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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나 영웅을 숭배하는 사람들의 결정적 오류 나이가 들면 책을 읽을 시간적 여유가 더 생길지 알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사회적으로 수행해야 될 과제가 늘어나는 만큼 넉넉하게 책읽기에 시간을 내기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닌 일로 되어버렸다. ‘뱃속편한 사람들이 책 읽는다’고 핀잔하던 사람을 비평했는데 오죽하면 그의 목소리에 고개가 끄덕 그려지려고 하겠는가. 그런 면으로 본다면 반성해야 한다. 사람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은 바로 책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시간이 줄어든 만큼 더더욱 시간을 아껴서 책을 읽으려 노력한다. 그런데 600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을 읽는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게다가 그렇게 읽은 책에 별다른 감흥이나 영감을 받지 못하게 될 때는 실망스럽게까지 느껴진다. 괜스레 본전 생각이 나기 때문이리라. 저자 로버트 그린.. 2016. 3. 23.
의사가 되어도 일이 쉽지 않네요, 그만둘까요?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뒤 늦은 진로 고민에 빠져 있는 30대 중반의 의사입니다. 나이와 직업으로 봤을 때 대체 무슨 고민일까.. 하실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는 이대로 더는 진행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꽤나 신중한 성격이 제가 여기까지 와서 조심스럽게 조언을 구하고자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원래 전공인 생명과학 석사까지 마쳐 놓고는 의사가 되고자 하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어쩌면 저는 입시 위주의 대한민국 교육 분위기 속에서 공부 잘하는 것에 제 모든 자존심을 걸고 성적이 잘 나오면 다 괜찮은 걸로, 성적이 떨어지면 큰 일이 난 걸로 그 체제에 저를 잘 맞춰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과정이 저 자신을 몰아붙여야 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또 알아가는 즐거움이 어느 정도는 있었기에 생.. 2016. 3. 22.
꼴찌를 1등으로 만드는 김민경 코치의 진로지도법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일명 직진협) 강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최근에는 학생들 뿐 아니라 중장년까지 너나 할 것 없이 진로 고민에 사로잡혀 있는데요. 진로지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조차 쉽지 않은 게 자녀의 진로코칭인데요. 꼴찌 성적에 있던 아들을 1등으로 만들며 명문대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인재로 키워낸 김민경 코치님을 어렵게 모셨으니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참고로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는 '취업진로강사협회'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에서 정식으로 사단법인으로 인허가 신청이 난 법정단체로 매월 서울과 부산에서 정기적으로 월례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연간회원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협회 회원이.. 2016. 3. 21.
김연아 선수로부터 배우는 6가지 성공노하우 성공한 스포츠 선수는 많다. 그러나 김연아 선수처럼 비인기종목인 피겨 스케이팅 분야에서 전국적인 열풍을 이끌어낸 선수는 흔치 않으리라. 우리는 흔히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한 모습만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지만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그들이 흘린 땀과 노력과 눈물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김연아 선수의 성공전략을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녀의 성공전략을 6가지로 정리해봤다. 1) 철저한 자기관리 김연아 선수의 가장 큰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재능이 아니겠냐고 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철저한 자기관리’에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딸을 지켜보면서 ‘역시 세계 최고가 다르긴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피겨스케이팅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2016. 3. 17.
무료특강)삶의 희로애락을 모두 담은 5인5색 특강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으신가요? 솔직히 저는 별로 없었습니다-_-;;; 그래서 상처도 많이 주고, 저 역시도 어리석은 삶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저 자신을 알려고 노력하고, 다른 사람들의 들여다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었답니당^^* 깨달음은 평범한 우리 삶 속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보며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 마련했으니, 오세용^^*ㅎ 무료특강)삶의 희로애락을 모두 담은 5인5색 특강신청페이지: http://cafe.daum.net/jobteach/VpUM/125   초대글:   안녕하세요.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특별한 강연회에 여러분을 무료초대합니다^^*ㅎ비록 무료강연이지만 어디에서도 듣기 어려운 정제되지 않은 우리 삶.. 2016. 3. 16.
인내심이 없어 포기가 빠릅니다. 해결책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우연히 인터넷 카페 글을 보고 선생님에 대해 알게 되어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현재 26살의 백수와도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무직자입니다. 학력은 고졸로서 지역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메일을 쓰는 지금, 시작도 하기 전에 저의 상황을 머릿속에 생각하니 글 쓰는 것도 두렵기만 합니다. 글 쓰는 재주가 없어 내용이 앞뒤가 없을 수 있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답장을 보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의 한 실업계 고등학교를 그런저런 성적으로 졸업하고, 00폴리텍 대학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그마저도 겨우 하나 붙은 학교였기에 어쩔 수 없는 진학이라고 생각했는지, 1학기 내내 하기 싫은 공부를 해가며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이에 일.. 2016. 3. 14.
