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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비전

막상 목표를 달성해도 허탈하고 삶의 의욕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뭘까?

by 따뜻한카리스마 2010. 9. 30.
우리는 처음에 세웠던 계획보다 더 빨리 목표를 성취할 때가 있다. 그것이 목표를 너무 낮게 잡거나, 운이 좋거나, 뛰어난 재능이나 빼어난 노력으로 인해서 일 수 있다. 어떤 경우든 기뻐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해도 잠시의 희열만 느낄 뿐, 오히려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 완성해야 할 과업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만일 목표 달성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면 그 전에 좀 더 높은 수준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내 능력의 크기가 커졌으므로 자연히 목표도 더 빠르게 성취되고, 더 큰 비전도 성취할 수 있다.


                            (이미지출처: DAUM 이미지 '목표달성' 검색결과 화면 캡쳐)

예를 들어 기업의 임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던 유능한 실무급 직장인이 실제로 임원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는 무능함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경영학에서는 이를 <피터의 법칙*>이라고 말한다. 

피터의 법칙(Peter’s Principle)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무능력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승진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이르는 말로서, 때로 무능한 관리자를 빗대어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원인은 임원으로서의 할 일과 실무자가 할 일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원으로서 갖춰야 할 능력과 그에 따른 역할에 대해 중간 간부 때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미래에 맡을 자신의 위치나 역할에 걸맞은 역량을 미리 갖춰둬야 한다. 임원이 되었다면 ‘실무진이었을 때와 달리 내가 맡아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해봐야지’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그의 꿈대로 대학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가 그들을 가르치기 위해 더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등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것이다. 물론 학생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노력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전문가가 되려면 한 분야의 지식을 깊이 있게 파고들어야 한다. 흡수한 지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능력을 강화시켜나가는 등 목표를 새롭게 설정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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