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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따뜻한 카리스마님 블로그 rss구독자 중 한명입니다 ㅎ


요즘 고민이 많던 중에 이런 좋은 기회가 왔네요^^


읽어주시고 철없는 대학생에게 조언 부탁드릴께요ㅎ

내용은 공개하셔도 괜찮습니다.

조언 해주시기 위해서 더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다시 메일 주시면 또 보내드리겠습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대학교1학년을 마치자마자 바로 입대하여 2년여 간의 군 생활을 막 마친 휴학생입니다. 이번학기에 바로 복학 할 수 있었지만,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년간 휴학을 결정했습니다.



휴학을 하려는 이유는, “어떤 것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 나에게 가장 맞는 일,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고 싶다, 이런 방황(?)도 이때가 아니면 어려울 것이다, 2학년 전공수업을 시작하고 취업의 압박을 느끼기 시작하면, 이런 생각들조차도 사라져버리고 말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학과는 어느 정도 열심히 하면 취직은 크게 걱정 없는 학과입니다. 공부양이 많고 제가 취약한 과목 위주이긴 하지만 열심히 해서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책을 파서 취직하고 회사원이 되어 또 서류더미를 파고 결혼하고 애 낳고 퇴직하고 쉬다가 빠이빠이 이렇게 무섭도록 틀에 박힌 과정이 대학교 2학년부터 시작될 거라고 생각하니 뭔가 씁쓸했습니다.


저는 창의적으로 뭔가 창작하는 것을 좋아 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뭔가 제작한 것이 결과가 좋았을 때가 가끔 있었습니다.

 

입대할 때만 해도 바로 복학하는 것을 생각했지만, 마음을 바꾸게 된 계기는 군부대 안에서 읽었던 수많은 책들이었습니다.


아무리 우리 사회에 각자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일에 종사할 때는 기쁨과 결과가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또, 특별한 꿈과 목표 없이 직장에 들어간 대부분의 사람들이 후회하고 방황한다는 것도요. 현실에 맞춰서 꿈을 수정하는 일은 싫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쉽게 되는 일은 아니지만, 한번 사는 인생, 그렇게 되도록 후회 없이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1년의 휴학 기간 동안 하고 싶은 것들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외활동들(리더십캠프, 홍보단 활동 등)

알바

자원봉사

혼자 떠나는 여행

적극적인 블로깅( 제대로 못해보고 입대해서 아쉬웠거든요)

읽고 싶었던 많은 책들 읽기

회화위주의 영어공부 후 6개월간 어학연수(경험삼아)

너무 많긴 하네요. 몇 가지 골라내야 할 것 같습니다.-_-


휴학에 대하여 가족과 상의 할때 아버지의 말씀이,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평생 동안 찾기도 한다. 지금 네가 1년 만에 그 일을 찾게 되더라도 또 계속 살다보면 보고 느끼는 것에 따라서 하고 싶은 게 또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그 말도 틀리진 않았다고 생각되긴 하네요.


어떤 일을 했기 때문에 하는 후회가 있고, 안 했기 때문에 하는 후회가 있는데, 했다면 그 경험으로부터 뭐라도 배울 수 야 있지만, 시도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땡긴다면, 시도해보자! 바로 복학하게 된다면 평생 동안 이 시기를 회상해보며 후회할지도 몰라. 라는 생각으로 몇 번에 걸쳐 부모님을 설득하여 휴학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은 부대에 있을 때 보다 이것저것 더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제가 너무 이상을 추구하는 걸까요?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휴학생활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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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잘 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복학해봐야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무엇인가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이 있을 때 움직여보는 것도 좋죠^^


말씀하신 것처럼 “시도조차 안 하고 후회하기보다 한 번 시도해보고 그 경험에서 배우자!”라는 것은 멋진 생각입니다.


다만 실행적인 측면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해나가지 않는다면 투자대비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1년의 휴학 기간 동안 하고 싶은 것 목록을 정리하셨는데 아주 잘 하셨습니다. 다만 각기 기간을 잡고 1년간의 계획을 정확하게 계획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만을 바탕으로 조금 변경해서 일정까지 잡아봤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조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실행계획들을 잡아서 움직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 금방 흘러가버릴 테니깐요.


3월        ; 리더십캠프, 홍보단 활동

3월~8월 ; 알바 (총5,6개월, 목표 3백만 원 모으기)

수시       ; 자원봉사 (단기, 장기 프로그램 알아보고 실행하기)

8월~9월: 혼자 떠나는 여행 (국내 배낭여행 1주일~15일)

수시     ; 블로그 글쓰기(1주일에 2,3개의 글 써서 올리기)

수시     ; 책 읽기 (한 달에 4,5권 읽기)

10월~2월: 배낭여행&어학연수 (연수는 2개월, 배낭여행 2,3개월 정도)



개인적으로는 이 1년 동안에는 컴퓨터 앞에 앉아 블로깅에 시간을 쓰시는 것보다는 조금 더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여행하는데 쓰셨으면 합니다. 활동하면서 느낀 생각들은 일기장 같은 곳에 잘 정리해두셨다가 나중에 활용하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 복학한 이후 그때가서 블로그해도 늦지 않습니다.


