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문의 드립니다.
현재 39세이고 첫 직장이자 가장 최근까지 직장이었던 곳을 그만둔 상태입니다.
내근직에서 영업직으로 업무변경이 되었고, 두 달 동안 적응이 힘들더군요. 매일 이동거리 200km 이상에 잘 만나주지도 않고...밤에 잠도 오지 않고, 매일 아침 사장님께 보고 올라가는 것도 부담되고..
그래서 사표를 냈습니다. 아무 대책도 없이요. 새 직장을 구하려고 하니 쉽지 않더군요.
급여는 적어도 집근처인 00지역에서 맘 편히 다닐 수 있는 그런 곳을 찾으려고 하니 어느덧 내 나이는 마흔줄에 가깝고.. 경력은 보잘 것 없고.. 그렇다고 단순 노무직은 그렇고..
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갖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 나이에 재취업이 가능할까요?
재취업 교육으로 다른 분야에 도전해야할까요?
답변;
마음고생이 크시겠군요-_-;;; 그래도 혼 좀 나셔야겠습니다! 어찌 아무런 대책도 없이 나오셨습니까? 이를 악물고 견디면서 기회를 노리셨어야죠. 삶의 문제가 생기고, 삶에 힘이 들어도 결코 피하시면 안 됩니다. 적어도 나름대로의 대안을 가지고 움직이셨어야죠. 문제가 발생했다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기회로 만들어볼 노력을 했어야죠.
하지만 일단 벌어진 일. 지금은 오히려 더 큰 문제에 봉착한 상태죠. 마찬가지로 또 지금의 문제를 회피하신다면 더 큰 일이 벌어지겠죠. 지금이라도 정신을 챙기고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력서, 자기소개서부터 손 좀 잘 보시고 기존에 하시던 업무를 계속해서 일하실만한 곳이 있는지 천안 지역으로 국한하지마시고 보다 폭넓게 찾아보시고 부지런히 입사지원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 다른 지역이라면 주말부부 할 각오라도 가지고 일자리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것은 결코 희생 없이 이룰 수 없습니다.
관련글:
희생 없이 아름다운 것을 얻을 수 없다!
절치부심하면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부터 부지런히 미래를 준비하십시오. 지금은 회사에서 영업직을 맡겼을 때보다 더 위기상황입니다. 지금 밀린다면 지금보다 더 한 상황으로 몰릴 것이고요. 영업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도전정신으로 밀고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관련글:
회사에서 갑자기 영업직 맡기는데 하기 싫어요. 어떻게 하죠?
영원히 희생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처럼 3년에서 5년만 집중에서 자신을 계발하고 미래를 준비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재취업 교육을 받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일하실 수 있는 곳을 찾고, 일을 하시면서 새로운 능력들을 키워나가셨으면 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재취업 교육을 받을 필요도 있겠죠.
잘 판단하시되, 의기소침에 있지 마시고 보다 적극적인 행동으로 변화를 이끄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저와 인맥을 맺고 싶으시면, 트윗 @careernote, 비즈니스 인맥은 링크나우 클릭+^^, HanRSS 구독자라면 구독+^^, Daum회원이라면 구독^^ 클릭, 프로필이 궁금하다면 클릭^^*, 고민이나 문의사항은 career@careernote.co.kr (무료,단 신상 비공개후 공개), 비공개 유료상담 희망하시면 클릭+
신간도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독자서평보기: 클릭+
집필 중 도서 1.비전 개정판: 도서 제목 제안 2.<서른 번의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원고 제안
'고민 상담 Q&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정적인 일에 도전해야 할까요? 어려운 일에 도전해야 할까요? (14) | 2010.11.05 |
---|---|
정체된 듯한 커리어 돌파구를 어떻게 하면 마련할 수 있을까요? (15) | 2010.11.04 |
배가 불러 가고 싶지 않은데도, 친구들 부르면 끌려 다니곤 합니다. 현명한 거절방법 알려주세요? (17) | 2010.11.03 |
더 나은 경력을 쌓기 위해 해외라도 나갔다 오면 도움이 될까요? (13) | 2010.11.01 |
이 세상은 먹지 않으면 먹히는 시대인가요? (9) | 2010.10.27 |
자기계발 강의를 듣다보니 강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17) | 2010.10.26 |
저는 기성세대의 성공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20) | 2010.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