에 대한 심도 있는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학부 때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자꾸 헤매는지..더 나이 먹기 전에 목표를 분명히 하고 매진해도 될까 말까인데 이렇게 자꾸 혼동만 하니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가 선택해야 하는 사항이지만..혹시나 저 같은 케이스는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같은 사례를 아시지 않을까 여쭈어봅니다. 다양한 학생들을 상담하시고 조언을 주셨으니 까요...

 

제가 너무 협소한 직업관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다른 길을 모색 해봐도 제 처지에 사람 구실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은 졸업하고 애초에 꿈도 안 꿨고...일반기업도 지원했지만 제일 기피하는 것 같습니다..어차피 일해도 오래 일하지 못하지만요..직무도 영업관리, 총무밖에 지원할 수가 없습니다..ㅠㅠㅠㅠ

 

제가 묻고자 하는 질문은..

1) 글에 담긴 제 심정, 현실, 환경적인 면, 미래를 고려해봤을 때 공기업, 교사 중 객관적으로 어느 길을 가야 맞는 걸까요?

2) 취업을 고려하라고 하신다면 공기업은 정말 무리일까요?

가능성이 조금 있다면 어떤 공기업을 지망해야 할까요?

무리라면 어떤 기업을 목표로 어떻게 전략을 세우고 대처해야 할까요?

 

정말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조언 좀 해주십시오....직설적으로 말씀하셔도 마음 아프게 말씀하셔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더 이상 혼란을 그만하고 제3자, 전문가의 말을 받아들여 실천하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와주십시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변:

말씀하신 성향으로만 보자면 공기업이나 공무원 쪽이 모두 다 맞을 것 같습니다. 어떤 공기업이 맞을지는 본인 스스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 정도도 찾아볼 마음이 없다면 포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것이든 스스로 정보를 찾아서 판단하고 해석하는 노력을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사회생활에 있어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든 상황을 최대한 고려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스스로 정보를 검색을 한 후에 ‘어떤 공기업과 어떤 공기업이 있는데 직무를 보니 이러이러한 직무가 있습니다. 이러이러한 스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이러한 성격, 재능, 가치관, 스펙 등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 쪽이 더 나을까요?’라고 묻는 것이 더 좋은 질문 방식이겠죠. 엄밀하게 말해서는 지금 어느 공기업 할 것 없이 채용가능한 곳으로 지원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까지 갔다면 스펙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알려주신 스펙만 봐도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면접 태도를 봐야 합니다. 만일 스스로 그 문제를 찾지 못하겠다면 취업전문가들을 찾아서 상담이나 코칭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말투나 표정이나 태도나 말투나 자신감이나 무엇이든 문제가 있기 때문에 탈락하는 겁니다. 그러한 부분을 교정하면 취업 가능성이 높아질 겁니다. 따라서 단순히 스펙을 높이는 공부에 주력하기 보다는 본인의

문제를 찾아내서 그 문제를 교정하는데 주력하시길 바랍니다.

 

교사가 될 수 있다면 교사도 좋겠습니다. 만일 교사 일을 하게 된다면 당장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부지런히 공부하고

경험하시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어려움은 다른 사회생활을 하더라도 같이 있을 건데요.

 

보다 근본적으로 문제를 바꾸자고 한다면 몇 가지를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본인의 성격이나 태도를 바꿔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 이러한 것은 이래서 안 돼, 저러 저러한 것은 저래서 안 돼.’라고 안 될 이유만 늘어놓은 경향이 있습니다. 해야 할 이유나 좋은 이유를 찾기 보다는 늘 안 될 이유나 안 좋은 이유만 오히려 먼저 찾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러한 부정적 태도가 습관적으로 자리 잡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습관을 버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앞으로는 어떠한 일을 하던 좋은 면이나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도록 노력하세요. 살아가면서 매일 감사일지를 기록해서 감사한 이유는 10가지씩 써보세요.

 

둘째, 참고 인내하는 것을 배우세요. 부정적 습관을 하루아침에 버리기는 힘들 겁니다. 안 좋은 일들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들이 있어도 참고 인내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어떤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마음이 상했다면 상대에게 긍정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최대한 반면교사로 내가 배워야 할 점을 떠올리고 참고 인내하는 방법을 배우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잘한 것들을 일일이 다 떠올리지 마세요.

 

셋째, 혼자 있지 말고 사람들과 함께하세요. 관계형성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관계하는 것이 어려워서 자꾸 혼자 있기 시작하다보면 당장에는 편할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과 관계하는 방법을 더더욱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에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보세요. 이런 모임에도 가보고 저런 모임에도 가보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보고 그들과 어울려보세요. 처음에는 불편하겠지만 나중에는 마음도 편해지기 마련입니다.

 

넷째, 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길 바랍니다. 분명 지금의 스펙은 그렇게 초라하지만은 않습니다. 앞으로 잘 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자신감마저 잃어버리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저도 일방적으로 문제를 지적하는 것만 같아 송구스럽지만 그동안 잘해오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연연치 마시고 스스로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세요.

 

다만 향후 진로를 공기업 쪽으로 선택한다면 1년, 임용고시라면 2년으로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시간을 쓴다면 사회생활이 더 불리해질 것 같습니다. 정말 아쉽게 탈락해서 꼭 도전하고 싶다면 딱 1년 정도는 더 쓸 수도 있겠습니다. 그 이후에는 직장생활을 시작해야겠지요. 어쩔 수 없이 보수도 많지도 않고 작은 기업에 일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조언을 잘 적용해 나가신다면 충분히 잘 해내갈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당장에 일자리를 찾아서 일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것도 좋습니다. 어떠한 선택을 하던 말씀드린 내용들을 잘 실천하고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생존기술을 온 몸으로 배워나간다면 분명 잘 해내갈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 따뜻한 카리스마와 인맥맺기:
저와 인맥 맺고 싶으시다면,  트위터 
@careernote, 페이스북 친구맺기+, 비즈니스 인맥은 링크나우+, 자기경영 클럽 활동하고싶다면 클릭+^^, Han RSS 구독+^^, Daum뷰 구독자라면 구독^^, 
고민 상담 희망하시면 career@careernote.co.kr (무료,단 공개, 상담원칙 보기+)

유료 코칭 희망하시면 
클릭+, 카리스마의 강의주제: 보기+^^, 제가 누군지 궁금하시다면 
상세프로필 보기^^*, 

국내최초 취업진로지도 전문강사 교육생 모집 : 자세히 보기 +
주요저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