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현실을 냉혹하게 바라보지 않는다!

부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하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꿈 자체를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원대한 꿈을 세우고도
냉혹한 현실을 간과하며
헛된 몽상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현실을 냉혹하게 바라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내가 처한 오늘의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물론 아무리 어려워도 결국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동시에 눈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할 필요가 있다.

꿈은 원대하게 가지되, 현실은 냉정하게 직시하라!
베트남 전쟁 당시 짐 스톡데일은 미군 최고위 장교로서 1965년부터 1973년까지 8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는 동안 수십여 차례의 고문을 당했다. 그는 전쟁포로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고, 정해진 석방일자도 없고, 심지어는 살아남아 가족들을 다시 볼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한 상태로 전쟁을 견뎌냈다.

                           (이미지출처: 오마이뉴스 오문수 기자, 거제도 포로수용소)

결국 살아 돌아온 그는 어떻게 그 어려운 수용소 생활을 견뎌냈느냐는 짐 콜린스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포로수용소에서도 이 역경을 내 삶의 전환점으로 만들리라 다짐하던 수용자

"나는 이야기의 끝에 대한 믿음을 잃은 적이 없었어요. 나는 거기서 풀려날 것이라는 희망을 추호도 의심한 적이 없거니와, 한 걸음 더 나아가 결국에는 성공하여 그 경험을 돌이켜 보아도 바꾸지 않을 내 생애의 전기로 전환시키고 말겠노라고 굳게 다짐하곤 했습니다.”

스톡데일은 수용소 생활을 견뎌내지 못한 사람들이 ‘낙관주의자’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크리스마스 때까지는 나갈 거야.” 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크리스마스가 오고 크리스마스가 간다. 그러면 그들은 “부활절까지는 나갈 거야.” 하고 말한다. 그리고 부활절이 오고 다시 부활절이 간다. 다음에는 추수감사절, 그리고는 다시 크리스마스를 고대한다. 그러다가 상심해서 병을 앓거나 몸이 쇠약해져 죽는다는 것이다.

'무조건 잘 될 것이다'라고 믿는 지나친 낙관주의도 때로는 위험해...

그는 수용소의 사람들에게 “결국에는 성공할 거라는 믿음은 가지되, 이번 크리스마스 때까지 나가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그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아무리 어려워도 결국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동시에, 그게 무엇이든 눈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하는 것을 말한다.)는 스스로의 삶을 이끄는 경우든,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경우든, 위대함을 창조하는 모든 이들의 특징이다.

스톡데일 장군은 그에 앞서 혹독한 나치 수용소 생활을 견뎌낸 빅터 프랭클도 그랬듯이, 포로수용소에서도 원대한 미래의 꿈과 더불어 현실의 냉혹함을 알고 살았던 것이다.

이 이야기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의 저자 짐 콜린스가 위대한 기업의 공통점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해낸 사실이다. 그는 위대한 기업의 공통점을 찾던 과정에서 만났던 짐 스톡데일 장군과 나눈 대화를 잊지 못했다.

결국 성공한 기업 뿐 아니라 자아실현자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스톡데일 장군이나 빅터 프랭클이 그랬듯이 냉혹한 현실을 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역사상의 위대한 인물들은 단순히 생존하기 위해서 살아간 것이 아니라 위대한 일을 해내리라는 확고부동한 믿음으로 살아갔다. 그러면서도 결코 눈앞에 닥친 냉혹한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냉혹한 자기 규칙에 따라 삶을 영위했다.”

우리의 꿈도 이와 같다. 비록 크고 원대한 꿈을 가슴에 품되 냉혹한 현실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꿈은 원대히 가지되, 목표달성을 위한 징검다리로 현실적이고도 세부적인 실천사항을 마련하고 실행해나가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마주한 현실을 피하지 않고 냉혹하게 바라보는 자만이 결국 꿈을 성취할 수 있다! 그것이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지금 내가 피하지 않고 직면해야만 할 나의 가장 냉혹한 현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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