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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방송,연예

《카오스 워킹》전세계최초 한국 개봉한 이유?!

by 따뜻한카리스마 2021. 2. 25.

《카오스 워킹》 제작진, 전세계 개봉전 한국사람 생각부터 읽고 싶어~

2021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기대되고 있는 영화 카오스 워킹이 전세계에 34일 개봉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특별하게 프리미어 위크로 1주일간 먼저 개봉되었는데요. 그게 224일이었답니다. 카오스 워킹의 제작진들은 한국에 개봉을 먼저 하게 된 것일까요?

 

아직 영화를 보고 제대로 리뷰를 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으셔서요.

제 온 마음을 다해 리뷰해봤는데요. 영화를 볼까말까 고민하는 분들도 좋고, 영화를 보고 나서 든 여러분들의 생각과 의견도 나눠주시면 더 즐겁겠습니다.

 

참고로 영상에 일일이 자막을 달지는 않았는데요. 혹시나 시나리오 대본처럼 내용을 보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아래 블로그 주소에서 내용 살펴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영화 속으로, ! ! !!!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TEpHAUah_8

블로그로 보기: https://careernote.co.kr/3284

(제가 일일이 자막을 다 받아 적으며 꼼꼼하게 보완한 글은 블로그에 담아뒀답니다. 조금 더 차분하게 글로 읽고 싶으신 분들은 블로그로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상세내용읽기:

카오스 워킹제작진, 전세계 개봉전 한국사람 생각부터 읽고 싶어~

인생을 처음 사는 인생이여러분, 안녕~

영화도 리뷰해주는 인생수업 채널의 정교수입니다.

신작영화 <카오스 워킹> 보셨나요?!

그럼 영화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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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영화 예고편만으로도 흥미롭죠.

저는 정말 우연찮게 개봉당일인 224일 보게 되었답니다.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는 분명 34일이라고 보았거든요. 그래서 미리 일정 체크해두려고 영화앱을 들여다봤는데요.

 

224일 개봉이라고 되어 있는 겁니다.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두말할 것도 없이 바로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잔뜩 기대하고 영화의 전당에 들어섰는데요. 정말 저 혼자 밖에 없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나중에 영화 다 끝나고 보니 그나마 7,8분 정도 있더라고요.

 

영화를 다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전세계에 34일 동시에 개봉될 예정인데, 우리나라에서만 프리미어 위크1주일 동안 미리 특별개봉하게 된 거랍니다.

 

영화를 다 보고 리뷰를 해보고 싶어서요. 개봉당일 유튜브를 살펴봤는데요. 단 한 건도 올라와 있지 않은 겁니다. 그 다음날에도요. 올라와 있는 영상은 개봉 전에 다뤘던 이야기들이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없어서 난감했습니다.

 

인기 영화 유튜버 분들이 넘치는데요. 저처럼 초보영화 리뷰어가 아무런 준비없이 시작하려니 당혹스럽더라고요. 왜 영화 <카오스 워킹> 속에서 사람들이 그토록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없을 때 혼란스러워 했는지 살짝 이해가 가기도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문뜩 떠오른 생각이 도대체 왜 한국에 영화개봉 전에 특별히 개봉한 것일까싶었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국인들의 생각을 읽으면 세계인들의 반응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싶었답니다. 어쩌면 세계인들 중에서도 가장 생각이 많고, 불평도 많고, 반응도 빠른 국민이 한국인으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요. 그만큼 이제는 세계인들이 한국인들의 생각을 읽으려고 할 정도로 한국인의 위상이 부각되지 않았나 싶기도 했답니다.

 

사실 저도 영화를 보고 제 생각은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의 생각부터 읽고 이야기해보고 싶더라고요. 어쩌면 저처럼 그렇게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요. 제 솔직한 의견을 여과없이 전해봅니다. 어쩌면 우리 한국인들의 생각을 읽고 싶어하는 제작진들에게도 전달하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속작 꼭 만들어 달라는 제 바람이 전달될까요?!

 

영화는 어땠느냐 하면요. 재밌고 신선합니다. 그런데 뭔가 조금 심심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놀라운 것을 기대하고 보시면 실망하실 수 있고요.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보신다면 무리없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이번 영화가 3부작의 1부작인데요. 코로나19상황으로 떡락하게 된다면후속편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영화팬으로서 염려스러운 부분도 있었답니다.

