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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가지 직업을 거친 커리어코치 정철상의 모든 직업탐색 지금까지 제가 거쳐 온 직업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김이준 교수님이 박사논문 과정에서 저에게 인터뷰요청을 해 와서 정리했는데요. 제 이야기가 취업과 진로문제로 갈등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내년에는 자전적 에세이로 다시 한 번 책을 출판해보려 합니다. 20대의 청년 때부터 지금까지 거친 각기 다른 직업을 어떻게 시작하고, 왜 그 직업을 가지게 되었는지,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기록해봤습니다. 아직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정리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도전해보시길 권합니다. ============================ 서른 가지 직업을 거친 커리어코치 정철상의 모든 직업탐색 ============================ 저는 보통 사람들보다 이직을 많이 해서 아주 오래 전의 이야기도 있는데요... 2016. 10. 19.
자기애성이 강한 남자친구를 이해하는 방법은 뭘까요? 자기애가 강해 명품쇼핑 중독과 왕이란 소리도 잘하고 때론 욱해서 욕도 하면서도 절대 먼저 사과 안 하고ㅜㅜ 한 번은 제가 카톡답 안 준다고 뭐라 했죠. 그랬더니 ‘이러면 진짜 차단한다 친구도 못 하것네’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차단해라 친구하지마’ 했더니 ‘잘 살아라’하고 바로 저를 차단했어요ㅜㅜ 가볍게 즐기는 만남만 한다더니,,, 그런 건지 중학교 동창인데도 너무 냉정해요. 나이가 성인인데도 그런 거보니 상처가 많은 거 같기도 해요. 자기는 ‘절대 연락 안 하니까 너가 해야지’라고 얘기도 하곤 했었는데요. 벌써 일주일 되어가요. 친구를 소유하지 않고 잘 지내고 싶은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답변: 답변이 너무 늦어져 죄송합니다. 제가 연애는 잘 몰라서 뭐라고 답변을 드려야 할지 다소 난감했습.. 2016. 10. 17.
임용고시에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훌륭한 선생이 될 수 있을까?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또 있다. 다른 사람의 강의를 부지런히 많이 찾아 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처럼 수동적으로 수업을 듣기만 해서는 안 된다. 강의하는 사람의 강의 내용뿐 아니라 강의 방식, 그들의 장단점, 보완할 점, 자기만의 강점 활용 방안 등을 생각하면서 들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왜 잘 가르친다고 생각하는지, 그렇다면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어떤 사람은 왜 못 가르친다고 생각하는지, 그렇다면 무엇을 보완하면 좋을지 등을 체크하면서 각각의 교육 스타일을 스스로 분석해봐야 한다. 그러면 자기만의 교습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나 역시 10년 넘게 이런 방법을 실천해왔다. 한 달 평균 10회 정도 다른 사람들의 강연을 들으며 노력했더니, 지금처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가르.. 2016. 10. 14.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교수가 선생이 된 사연 부제: 꿈끈을 놓치지 말고 관련 있는 직업으로 접근하라! 하나의 직업만 추구하다 오류를 범하는 경우를 보자. 예를 들면 교사가 되고 싶다는 청춘들이 임용고시만 생각하고 준비하는 경우가 그렇다. 앞의 사례에 등장한 학생처럼 말이다. 그래서 그 학생에게도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해줬다. 우선 임용고시에 통과해야만 누군가를 가르칠 자격이 주어지는 건 아니다. 반드시 학교에서 교편을 잡아야 하는 게 아니라면 그 외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 학원에 들어갈 수도 있고, 교육 업체에 들어갈 수도 있고, 기업에서 교육 업무를 맡을 수도 있다. 아니면 나처럼 전문 강사가 되어 독립적 교육 활동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좀 더 실제적인 방법을 통해 가르치는 경험을 미리 해보는 건 어떨까. 직업인으.. 2016. 10. 13.
꿈을 포기하고 취업준비를 해야 할까 고민하는 청년 수도권 대학 생명과학과 3학년인 학생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달려왔으나, 학과에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바람이 불고 있어 이참에 자기도 동참해야 하는 건 아닌지 갈등된다고 한다. 그 시험을 통과하면 약학대에 진학할 수 있다고 한다. 원래 계획은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거였지만, 임용고시 합격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괜히 꿈만 크게 품고 있는 건 아닌지, 혹시 이쯤에서 주변 친구들처럼 스펙을 쌓으며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건 아닌지 내게 물었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눈 딱 감고 임용고시에 도전해볼까도 생각했는데, 실패할 경우 나이만 먹고 더 큰 타격을 입을까 염려된다고 한다. 이 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나는 잠시 우울해졌다. 시도조차 포기한 채 꿈을 접어야만.. 2016. 10. 11.
이바구길에서 놓쳐서는 안 될 장기려 기념관과 아름다운 부산명소 아내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나선 이바구길 산책! 대만족^^ 이바구길은 625전쟁 발발 후 산동네에 빽빽하게 들어선 주택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는 마을인데요. 부산역 길 건너편에 있어 2,3시간 정도의 여유만 있어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민들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장기려 박사의 기념관에서 눈물어린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꼭 추천 드리고 싶은 부산명소입니당^^*ㅎ 이바구길에서 볼만한 명소: 소문난 불백: 금강산도 식후경 식사하고 올라가셔도 좋아요. 부산역 쪽에서는 차이나타운 맛집에서 식사하고 올라가도 좋지만 저희는 소문난 불백에서 식사하고 이바구길 투어에 나섰습니다. 처음이었지만 거의 크게 놓치지 않고 많이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불백이 유명한데요. 양념이 조금 많은 것이.. 2016. 10. 10.
