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581

계속되는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학력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찾은 블로그에 상담도 가능하다고 해서 글 남깁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고졸에 나이까지 많은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나름 꿈을 꾸고 있고 상당히 접근했었지만 제 외적 내적 콤플렉스로 실패를 거듭하였습니다. 10대 후반부터 찾아온 탈모라는 것 때문에 전문대는 다녔지만 집안사정이 안 좋아서 1년만 다니고 관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대 중반까지 거의 아무 일도 안하면서 히키코모리 처럼 그저 그렇게 보내왔습니다. 20대 중반이 되서야 공공기관 쪽으로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돈이라는 건 이렇게 버는 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보다 한참 어른 분이시라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따위는 잊어버리고 요령 안 피우고 열심히 하였고, 인정도 받으면서 조금은 .. 2011. 7. 28.
부조리한 인간 심리에 대응하기 위한 3가지 방법 혼란스러운 대답임은 분명하지만, 밀그램 실험에 참가해서 스위치를 450볼트까지 올렸던 이 참가자는 오히려 이 실험을 계기로 자신의 삶을 점검할 수 있었다. 이후 이전과는 달리 잘못된 권위에 저항하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다. 그는 실험 참가 이후 윤리 운동을 시작했고, 빈민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회운동가가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밀그램의 복종 실험은 피 실험자들 중 일부를 반항적으로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로렌 슬레이터는 이를 창조적 측면에서 “원자 폭탄에 버금가는 폭발력을 가진 일”이라고 말한다. 밀그램 자신의 말처럼, 그들은 이 실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으며 그것이 변화로 가는 첫걸음이 되었다. 실험의 결과를 알게 된 지금, 우리는 이제 적절히 권위에 대항하는 방법.. 2011. 7. 27.
밀그램 실험을 통해 바라본 인간 부조리 탐구 200만 명의 유태인을 대학살한 나치, 과연 그들은 진짜 악마였을까? 놀랍게도 전범재판에 회부된 사람들의 대부분은 평범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보통사람’들이 잔혹한 범죄에 가담하게 된 것일까? 만일 여러분이라면 어땠을까? 어쩔 수 없이 독일인으로 나치 활동을 명령 받았다면? 나치 대학살 이후 전 세계 많은 학자들이 인류가 그토록 잔혹한 범죄를 자행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들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당시 독일의 엄격한 게르만식 교육이 교육받은 사람들로 하여금, 국가와 국가 권위의 지시에 따르는 일이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가설을 내면화시켰다는 점이다. 나아가 많은 학자들이 나치 학살을 독일인들의 권위주의적 성격과도 연관이 있다고 동조했다. 실제로 독일인들이.. 2011. 7. 26.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 약한 사람들의 심리, 자기애성 성격장애 미소년 나르키소스에 대한 이야기는 다들 한 번씩 들어봤을 것이다.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려고 매일 호숫가를 찾았던 나르키소스는 결국 자기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호수에 빠져 죽고 만다. 그가 죽은 자리에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났는데, 사람들은 그 꽃을 그의 이름을 따서 나르키소스(수선화)라고 불렀다.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에서 이 전설의 전해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르키소스가 죽고 난 뒤 숲의 요정 오레이아스들이 호숫가를 찾았다가 호수가 쓰디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요정들은 호수에게 “가장 가까이서 나르키소스의 아름다움을 보았으니 슬퍼할 만하군요”라고 위로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호수는 “나르키소스가 그렇게 아름다웠나요?”라고 반문한다. 자기가 슬픈 건 나르.. 2011. 7. 25.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정철상 교수 강연 일정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제가 초청 받은 강의이외에는 외부 강연을 하지 않는 편인데요. 이번에 도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출간에 맞춰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참여해서 자신의 진로와 직업과 인생에 대해 고민해보고 대안을 찾아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외부강연 7,8월에 집중하고 학기가 개강하면 힘들 수도 있으므로 무더운 여름이라도 땀 한 번 흘려 강연장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전부 무료 세미나이므로 잘만 참석하시면 아주 유용한 시간 되실 겁니다. 강연에 대한 정보를 블로그에 올리지않은 경우에는 강의를 주최하는 해당 기관에 직접 문의해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강연에 대한 정보는 업데이트 되는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북세미나 일정: 7월 11일 .. 2011. 7. 24.
당신의 직업은 안녕하신가요? 부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정철상 교수와 독자와의 오붓한 티타임 초대! 안녕하세요. 블로거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7월에 출간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딱 한 군데 직장에만 붙어 있으려고 하다가 뜻하지 않게 직업적으로 많은 경험을 거치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직업전문가가 되어서 그러한 제 삶의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이번 도서 발간에 맞춰 조촐한 독자와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20여분 이내의 분들이 모이는 편안한 자리인데요. 인터넷 서점별로 5명씩 추첨을 통해 모임에 모십니다. 여러분이 이용하시는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해당 도서의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시면 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은 YES24.. 2011. 7. 23.
