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간 알고 지냈던 지인이 정치에 뛰어들었다.
Daum 인맥카페(교육의 모든 것)의 카페지기 푸른고래(양광모)가 정치판에 뛰어든 것이다.
처음에는 ‘갑자기 왜 정치를 하시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 만 없다고 느꼈다고 한다.
경기도 안산시의원 다선거구(성포동,일동,이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그는 지난 2002년, 민주노동당 후보로 직접정치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었다. 당시 아쉽게 낙선한 후 7년 동안 정치에 무관심하게 살아왔다.
2004년부터 Daum에 "교육의모든것(현재는 '푸른고래를 찾아서')"이라는 이름으로 카페를 개설하며 여러 사람들이 인맥을 교류하고 교재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인맥관리, 대인관계 분야의 저자와 강사로 열심히 활동해왔다. 나름대로 전문성도 인정받으며 보람 있는 생활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해 노무현 전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마음의 충격과 반성을 하게 되며 남은 인생동안에는 자신의 위치에서 최소한의 정치적 실천을 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같은 보통사람들이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가끔씩 비판하고 비난하며 살아가는 것이 쉬운 선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안산시 후보자 양광모는 완전히 떠나거나, 완전히 뛰어들지 않으면 적당히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직접 현실 정치에 다시 뛰어들게 되었다.
그가 출마의 변을 통해서 밝힌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는 문구들이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항구에 머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존 셰드
"시도할 용기가 없다면 도대체 인생이란 무엇이겠는가!"-빈센트 반 고흐
양광모는 노무현의 공과에 대한 평가는 다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은 가장 서민적이고 가장 진솔하며 가장 원칙적인 정치인이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노무현의 갑작스런 죽음은 MB정권의 비민주성, 조중동 찌라시 언론의 광기, 정치검찰이 만들어낸 비극이라고 비판의 칼날을 내세운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언론과 사상,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지만 윤도현, 김제동, 김미화, 진중권 등...많은 사례와 현실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노무현 또한 지극히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시골의 농부로 살아가려 한 자유의지가 MB정권 아래서 처참하게 부정당한 것이라고 울화통을 터뜨린다. 그런 면에서 그는 우리 사회에서 진보적 가치와 서민을 위한 정치사회적 변화를 만들어내려면 언론개혁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확신하며 그러한 과제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정치참여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안산시 후보자 양광모는 마지막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빌려 시민의 힘을 모으고자 한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조직된 시민의 힘이다" - 노무현
만일 여러분이 안산시에 살고 계시다면 기호 7번으로 나선 양광모의 행보를 주시해주시길 바란다. 그의 약력을 소개한다.
인터넷 닉네임: 푸른고래
푸른고래라는 닉네임을 쓴 이유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긴수염대왕 고래의 영문이름(BLUEWHALE)을 직역한 것이라고 함. 길이 33.58M 몸무게 190톤에 이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거대한 생명체. BLUE는 꿈, WHALE는 힘으로서 꿈과 힘 있는 사람이 되자는 뜻으로 푸른고래라는 닉네임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푸른 고래 양광모의 약력
1.1963년 경기도 여주 출생
2.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장 퇴직, 어머니는 전업주부
3.경기도 성남에서 성남초등학교, 풍생중고등학교 졸업
4.1982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입학,1학기 수료 후 자퇴
5.1984년 군 입대(강원도 홍천 11사단->강원도 고성 22사단..육군 보병 만기전역)
6.1987년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입학(군복무하며 대학입시 준비하여 합격)
7.1990년 10월 29일 SK텔레콤입사(1992년 2월 3대 노동조합위원장 당선)
8.1996년 9월 18일 SK텔레콤퇴사(노조활동 관련하여 3개월 정직-> 퇴사 결심)
9.1997년 도서출판 “목비” 설립 ->1년 후 IMF 맞으며 폐업
10.2000년 인터넷 게임 ,퀴즈, 오락 싸이트 bluewhale.co.kr 운영 -> 코스닥폭락으로 추가 자금모집실패하며 폐업
11.2002년 민주노동당 후보로 안산시의원 출마->낙선(장렬하게 전사^^)
12.2003년 “한국부동산지주” 설립, 자회사 6개 -> 내부이사들과의 갈등으로 퇴직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됨..이 때부터 좋은 인맥,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비결에 대해 연구시작
13.2003년 12월 3일 다음카페 “교육의 모든 것” 개설...회원수 13,000여명까지 활성화
=>인맥페스티벌 등 다양한 교육, 행사 개최
14.2004년 휴먼네트워크연구소 설립
=>인맥관리, 인간관계, 갈등해결 분야에 강의, 집필, 전문 강사 양성 시작
15.2010년 한국HRD 명강사대상 수상
*SBS스페셜,KBS9시뉴스,MBC 경제매거진,EBS교육방송 등 언론방송 다수 출연
*청와대,외교통상부,국방부,삼성,현대,기아자동차,LG,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등 다수 출강
*저서 : 인간관계 맥을 짚어라, 당신만의 인맥, 소통 등 11권
<개인사항>
1.음주 : 소주 반병
2.흡연 : 1주일에 한가치
3.취미 : 템플 스테이, 영화, 여행
4.추천도서 :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5.감명 깊은 영화 : 디어 헌터
6.가족관계 : 아내, 딸(고3),아들(중1)
7.좌우명 : “시도할 용기가 없다면 도대체 인생이란 무엇이겠는가!”- 빈센트 반 고흐
안산시 시의원 후보자 양광모는 이번 선거는 현 정권의 심판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며 지역을 뛰어넘어 6월 2일 선거에 국민 모두가 투표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