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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번 직업을 바꾼 남자

이곳저곳 직장을 옮겨다니지 않는다?

by 따뜻한카리스마 2020. 2. 14.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모두 깨어진 나의 3() 정책

 

지금은 내가 진로전문가로도 불리지지만, 사실 대학 졸업 전에는 나 자신의 진로에 대해 아무런 계획이 없었다. 어디라도 취업만 했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뿐이었다. 취업만 하면 모든 인생고민이 끝날 거라 믿었다. 그러면서도 막연하게 사회생활하면서 이런 것만은 하지 말아야지하는 내 나름의 3가지 진로원칙이 있었다.

 

학창시절 나의 3가지 진로원칙

1. 이곳저곳 직장을 옮겨 다니지 않는다.

2. 공무원은 절대 하지 않는다.

3. 영업직은 절대 하지 않는다.

 

돌이켜보면 잘못된 고정관념이었다. 사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 3가지 원칙이 모두 무너졌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직업이나 직장생활에 대해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믿음을 스스로 검토하고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생활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 잘못된 고정관념을 스스로 깨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나의 경험이 그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깨져버린 나의 믿음 3가지를 공개해본다.

 

깨져버린 나의 믿음1. 이곳저곳 직장을 옮겨 다니지 않는다

 

만일 사회에 진출하면 이 회사 저 회사 들락거리며 직장을 옮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처음에 입사한 한 직장에서 뼈를 묻을 때까지 일하고 싶었다. 그것이 직장인의 도리라고 생각했다. 이 회사 저 회사 기웃거린다는 것은 간신배들이나 하는 행동이라고 믿었다. 어떻게 남자가 의리 없이 이곳저곳을 기울인다는 말인가.

 

하지만 졸업 후 첫 직장에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IMF사태로 해고당하자 내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앞으로는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 말자는 다짐을 스스로 하며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리하여 더 좋은 직장이라면 어디든 옮기겠다는 욕심마저 부리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주변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이 이직을 하게 되었다.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라는 책도 그렇게 나오게 되었고, 앞으로도 조금 더 상세하게 내 직업 이야기를 다뤄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이제야 이런 경험이 자랑처럼 떠들 수 있게 되었지만 당시에 내 이력서를 보는 사람들을 혀를 찼다.

 

 

내 인생의 전반부 직업
1.봉제 공장 직공
2.우편물 분류
3.전단지 배포
4.아트 디자이너&학교영업
5.개인 교사(영어)
6.직업군인
7.방송국 외신부 기자
8.영상 번역/영상편집
9.기술영업
10.국내 영업 관리직(지사장)
11.해외 프로젝트 PM
12.도서 판매 영업사원
13.다단계 판매원
14.창업 (인력 네트워킹)
15.소프트웨어 해외 마케터
16.무역 영업

 

내 인생의 중반부 직업
17. 리크루터
18. 헤드헌터
19. 아웃소싱 전문가
20. 외국인 채용
21. 기획자/사업기획
22. 웹 기획/웹 마케터
23. 전문경영인
24. 전문 강사(산업 강사)
25. 기업 면접관
26. 커리어 코치, 경력관리 전문가
27. 상담가(진로,취업,인생)
28. 10여 권 책을 쓴 작가
29. 칼럼니스트
30. 파워 블로거
31. 대학교수(대학 세 곳)
32.1인 기업가, 프리랜서
33. 방송패널
34. 협회 운영,,,

 

따라서 나처럼 이곳저곳 옮겨 다니는 것이 좋다는 그런 의미는 절대 아니다. 올바른 진로방향 없이 옮겨 다니다가는 오히려 더 큰 코 다치기 쉽다. 그런 면에서는 나 역시도 잘못된 커리어 경로를 밟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내 삶의 과정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덕분에 몇 번의 실수는 있었지만 실패하지 않고 괘도에 오를 수 있었다.

 

일자리를 많이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취업 정보 사이트를 들락거렸는데, 그러다 보니 취업 분야의 회사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내가 이 분야 일을 할 당시만 해도 커리어 분야가 사회적으로 아직 발전하지 못한 상황인 데다 업무 특성상 다양한 경험이 중요했기에 나의 과거 이직 경험들이 새롭게 맡은 업무에 오히려 큰 도움이 되었다. ‘더 많은 직업을 경험해볼 걸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다. 그러니 한 직장에서 평생 충성하자!’는 나의 다짐은 완전히 무너진 셈이다.

 

내가 가진 진로믿음 중에 왜곡되거나 뒤틀린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자.

-도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중에서 일부내용 개작

 

연재글:

깨져버린 나의 3가지 진로믿음

1. 이곳저곳 직장을 옮겨 다니지 않는다 www.careernote.co.kr/3063

2. 공무원은 절대 하지 않는다 www.careernote.co.kr/3064

3. 영업직은 절대 하지 않는다 www.careernote.co.kr/3065

 

*글쓴이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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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아보카도 심리학>, <대한민국 진로백서>,<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