죽도록 발표수업이 두렵다는 여대생, 왜? 부제: 사람들 앞에서만 서면 말을 못하겠어요-_-;;; 안녕하세요. 교수님 우연한계기로 교수님의 블로그를 알게 됐네요. 저는 21살이고 올해 대학교 1학년이 된 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 성격 때문에 정말 살기 싫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정신과라도 찾아 가봐야 하나할 정도로 저에게는 가장 큰 고민이 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전혀 못합니다. 그냥 다른 아이들처럼 심장이 미친 듯이 뛴다 ...이런 게 아니라 앞에만 나가도 목소리가 제 의지와 상관없이 덜덜덜 떨립니다. .그러다가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실제로 난 적도 있구요. 발표도 발표지만 낯가림도 심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조퇴나 혹은 교수님 싸인을 받으러 교수님과 면담을 한다거나하면 그냥 목소리가 떨리고 눈물이 막 납.. 2011. 7. 22.
스토킹 하는 사람들의 심리, 집착이 불러온 경계성 성격장애 혹시 스토킹을 당하거나 해본 적이 있는가? 요즘 같은 세상에서 스토킹은 연예인들만 겪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나는 스토킹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그 비슷한 경험이 있어도 “단지 열정적으로 사랑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필자도 마찬가지다. 젊은 날 내 곁을 떠난 이성에게 집요하게 매달렸던 기억들이 있다. 집 앞에서 몇 시간씩 기다리다가 타박을 받고도 계속해서 쫓아다니기도 했다. 사실 좋아하는 사람을 따라다니려는 이런 행동들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스토킹은 확연히 다르다. 스토커들의 행동은 일반인의 상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그들은 자신이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한 그것을 견디지 못한다. 그러다가 헤어지게 되면 그때부터 상대에게 더 적극적으로 애.. 2011. 7. 21.
아프리카 도서관 건립을 위한 꿈꾸는 단팥빵 강연 안녕하세요. 블로거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좋은 강연이 있어 소식 전해드리고자 블로그에 글 올립니다. 블로그들간의 새로운 연결 고리를 만들고자 애쓰고 있는 TNM에서 좋은 행사를 마련했는데요. 보통 소속된 파트너 블로거분들만 참석이 가능한데, 이번에 일반인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참석하시면 귀한자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임 주제가 이랍니다. 재미있죠^^ 모임을 기획하고 계신 리타님이 단팥빵 속 앙꼬처럼 우리 삶을 채워줄 소중한 만남을 위해 만든 브랜드명이라고 합니다. 그 첫 번째 귀한 모임의 강연자로 제가 나서게 되었습니다^^영광, 영광^^*그런데 아무래도 제가 누를 끼칠 수 있을 것 같아, 블로거 호련님이 나서서 강연을 해주실 겁니다. 각기 40분씩 강연을 하고 질의, 응답을 자유롭게.. 2011. 7. 20.
신림동 3년차 사법고시생의 진로고민 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 :) 저는 00대 법학과 3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휴학 중인 23살 000입니다. 여자이구요. 지금 사법고시를 준비하러 신림동에 와서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진로와 미래에 관련하여 교수님께 상담을 받고 싶어서 메일을 드립니다. 제가 고시공부를 시작한 지는 이제 3년째입니다. 그 동안 1차 시험도 두 번을 보았구요. 저는 제가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에 시험에 안 된 것임을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올해 1차 시험에 붙은 친구들도 몇 명 있는데요. 다들 저와 함께 공부를 시작하거나 조금 일찍 시작한 친구들입니다. 그런데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제가 1차 시험을 두 번이나 보고 이번이 3년차임에도, 여전히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제가 .. 2011. 7. 20.
대학 졸업생을 위한 정철상 교수의 취업특강 안녕하세요. 인재개발전문가 정철상입니다. 대학생들을 위한 취업특강이 있어서 소식 전하고자 글 올립니다. 제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외부 특강의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 입장에서 이번 기회 참석해보시면 많은 도움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재능 기부 차원에서 4시간 강연하는데요. 수강료가 1만원으로 아주 저렴하니까 많이 참석해 도움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커리어코치 협회에서 올려둔 세미나 관련글입니다. 커리어코치협회와 한국코치협회가 손을 잡고 커리어코칭 활성화를 위해서 커리어코칭아카데미를 준비했습니다. 대학생과 구직자 뿐만 아니라 자기분석을 통해 커리어 로드맵을 찾고자 하는,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 미션 베스트셀러 저자 중심으로 청년을 위한 지식 기부 차원 자기 삶의.. 2011. 7. 19.
어떤 문제든 문제의 원인을 자신으로부터 출발하라 부제: 수능을 망쳐버린 것은 멈춰버린 시계 때문이 아니었다! 일단 제 글을 이렇게 읽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00대학교 사범대 역사교육과에 재학 중인 21살 000 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재수를 했고 올해 이 학교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하면서 공부하는 중간 중간, 전까지는 가지지 못했던 저의 짧은 인생을 돌아보고 사색하는 시간들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결과적으로 저는 재수에 실패했습니다. 수능을 정말 망쳐버렸습니다. 처음엔 제가 운이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시험 도중 시계가 멈춰버리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버린 거죠. 당시의 당황감은 말로 표현하기도 힘들 것 같아요. 시험 뒤에 심각한 우울증세가 왔었습니다. 하루 종일 방에만 쳐 박혀 전.. 2011.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