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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회사에서 영업직 맡겨서 결국 사표 냈습니다!

by 따뜻한카리스마 2010. 11. 2.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문의 드립니다.


현재 39세이고 첫 직장이자 가장 최근까지 직장이었던 곳을 그만둔 상태입니다.

내근직에서 영업직으로 업무변경이 되었고, 두 달 동안 적응이 힘들더군요. 매일 이동거리 200km 이상에 잘 만나주지도 않고...밤에 잠도 오지 않고, 매일 아침 사장님께 보고 올라가는 것도 부담되고..

그래서 사표를 냈습니다. 아무 대책도 없이요. 새 직장을 구하려고 하니 쉽지 않더군요.


급여는 적어도 집근처인 00지역에서 맘 편히 다닐 수 있는 그런 곳을 찾으려고 하니 어느덧 내 나이는 마흔줄에 가깝고.. 경력은 보잘 것 없고..  그렇다고 단순 노무직은 그렇고..

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갖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 나이에 재취업이 가능할까요?

재취업 교육으로 다른 분야에 도전해야할까요?


답변;

마음고생이 크시겠군요-_-;;; 그래도 혼 좀 나셔야겠습니다! 어찌 아무런 대책도 없이 나오셨습니까? 이를 악물고 견디면서 기회를 노리셨어야죠. 삶의 문제가 생기고, 삶에 힘이 들어도 결코 피하시면 안 됩니다. 적어도 나름대로의 대안을 가지고 움직이셨어야죠. 문제가 발생했다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기회로 만들어볼 노력을 했어야죠.


하지만 일단 벌어진 일. 지금은 오히려 더 큰 문제에 봉착한 상태죠. 마찬가지로 또 지금의 문제를 회피하신다면 더 큰 일이 벌어지겠죠. 지금이라도 정신을 챙기고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력서, 자기소개서부터 손 좀 잘 보시고 기존에 하시던 업무를 계속해서 일하실만한 곳이 있는지 천안 지역으로 국한하지마시고 보다 폭넓게 찾아보시고 부지런히 입사지원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 다른 지역이라면 주말부부 할 각오라도 가지고 일자리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것은 결코 희생 없이 이룰 수 없습니다.


관련글:

희생 없이 아름다운 것을 얻을 수 없다!

http://careernote.co.kr/298 


절치부심하면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부터 부지런히 미래를 준비하십시오. 지금은 회사에서 영업직을 맡겼을 때보다 더 위기상황입니다. 지금 밀린다면 지금보다 더 한 상황으로 몰릴 것이고요. 영업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도전정신으로 밀고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관련글:

회사에서 갑자기 영업직 맡기는데 하기 싫어요. 어떻게 하죠?

http://careernote.co.kr/891


영원히 희생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처럼 3년에서 5년만 집중에서 자신을 계발하고 미래를 준비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재취업 교육을 받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일하실 수 있는 곳을 찾고, 일을 하시면서 새로운 능력들을 키워나가셨으면 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재취업 교육을 받을 필요도 있겠죠.


잘 판단하시되, 의기소침에 있지 마시고 보다 적극적인 행동으로 변화를 이끄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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