취업전문가 8인이 뽑은 2016년 취업 성공 키워드 올해 취업 키워드는 뭘까요? 캠퍼스잡앤조이의 김은진 기자님이 연락주셨는데요. 올해 취업성공 키워드를 뽑아 달라고 하셔서 고민하다가 마감에 밀려서 휘갈겨 전달해드렸는데요. 저 보다 더 믿음 가는 7분의 취업전문가들 이야기까지 받아서 잘 정리해주셨네용.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가르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 해서 전문을 발췌해서 전달해 드립니다. 댓글로 추가적인 조언이 수정보완할 부분들을 지적해주시면 좋은 정보가 되겠습니당^^ ============================== 매년 달라지는 채용 트렌드지만, 모든 이야기는 ‘어렵다’는 말로 귀결된다. 하지만 변화의 흐름을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밟는 길은 다를 수밖에 없다. 빈틈없는 취업 준비는 트렌드를 알아야 가능하기 때문. 취업전문가 .. 2016. 3. 11.
KBS아침마당 출연하면서 배운 아침마당 스피치 10계명! 안녕하세요.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제가 KBS아침마당 방송에 출연합니당^^다들 한 번은 다 나가는 방송이지 않습니까^^*ㅋ 그래서 준비들 하시라고 아침마당 방송 스피치 요령을 정리해봤습니당^^3월 11일 금요일 오전 방송입니당^^서울 본방은 아니고 KBS부산입니다^^*ㅎ 이전에도 출연제의가 있었는데요. 강연 일정이 잡혀 있어 두 번이나 인연이 닿지 않았답니다. 주변에서 사전 강의를 취소하는 것이 맞는다고 해서 그럴까 하고 후회한 적도 있습니다. 이제야 방송출연하게 되네요. 이번 방송 잘하면 방송 강연도 부탁할 수 있다고 하니 모쪼록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본방까지 가야죠^^ KBS부산 아침마당 코너에 댓글로 도배되어야 하는데, 하나도 안 올라오면, 으, 몰라~~~알 수가 없어~~~-_-;;;ㅋ .. 2016. 3. 10.
일을 조금 더 만족하게 수행할 수 있는 방법? 20년 넘게 대기업 다니다 실직한 중년의 깨달음 (3) 어려운 직장생활 속에서도 나아질 방법은 있다. 어떤 일을 하든 자기 일에서 ‘보다 의미 있는 요소’를 찾아내는 것이다. 의미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는 일에서조차 또 다른 의미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직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고, 다른 사람이나 사회를 도울 수 있어 의미가 있어 보이는 반면, 어떤 직업은 일하는 사람의 에너지만 고갈시키는 듯한 것도 있다. 대다수의 사람이 남들 보기에 멋져 보이는 일자리나 의미 있어 보이는 직업만 선택하려고 하는 이유다. 문제는 그런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은 데다 그나마의 일자리조차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다는 거다. 일자리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일로인한 압박감도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노동 현실이.. 2016. 3. 9.
일이란 무엇인가?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형벌인가? 20년 넘게 대기업 다니다 실직한 중년의 깨달음 일이란 무엇인가?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형벌인가? 직장을 떠나더라도 최소한 자기 일의 의미를 알고 대비해야 직장을 떠나도 안정을 누릴 수 있다. 직장인이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려면 자기가 맡은 업무에서 특화할 만한 요소를 찾아 그 영역의 전문성을 높이고, 그걸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때 선행되어야 하는 게 있는데, 바로 자기 일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그 의미를 일하는 동력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먼저 답할 수 있어야겠다. 사실 이 질문에 답하는 건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수많은 책을 읽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질문을 던져도 하나의 메시지로 정의하기는 대단.. 2016. 3. 7.
퍼실리테이션으로 알아보는 '전직지원전문가의 역할'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일명 직진협)에서 3월 강연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달에는 군대에서만 30여년의 경력을 쌓으며 한 길로 살아왔으나 인생2막에서 훌륭하게 전직지원 전문가로 변신한 표성일 경력선장을 모셔서 빠르게 전직지원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해야 될지에 대해서 살아 있는 생생한 경험과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최근 전직지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표성일 선장님의 강연을 들었는데요.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자신있게 강추하오니 무조건 참석하시길 권합니당^^* 참고로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는 '취업진로강사협회'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7월 고용노동부에서 정식으로 사단법인으로 인허가 신청이 난 법정단체로 매월 서.. 2016. 3. 6.
대기업 실직자, “직장 밖 현실이 이토록 냉혹한지 몰랐습니다” 20년 넘게 대기업 다니다 실직한 중년의 깨달음 (상) 40대 후반의 남성 G는 누구나 알아줄 만한 대기업 재무팀에서 20년 넘게 근무했다. 연봉은 억대에 가까웠고, 주변 사람들은 그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그 스스로도 자기 삶에 만족했다. 그런데 임원 승진에 실패한 후 그의 삶은 180도 바뀌었다. 구조조정으로 실직을 당했는데, 처음에는 위로해주던 아내가 1년 넘게 지속되는 G의 실직 상태를 견디다 못해 이혼까지 요구했고, 다 자란 자녀들 역시 실직한 아빠를 피했다. G는 살던 집을 가족에게 넘기고 혼자 조그만 오피스텔로 옮겼다. 그나마 중소기업의 일자리를 구했으나, 그리 오래 일하지는 못했다. 거듭되는 실직에 지친 G는 그나마 편하다는 편의점 일자리를 어렵게 구했다. 하지만 신속하지 못한 업무 처.. 2016.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