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유물 발견된, <경산휴게소>

<경산휴게소> 고분 발견돼, 공원 조성중
경산휴게소, 새 단장 했습니다!
놀러 함 오이소! 

가끔씩 들리던 경산휴게소.

한참 공사 중이더니 어느새 새 건물이 들어섰다.

(새단장한 경산휴게소 서울방면, 나날이 고속도로 휴게소가 깨끗해지고 있다. 방문자로서는 달가운 일이다.)

휴게소 확장을 위해서 엄청난 투자를 했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예전에 있던 휴게소 자리에 신라시대 고분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사실 몇 년 전에 발견된 것인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씩 발굴 작업을 해오다가 이번에 본격적으로 ‘고분공원’을 만들기 위해서 도로공사 측에서 공사를 시작했던 것이다.

(예전의 경산휴게소가 있던 자리. 이 곳에서 신라시대 유물이 발견되어서 '고분 공원' 조성을 위해서 공사중이다. 이미 전시관은 만들어졌지만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는 않는다. 09년도 말 전에는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어서 신라시대 유물을 휴게소에서도 볼 수 있겠다.)

휴게소에 이런 문화적 유산이 있는 유물을 선보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고객의 쉼터가 될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잘 보관되어야 했을 터이나 정신없이 전국을 개발하던 과정에서 잃어버렸던 우리 유물도 많았으리라. 지금이라도 발굴되어서 잘 보존될 것이라고 하니 다행이다.

덕분에 경산휴게소는 완전히 새 단장 했다. 너무 깔끔하고 세련되게 변화했다. 도시의 쇼핑몰을 연상시킬 정도다.

아직 공사가 어떻게 더 진행될지 몰라서 일반인들에게 언제 공개될지 모르겠지만 내년도 말이면 볼 수 있을지 않을까 기대한다.


아래는 새 단장한 경산 휴게소 모습이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다. 예전에 있던 곳은 몇 개의 계단을 올라가야만 되었으나 이제는 평지에 위치되어 있고 좋고, 모던하게 세련된 느낌이 좋다.)

(내부 인테리어도 좋은데, 천장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

(한식당,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음식 메뉴 몇 가지가 나온다. 이와 더불어 화학조미료 MSG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단순한다. 이 말에 그냥 신뢰가 간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고 보자. 산채더덕 비빔밥을 시켰다. 비록 더덕은 많지 않았지만 오히려 자연산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더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 한 숟갈까지 깨끗이^^)

 

(화장실도 비교적 깨끗하게 단장했다. 특히 화장실 벽면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밋밋하지 않아서 좋다. 서비스 업체는 모름지기 화장실이 깨끗해야 한다.)
 
내년에 '고분 공원'까지 조성되면 '경산 휴게소'도 명물 휴게소가 되겠다.

경산휴게소 한 번 들렀다 가이소~~~^^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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