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세미나에서 참석해서 받은 도서다. 한국경제신문의 출판기자가 강의한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갔다.
일정 부분의 새로운 정보도 얻었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출판홍보시스템의 구조적 문제가 엿보였다.
뒤이어서 이 책의 주무대이기도 한 이메이션코리아 이장우 대표의 강연이 있었다. 상당히 강의를 잘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일정부분 타고난 자질적 요소가 다분히 보였다. 굵직하면서도 듣기 좋은 음색에다 정확한 발음에 풍부한 성량까지. 그리고 유머까지 곁들이니 많은 사람들이 매료되었다. 그렇지 못한 나로선 부러움마저 느껴졌다.
다만 다소 잘못된 독서기법에 대한 설명과 왜곡된 정치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완전히 실망했다. 그래서 바로 덮어두었던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메이션코리아라는 회사가 동종업계 시장율 10%도 안되는 상태에서 어떻게 주류시장으로 도약해 나갔는지 비즈니스현장에서 직원들과의 대화 형식으로 나가고 있다. 당시부터 현재까지 비즈니스에 적용했던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어 몇 개 책은 눈에 띄였다.
대부분의 추천서가 마케팅과 비즈니스 관련서적이라 이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훑어볼 수 있겠다.
회사내 출근하는 사람들이 먼저 원하는 책을 가져갈 수 있는 북랠리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신간, 베스트셀러 위주로 가져온다는 말에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도서의 내용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소개한 것은 좋으나 그렇게 실감나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내가 준 도서 평점은 70점이다. 내가 좀 짜다.
=======================================
잡소리.
나는 한달에 20여권의 책을 읽는다. 그러다 보니 일일이 독서평을 제대로 남기기도 힘들 정도다. 그렇지만 대개 책을 읽고 마지막장에 간단하게 그 책에 대한 감상을 적는다. 책 내용을 압축한 부분도 조금 있지만 대부분 책과 맺은 인연이라든지 내 느낌이라든지 이런 요소를 담는다. 나머지야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해서이다.
그래서 다소 내용도 짧고, 빈티가 나더라도 양해 바란다.
다소 서운하시면 YES24에서 소개한 내용 부분을 기재하는 것으로 마무리 할까 한다.
=======================================
머리말 : 독서경영은 성공 기업의 '아이디어 엔진'!
1부 책은 우리의 멘토
이메이션, 벼랑 끝에 서다
: 이메이션코리아의 창립 사장을 맡은 이장우 대표. 그러나 이메이션코리아는 창업 1년 만에 부도 위기를 맞는다. 늦은 퇴근시간, 이 대표는 우연히 사무실에 남아 있던 직원들과 술자리를 하게 되는데...
책값이 얼마든 회사 돈으로
: 이듬해 봄이 되어도 상황은 좋아지지 않는다. 창립 초기에 '공부하고 싶은 건 다 지원해 주겠다'던 약속을 떠올린 이 대표.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직원들과 함께한 야유회 자리에서 엄청난 제안을 한다.
책 속의 지혜로 황금 기회를 살리다
: 1999년, Y2K 문제로 지구촌이 떠들썩해지고, 정보저장장치 업계에 엄청난 규모의 특수를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이메이션 직원들은 하늘이 준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책속의 지혜를 빌린다.
그들을 일으켜 세운 한 권의 책
: Y2K 위기를 넘기자 백업장치의 주문은 뚝 끊어져버리고, 반짝 좋아졌던 회사 사정은 다시 어려워진다. 직원들은 하나둘씩 떠나고, 이 대표는 동요하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한 책 한권을 소개하는데...
책장 속의 글자를 현실로
: 출장을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도 이 대표는 책을 놓지 않는다. 출장에서 돌아온 이 대표는 책에서 받은 영감으로 창조룸을 만든다. 이메이션코리아는 마침내 CD-R 판매 100만 장 돌파 목표를 달성하고...
2부 독서 문화의 모범, 이메이션
책 읽는 재미를 알다
: 순풍에 돛을 단 듯 이메이션코리아는 순항한다.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독서토론 모임을 열게 된다. 마케팅이 화두로 떠오르는 것을 안 이 대리는 마케팅 관련 책을 집중 탐독하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데...
독서경영이 세상에 알려지다
: 이메이션의 성공 사례가 세상에 알려짐과 동시에 '독서경영'이란 말도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다. 한편 책값 신청 1위이면서 술독에 빠져 사는 최 대리는 책 내용을 묻는 이 대표의 질문에 대답을 못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직원들
: 책을 읽고 공부하는 분위기는 이메이션을 활기차게 만든다. 이메이션은 메모리카드와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차세대 제품군으로 키우려 한다. 메모리카드를 팔기 위해서는 디지털카메라를 알아야 한다며 사내에는 디카클럽이 만들어진다.
좋은 것이라고 억지로 떠먹일 순 없어
: 이신우 대리는 10년 만에 친구 정민아를 만난다. 친구는 억지로 읽게 하고 독후감을 강요하는 독서경영에 지친 분위기다. 두 사람은 북 랠리에서 고른 책을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독서가 즐거운 회사
: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달아가는 이메이션코리아 직원들. 이들은 독서를 통해 디자인이야말로 기업의 핵심역량임을 깨닫는다. 창조룸을 서성이던 이신우 대리는 이장우 대표의 느닷없는 방문에 놀라는데...
일산의 따뜻한 카리스마
일정 부분의 새로운 정보도 얻었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출판홍보시스템의 구조적 문제가 엿보였다.