또한 기왕 경험에 초점을 맞춘 것, 어학연수보다도 일단 최대한 자유롭게 다니면서 자유로운 배움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학연수의 경우 배낭여행과 별도로 분리해서 2,3개월 실행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여러가지 알바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지나고 보니 다른 것은 몰라도 꼭 신문배달 한 번 해볼걸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제 대신 한 번 해주시길 바랍니당^^ㅎ


남은 1년을 평생 동안 후회 없을 정도로 열심히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에너지 만땅으로 채우셔서 복학 후에 파이팅 하시고 원하시는 삶을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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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코너는 블로거 여러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고민하신 분에게 여러분의 충고를 아낌없이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전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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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답변글 :

1.인재개발전문가 정철상 "어떤 고민이든 문의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2.상담 요청한 사람에게 독설 내뿜는 상담가 어떻게 생각하세요?
3.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경험 해보고 싶다는 생각, 잘못인가요? 
4.지독한 왕따와 우울증 극복했으나 이력서에 뭐라 써야할지 막막해요
5.아버지가 잘못 사셨다고 후회하는데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할까요?
6.안정된 대기업을 다니고 있는데도 늘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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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가 쓴 주요저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정철상 저
가슴 뛰는 비전
정철상 저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정철상 저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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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을때 해볼수있는건 다해봐야죠^^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10.03.12 07:03
  2. 머 걍  수정/삭제  댓글쓰기

    뜻한바가 있어서 하게 된 휴학이니
    그 일년이라는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면
    당장의 결과물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인생을 살면서 두고두고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겁니다^^

    2010.03.12 07:54
  3. killerich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에 참가하느냐?..안하느냐?...ㅎㅎㅎ..

    2010.03.12 08:23
  4. 초록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학해서 더 좋은 결과를 찾았다면 다행이고 혹 아니라 하더라도 나쁜 경험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패 자체도 좋은 경험이고, 무엇보다 두고두고 미련이 남지 않게 하려면 가끔은 저질러도 보는게 좋을 듯..그게 젊다는 증거잖아요.

    2010.03.12 08:23
  5. 깜신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이 능동적으로 한 선택이면,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틀림없이 올바른 선택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2010.03.12 09:13
  6. 용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단점이 있는것 같은데.... 정확히는 뭘하냐에 따라서...

    저같은 경우는 나 하고 싶은대로 살다가 제대로 망한것 같아요..

    푸하하핰ㅋㅋㅋ


    공부를 해도 돈되는거 아니면 아무 소용없는 더러운 세상~~~

    2010.03.12 09:29
  7. 옥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이 잘할수 있는것...자신이 하고싶은것을 찾는것은 참 어려우면서도 해야할일이지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0.03.12 12:53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맞아요. 참,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선택은 결국 자신의 몫이죠.
      그러하기에 열심히 찾으려고 노력한 자만이 결국 찾을 수 있게 되는가봐요^^ㅎ

      2010.03.12 22:51 신고
  8. 포투의기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고 싶은일 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해보는건 좋은 생각 같습니다.
    나중엔 좋은 교훈도 얻고 경험역시 값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또한 결혼까지 하게되면 얽매이는 일들이 많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것 같아요,

    2010.03.12 14:20
  9. 무예24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동만 열심이 한 저도 문제 있음...
    도전하는 젊음 부럽다.

    2010.03.12 16:01
  10. 저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생각을 자주하곤 하는데 언젠가 그래보고 싶군요. 그 용기에 존경을 표합니다.
    힘내세요.

    2010.03.12 20:32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고대녀 만큼의 용기는 하지만 작은 용기가 나중에 큰 힘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시간시간을 더 알차고 의미있게 채워나가야되겠죠^^ㅎ

      2010.03.12 22:53 신고
  11. 좋은사람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에 대해 큰 획을 그은 분이네요.
    어제 시사 만평이 생각납니다.

    '무한경쟁을 강요받는 대학생들..'

    2010.03.13 10:31
  12. 학생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학! 저도 참 많이 고민하고 했었는데, 못 했으면 어쩔뻔 했나 싶습니다^^
    정말 계획하는 만큼, 실천하는 만큼 휴학이라는 것이 독이 될수도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혹여 내보일 수 있는 결과를 얻지 않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경험을 쌓는 것은 대학생이라면 꼭 해봐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복학 후에도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것을 보면, 아버님 말씀대로 누군가는 평생토록 자신을 탐구해야하는 업을 지니고 태어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로서 응원합니다.

    화이팅!

    2010.03.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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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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