취업강사,진로강사,상담사, 컨설턴트를 위한 집중교육 안내 안녕하세요.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26기 부산 교육과정을 개설합니다.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과정은 큰 홍보를 진행하지도 않고도 입소문을 타고 조기 마감되고 있으니 강사나 상담사에 관심 있으시거 이 분야 역량을 더 키우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일정을 참조해서 미리 신청해두시길 권합니다. 저는 취업진로 분야에서만 17년 이상의 경력을 거쳐온 이 분야의 실전전문가입니다. 그동안 제가 대학과 기업에서 강연하고 집필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점은 점점 더 진로와 취업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교나 중고등학교 뿐 아니라 사설 학원들 역시 취업진로분야의 교육이 더 강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비단 학교 뿐아니라 우리 사회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진로성숙도 지수를.. 2016. 10. 7.
평범한 사람이 성공해야 되는 이유? 대학 졸업식이 끝났는데도 취업 전선에 뛰어들지 않고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는 청춘들도 있다. 이런 ‘졸업 백수’들이 꽤 있다 보니 취업 재수를 당연시 여기는 풍토가 됐다. 하지만 앞에서 여러 번 강조했듯 스펙 쌓기로는 취업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다. 내가 대학을 졸업할 당시만 해도 인사 담당자들이 전공 이외의 부전공을 가진 학생들에게 프리미엄을 주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일이 거의 없다. 부전공 정도가 아니라 복수 전공자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외국 대학에서 복수 전공을 이수하거나, 아예 외국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온 학생이 수두룩하다. 복수 전공만 3개를 따낸 ‘괴물’들도 있다. 토익 점수나 자격증에서 특출한 결과물을 가진 사람도 눈에 띈다. 상황이 이러니 기업들은 더 나은 자격과 .. 2016. 10. 6.
누가 뭐라 말해도 최고 스펙은 학벌 아닌가요? 부제: 학벌 핸디캡을 극복하려고 네 번째 대학 편입을 애쓰는 청년 해외에서 장문의 상담 이메일이 날아왔다. 외국의 어느 대학교에 다니는 28세 청년이었다. 학벌에 욕심이 나서 삼수를 했지만 잘되지 않아 전문대학 들어갔다가 자퇴하고, 수도권에 있는 4년제 대학교를 2학년까지 다니다가 이 학벌로는 안 되겠다 싶어 유학을 간 거였다. 그런데 그곳에서조차 몇 개월 지내니 회의감이 들었고, 심지어 영어권 국가가 아니어서 졸업해도 크게 도움이 안 될 것 같단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면서 결국 한국에 들어오기로 했다는 거다. 어학연수한 셈 치고 귀국 후에는 명문대 편입을 준비할 생각인데, 좋은 대학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졸업하면 서른이 넘는다. 취업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 2016. 10. 4.
지방대생의 공기업과 해외취업 도전 지방대생의 취업고민입니다. 대기업 취업에서 다소 불리한 지방대 학생들 중에 차라리 공정하게 평가하는 공기업으로 갈까 아니면 조금 더 자유롭게 스펙을 따지지 않는 해외취업을 해볼까 고민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을 응원해주고 싶으세요. 지방대 학생들의 선택! 공기업 VS 해외취업 주제1. 가산점 VS 능력치 - 지방 쿼터 혹은 가산점으로 출발선 앞에서 시작할 수 있는 공기업에 지원 VS 지방대생들이 앞서갈 수 있는 제도가 아니라 그냥 같은 선 위에 서게 해주는 방식이라는 것 - 높은 토익 점수나 공모전 수상 경력 같은 계량화된 스펙도 필요 없는 해외 취업 VS 실제로 국내 취업에 비해서 해외 스펙이 부족해도 가능한가? - K-MOVE의 실효성 VS K-MOVE 실효성의 의문 주제2. 경쟁 -.. 2016. 9. 28.
내 직업에 회의감이 들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제: 경리, 재무, 세무 업무에서 종사하는 경력자의 커리어고민 ​안녕하세요. 그동안 선생님의 글을 많이 찾아 읽었었고 읽은 상담사례들을 토대로 고민들을 헤쳐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직접 상담을 드리고자 메일을 씁니다. ​ 저는 ​전문대학에서 섬유를 전공하고 경리회계직에 재직 중인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총 경력은 6년 정도 되지만 근무지당 평균 근속기간 약 18개월로 길게 다니지는 못했습니다. 제조업, 유통업, 세무회계사무소에서 경리회계 업무와 세무신고와 영업지원 업무 등의 업무를 맡았습니다. ​ ​전문대학 졸업 후 주변 권유로 경리회계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성격에도 잘 맞고 좋았습니다. 경리업무가 전문적인 일은 아니고 잡무가 더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직업적인 자.. 2016. 9. 27.
취업준비로 스트레스 받는 취준생 한 학기 쉬었다 가도 될까요? 취업으로 스트레스가 극심한 청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학기 정도 쉬었다가 갈까 말까 고민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쉬면 늘어질까봐 두려워 쉬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잠깐 쉬었다가 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멈추지 않고 달리는 것이 좋을까요? 방송일: 16년 9월 22일 방송내용: ■ 심신이 지친 취준생! 그래도 계속 달린다 VS 한 텀 쉬어도 좋다 주제1. 현실 - 최근 약을 먹어야만 버틸 수 있는 취준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취업 때문에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몸과 정신을 쓰는 건 위험한 일이다. ‘나’가 있어야 취업도 하는 것이다. VS 남들보다 더 열심히 뛰어도 취업을 할까말까한 시대. 이런 시대에 도전을 멈추고 잠시 쉰다는 것은 취업을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 주제2. 시간 및 비용 - 취.. 2016.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