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에도 메일을 보내 상담했던 적이 있었나봅니다.
사실, 저는 깜빡하고 있었는데 최근사용에 적혀있네요 ㅠㅠ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도 잘 모르겠더군요. 흔히 성공을 자기가 좋아하고 즐기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무슨 무슨 회장, 사장, 이사 같은 자리에 앉는 걸 성공한 거라고 보지 않는답니다. 단지, 제가 목표가 없어서 실행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되거든요.
저번에 어떤 분이랑 토론(?)을 했는데 다들 저보고 주관이 너무 강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선지 도통 남의 말에 거의 수긍도 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과거에 성공했던 사람들의 책을 보더라도 수긍을 하지 못합니다.
저는 외국인이나 30대중후반~그 이상의 사람들을 신뢰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이룬 결과를 무시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저분들 시대까지는 그래도 개천에 용 나는 경우도 있었고 노력한 만큼 세계역시 호황상태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어느 만큼의 노력만 하였으면 분명히 빛을 발휘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현재는 상황이 다르죠. 회장 자식이 회장, 의사 자식이 의사, 법관 자식이 법관, 가난한 농민은 그냥 입에 풀칠만 하죠. 그런 이유 때문에 쉽게 수긍을 못하겠더라구요. 제 말이 틀린 거라고 생각되는 이들도 많은가 봐요.
그래서 저 같은 비명문전문대 졸업자는 졸업을 하면 비전 전망을 보기도 어렵고(제 전공이 사회복지인데 그쪽 계통으로 일하고 싶지 않습니다.) 기껏 해봐야 공장 일꾼으로 살다가 가야할거 같은 생각이 드니 너무 억울하다고 느껴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떤 일을 잘 하고 좋아하는 지를 잘 모르겠답니다. 어떤 방식으로 생각을 해야 하나요? 제가 몸이 불편해서 알바는 안 해봤고, 현재는 공익이라서 할 수도 없어서 경험을 쌓을 방법도 아시면 가르쳐 주십시오
답신;
일전에 상담메일을 보내오신 적이 있으시네요. 제가 드린 회신에서 추천해드린 책을 몇 권이나 읽어보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 00 님에게는 다른 무엇보다 변화를 위한 실천이 필요해 보입니다. 말씀처럼 다른 사람의 성공이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는 성공에 대해 정의를 먼저 내려 보십시오. 그리고 그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되는지에 실천항목을 만들어 거기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성공한 사람, 실패한 사람의 결정적 차이는 알고 있는 것을 꾸준하게 실천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서 다른 것이겠죠. 그러니 일단 자신이 몰입해야할 일을 찾아 헌신해나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 과정은 아주 힘들고,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열고 꾸준하게 나아가신다면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루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현재 본인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 관점도 바꾸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젊을수록 세상에 대한 포용성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배우기가 참 어렵습니다. 가능한 세상을 선한 의도로 보려는 노력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옛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결코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없답니다. 옛 선현의 지혜도 배워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기성세대라고 피할 것이 아니라 나이 드신 분들과도 교재를 해보려 노력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연회나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의 전문 모임에도 참석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러저러한 말들만 늘어놓기 보다는 오늘 당장 해야 될 행동부터 만들어 꾸준히 실천해나가시길 권합니다. 경험을 쌓는 최고의 방법은 몸과 마음을 변화에 맞춰 움직이는 겁니다.
행동하지 않고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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