뒤이어서 이 책의 주무대이기도 한 이메이션코리아 이장우 대표의 강연이 있었다. 상당히 강의를 잘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일정부분 타고난 자질적 요소가 다분히 보였다. 굵직하면서도 듣기 좋은 음색에다 정확한 발음에 풍부한 성량까지. 그리고 유머까지 곁들이니 많은 사람들이 매료되었다. 그렇지 못한 나로선 부러움마저 느껴졌다.
다만 다소 잘못된 독서기법에 대한 설명과 왜곡된 정치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완전히 실망했다. 그래서 바로 덮어두었던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메이션코리아라는 회사가 동종업계 시장율 10%도 안되는 상태에서 어떻게 주류시장으로 도약해 나갔는지 비즈니스현장에서 직원들과의 대화 형식으로 나가고 있다. 당시부터 현재까지 비즈니스에 적용했던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어 몇 개 책은 눈에 띄였다.
대부분의 추천서가 마케팅과 비즈니스 관련서적이라 이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훑어볼 수 있겠다.
회사내 출근하는 사람들이 먼저 원하는 책을 가져갈 수 있는 북랠리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신간, 베스트셀러 위주로 가져온다는 말에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도서의 내용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소개한 것은 좋으나 그렇게 실감나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내가 준 도서 평점은 70점이다. 내가 좀 짜다.
=======================================
잡소리.
나는 한달에 20여권의 책을 읽는다. 그러다 보니 일일이 독서평을 제대로 남기기도 힘들 정도다. 그렇지만 대개 책을 읽고 마지막장에 간단하게 그 책에 대한 감상을 적는다. 책 내용을 압축한 부분도 조금 있지만 대부분 책과 맺은 인연이라든지 내 느낌이라든지 이런 요소를 담는다. 나머지야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해서이다.
그래서 다소 내용도 짧고, 빈티가 나더라도 양해 바란다.
다소 서운하시면 YES24에서 소개한 내용 부분을 기재하는 것으로 마무리 할까 한다.
=======================================
머리말 : 독서경영은 성공 기업의 '아이디어 엔진'!
1부 책은 우리의 멘토
이메이션, 벼랑 끝에 서다
: 이메이션코리아의 창립 사장을 맡은 이장우 대표. 그러나 이메이션코리아는 창업 1년 만에 부도 위기를 맞는다. 늦은 퇴근시간, 이 대표는 우연히 사무실에 남아 있던 직원들과 술자리를 하게 되는데...
책값이 얼마든 회사 돈으로
: 이듬해 봄이 되어도 상황은 좋아지지 않는다. 창립 초기에 '공부하고 싶은 건 다 지원해 주겠다'던 약속을 떠올린 이 대표.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직원들과 함께한 야유회 자리에서 엄청난 제안을 한다.
책 속의 지혜로 황금 기회를 살리다
: 1999년, Y2K 문제로 지구촌이 떠들썩해지고, 정보저장장치 업계에 엄청난 규모의 특수를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이메이션 직원들은 하늘이 준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책속의 지혜를 빌린다.
그들을 일으켜 세운 한 권의 책
: Y2K 위기를 넘기자 백업장치의 주문은 뚝 끊어져버리고, 반짝 좋아졌던 회사 사정은 다시 어려워진다. 직원들은 하나둘씩 떠나고, 이 대표는 동요하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한 책 한권을 소개하는데...
책장 속의 글자를 현실로
: 출장을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도 이 대표는 책을 놓지 않는다. 출장에서 돌아온 이 대표는 책에서 받은 영감으로 창조룸을 만든다. 이메이션코리아는 마침내 CD-R 판매 100만 장 돌파 목표를 달성하고...
2부 독서 문화의 모범, 이메이션
책 읽는 재미를 알다
: 순풍에 돛을 단 듯 이메이션코리아는 순항한다.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독서토론 모임을 열게 된다. 마케팅이 화두로 떠오르는 것을 안 이 대리는 마케팅 관련 책을 집중 탐독하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데...
독서경영이 세상에 알려지다
: 이메이션의 성공 사례가 세상에 알려짐과 동시에 '독서경영'이란 말도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다. 한편 책값 신청 1위이면서 술독에 빠져 사는 최 대리는 책 내용을 묻는 이 대표의 질문에 대답을 못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직원들
: 책을 읽고 공부하는 분위기는 이메이션을 활기차게 만든다. 이메이션은 메모리카드와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차세대 제품군으로 키우려 한다. 메모리카드를 팔기 위해서는 디지털카메라를 알아야 한다며 사내에는 디카클럽이 만들어진다.
좋은 것이라고 억지로 떠먹일 순 없어
: 이신우 대리는 10년 만에 친구 정민아를 만난다. 친구는 억지로 읽게 하고 독후감을 강요하는 독서경영에 지친 분위기다. 두 사람은 북 랠리에서 고른 책을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독서가 즐거운 회사
: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달아가는 이메이션코리아 직원들. 이들은 독서를 통해 디자인이야말로 기업의 핵심역량임을 깨닫는다. 창조룸을 서성이던 이신우 대리는 이장우 대표의 느닷없는 방문에 놀라는데...
일산의 따뜻한 카리스마
'책,서평,독서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 융을 모르고는 심리학 이야기하지마라 (0) | 2008.01.29 |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 (2) | 2008.01.27 |
산만한 현대인을 위한 실천 집중력 (0) | 2008.01.26 |
1천만원에 판매중인 고가도서 (0) | 2008.01.23 |
2007년 읽은 200여권의 도서를 정리하며 (34) | 2007.12.30 |
인간은 사랑으로 살아간다 (0) | 2007.12.30 |
내 생애 최고의 만화책, 닥터 노구찌 (28) | 2007.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