 

일단 영화 내용부터 한 번 살펴볼까요. 때는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정도 후의 미래입니다. 모든 생각이 실시간으로 노출되는 노이즈에 감염된 세상 뉴 월드라는 행성에 정착한 지구인들의 이야기인데요. 주인공 토드의 역할을 맡은 톰 홀랜드는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역할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렇게 토드는 이 곳 뉴월드에서 가장 어린 소년인데요. 이 행성에 불시착한 의문의 유입자 바이올라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여주인공은 데이지 리들리인데요. 어디서 봤나 했더니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나왔던 여전사입니다. 이번 역할에서 영화 제5원소의 밀라요보비치를 떠올리게 만들었데요. 물론 그때와는 반대상황이죠. 지구인이 외계인이 되어버린 그런 상황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면에서 리들리의 연기는 나쁘진 않았지만 조금 아쉬운 면은 있었답니다.

 

그렇게 주인공 토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뉴월드의 통치자인 악당 데이비드, 매즈 미켈슨인데요. 누구냐 하면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나온 눈에 다크서클이 가득했던 악당을 떠올리시면 누군지 금방 아실 겁니다.

 

그런데 주인공 토드의 마음과 달리 시장이나 마을 사람들은 바이올라를 죽이려한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두 사람은 마을을 탈출하게 되는데요. 영화는 이 두 사람을 추격하는 SF서바이벌 영화입니다.

 

영화감독은 더그 라이만인데요. 제가 너무도 기발하게 봤던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제이슨 본>의 감독이기도 해서 이번 영화는 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게다가 영화 <카오스 워킹>은 전 세계 34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패트릭 네스의 SF소설을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더 기대감이 있었죠.

 

이렇게 영화 시나리오는 너무나 기발한 상상을 바탕으로 펼쳐지는데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읽을 수 있는 모습을 영화기술로 구현해낸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생각보다 잘 구현해내어서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주인공들의 연기력도 크게 빠지지 않고 매력적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매력적이고 소재가 신선한데도 뭔가 심심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그 이유를 한 번 살펴봅니다. 지금부터 작은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은 나중에 다시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

 

첫 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만일 시장처럼 자신의 생각을 감추고 통제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의 능력을 조금 더 극대화해서 표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냥 단지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읽히지 않는 정도의 수준으로 그치는 부분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만일 자신의 상상만으로도 훨씬 더 막강하게 표현해 낼 수 있었더라면 훨씬 더 큰 스케일의 박진감이 있지 않았을까 싶었답니다. 악역은 악역답게 악랄하고 거기에 걸맞은 힘을 가져야 재미있는데요. 파워가 약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는 거죠.

 

두 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토드가 자신이 살던 마을을 떠나 바이올라와 함께 새로운 도시로 도망치게 되는데요. 주인공 토드는 이 행성에 자신의 마을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어왔는데요. 낯선 세계로의 이동이 걸어서 불과 며칠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영상에서 1분 정도만 투자해서 영화 <반지의 제왕>처럼 밤낮으로 걷고 또 걷고 또 걸어서 겨우 도착하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훨씬 더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서바이벌 어드벤쳐라 계속 박진감 넘치게 몰아치려다보니 오히려 그렇게 작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나 싶어 아쉬웠답니다.

 

세 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주인공의 능력입니다. 남자인 토드야 그렇다 치더라도 여주인공 바이올라는 우주선 선봉대로 나타난 만큼 조금 더 강력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최소한 원작소설처럼 우주선에 있었던 가방 속의 물건들을 조금 더 다양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영화는 분명 100여년 후의 미래인데요.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100여년 이전의 과거보다도 못한 아이러니가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보여주기 위함인데 처음에는 뭔가 개연성이 연결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쩌면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으로 보더라도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전세계인들이 이동도 불편해지고, 최소한의 자유도 제한당하고, 삶도 고단해지지 않았습니까. 개봉관에서 마음놓고 영화한편 보기도 어려운 시대가 되었죠.

 

영화를 보고 나서 든 TMI인데요. 예전에 제가 어린 시절에 역사를 배울 때는 마치 우리나라가 세계사의 변두리국가조차 되지도 못하는 열등한 국가처럼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우리나라도 세계사의 중심으로 들어가기 시작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 자신의 신념과 철학을 세상에 알리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겠다는 믿음이 들었답니다.

 

사실 이번 영화가 2% 정도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요. 그래도 영화팬으로 흥미로운 뒷이야기들도 보고 싶어서요. 후속편이 제작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요. 그러자면 조금 너그러운 마음으로 편하게 영화 본다면 즐겁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오늘 영화리뷰 어떠셨나요. 여러분 생각이 궁금합니다.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 삶에서도 인생성장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구독과 좋아요로 응원해주세요.

그럼 인생이여러분,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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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코치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교육&상담 문의

이메일 career@career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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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아보카도 심리학>, <대한민국 진로백서>,<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