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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취업기술보다 내 삶의 본질적 가치부터 높이길

by 따뜻한카리스마 2019. 8. 2.

취업기술보다 내 삶의 본질적 가치부터 높이길

안녕하십니까? 저는 19일에 00대학교에서 선생님의 취업특강을 들은 000 학생(교수님 기준으로 왼쪽 앞에서 둥그런 안경 끼고 있던)입니다.

 

어제 들은 취업특강이 제가 처음 듣는 취업관련 강의였고 정말 도움이 되었고 재밌었습니다. 사실 별로 생각 없이 갔었던지라 무엇을 질문할 것인지를 고민하지 않고 갔었습니다. 그러고는 집에 돌아와서 부모님과 대화하는데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겨서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평소 사람들이 생각하던 것이나 잘 알고 있는 부분은 망설임 없이 잘 얘기할 수 있는데, 갑작스럽게 자기 생각을 얘기 한다거나 할 때는 어.. .. .. 이제.. 이런 종류의 추임새(?) 같은 것들을 습관적으로 덧붙이면서 얘기하지 않습니까?

 

물론 면접 보기 전에는 준비를 많이 해서 가겠지만 면접이다 보니 돌발질문이나 생각하지 않았던 질문이 나올 수가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추임새 같은 것을 넣으면서 말할 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고쳐져야겠지만 이런 부분들이 중요한 감점요인이 되나요? 아니면 저런 식으로 말하더라도 저의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 할 수 있어야 하나요?

답변:

제 강의를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당^^

 

소소한 추임새 정도는 문제가 없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추임새는 “얼쑤, 좋다, 그 말이 맞다”와 같이 장단을 맞춰주는 것이니까 오히려 필요한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은 말을 시작할 때 버퍼링처럼 시작되는‘어~, 저~, 그~’를 말씀하시는 거죠. 뭐라고 딱히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어조사’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필요한 말이죠. 그럴 경우에는 자신이 말하는 것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두고 반복적으로 보면서 의식적으로 고쳐나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거슬릴 정도로 반복한다면 문제가 되겠지요. 하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의 버벅거림이나 불필요한 어조사를 자신도 모르게 사용합니다. 본인은 마음에 거슬리겠지만 그런 것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아나운서나 프레젠터와 같이 전문적으로 말을 사용하는 직종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보통 직종의 경우에는 오히려 지나치게 완벽한 어법사용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본질입니다. 그러면 본질은 뭐냐? ‘내가 어떤 사람이냐는 거죠.’ 사실 본질은 종합적이기도 하고 개별적이기도 한 것이라 하나로 콕 꼬집어 말하긴 어려운 부분이 있기는 한데요. 본질을 사전 그 자체로 본다면 ‘사물을 그 자체이도록 하는 고유한 성질’을 말합니다.

 

인재채용 측면에서 볼 때 개인입장에서는 한 개인의 자질과 역량과 태도와 가치관 등이 되겠죠. 기업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그들이 원하는 자질과 역량과 태도와 가치관 등을 가지고 있느냐는 정도가 되겠죠.

 

이것이 서로 메칭되면 취업 하는데 수월할 겁니다. 따라서 면접시 돌발질문 등에서 말실수를 하지 않을까 걱정하셨는데요. 많은 취준생들이 고민을 하지만 사실 이런 부분들은 너무도 지엽적이고 소소한 것들이라 거의 염려치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앞으로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창업을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인생을 살아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의 본질, 삶의 본질, 문제의 본질 등이 뭔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어야 합니다. 업무를 진행한다면 맡은 프로젝트의 가장 근본적인 본질은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노력해야지 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창업을 하더라도 자기 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자신이 팔고자 하는 본질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내세울 수 있어야 성공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의 본질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 ’무엇이 한 사람을 남다르게 만드는가?‘,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은 무엇인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찾으려 애쓰며 살아야 합니다.

 

곁다리 그러니까 소소한 기술적인 요인보다는 본질적인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신이 마주한 상황이나 대상이나 주체나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애쓰면서 해결해나가고자 노력한다면 분명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보다 더 나은 세상이 펼쳐질 수 있겠죠^^

오늘도 내일도 내 삶의 본질적 소명을 찾고 가치를 높이는 하루 이어가세요~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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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요청은 e메일로만 받습니다. 상담답변은 무료로 답변을 보내드리오나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공개됩니다. 3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유료상담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유료상담은 이틀 이내 답변이 갑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상담원칙(www.careernote.co.kr/notice/1131) 을 먼저 읽어 보시고 career@careernote.co.kr 로 고민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기록해서 보내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대학교수로, 외부 특강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상담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며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나사렛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대구대학교에서 취업전담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동아대 강의전담교수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진로백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협회를 설립해 부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언론으로부터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40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해왔다. 궁극적으로는 진로성숙도를 높여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과정안내: https://careernote.co.kr/notice/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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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대한민국 진로백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따뜻한 독설> 외 다수 저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