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람들이 불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하게 되는 이유?
부제: 잘못된 진로설계 탓! 진로설계, 어떻게 계획해야 하나
직업선택이라는 복잡한 과정을 현명하게 해결하려면 진로설계가 잘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진로설계’란 무엇일까. 사전을 뒤적거려봐도 명확한 정의가 없기에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려봤다.
사전에도 없던 '진로설계' 정의 내리다!
진로설계(career design, 進路設計)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자신을 분석하는 작업이다. 자기분석에 따라 ‘재능과 흥미, 강점’을 발견하고 ‘지식, 경험, 역량 등’을 갖추는 과정을 말한다. 궁극적으로는 인생의 비전과 올바른 가치관과 직업관을 수립해, 행복한 삶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계획하는 모든 활동이다.’
생 각 해 보 기
내가 생각하는 진로설계는 무엇인가
여기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라는 말이 나오지만 사실 ‘자신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절반 이상이다. 일반적으로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자신의 형편에 맞춰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중에 전공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학생이 52%이다. 전공에 만족한다는 학생은 불과 17%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렇게 불만족한 수치가 높다 보니 직업 역시 불만족스러운 선택을 하게 될까 봐 더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자신을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어떤 일을 잘할 수 있을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등의 질문을 통해 내면을 분석해야 하고, 외적인 역량도 분석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한 가지 직업만 염두에 두기보다는 가능한 서너 가지 정도의 예비 직업을 염두에 둬야 한다. 융통성 없이 한 가지 직업만 고집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많은 직업을 모두 가지고 싶다는 지나친 낙관성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하고 싶은 몇 가지 직업으로 선택을 좁혀야만 거기에 따라 학교에 다니는 동안 필요한 공부에 집중하고 관련 경험도 쌓아나갈 수 있다.
덧붙여 희망하는 직업에서 요구하는 능력이나 역량도 쌓아나갈 수 있다. 이런 자기분석에 따라 ‘재능과 흥미와 강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 말은 재능과 흥미와 강점은 타고난 것이라는 뜻이다. 타고난 부분을 찾아내야만 대가(大家)의 반열로 올라갈 수 있다.
김연아 선수나 추신수 선수나 손흥민 선수나 BTS나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해도 잘해냈을 거다. 그러나 만일 자신의 분야를 찾지 못했다면 대가의 반열로 오르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재능을 갖지 못했다고 한탄하지 않아도 된다. 만일 타고난 부분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지식, 경험, 역량’ 등을 갖추려는 노력을 기울이면 전문가의 반열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궁극적으로 단순히 취업을 뛰어넘어 인생의 비전과 올바른 가치관과 직업관을 수립해, 행복한 삶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계획하는 이 모든 활동을 진로설계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진로설계는 빠를수록 좋다. 조건 없는 학습과 경험이 아니라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진로를 준비해나가면 응집력을 발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불필요한 비용과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생들은 조숙해서 대학에 들어오자마자 취업준비에 열성이다. 어떤 교수들은 그런 학생들을 보고 대학생이 ‘무슨 취업 걱정을 하느냐. 자신이 맡은 학과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과거와 달리 요즘은 단순히 학업 성적만 좋다고 해서 취업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이제 취업은 학생들에게 피할 수 없는 당면한 과제가 되었다. 만일 대학생의 두뇌를 들여다볼 수 있다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취업’이 아닐까 싶다.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부모나 교수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초중고 시절의 학생처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서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취업 책임을 오롯이 학생에게만 떠넘길 수는 없다. 교육제도나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측면에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의 입장에서는 외부환경이 유리하지 못하다 하더라도 앞으로의 진로선택과 결정이 각자의 책임이라는 사실 만큼은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책임 있는 자세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설 힘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학교생활 동안 어떻게 취업준비를 해야 할까?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질문 중의 하나다. 다음 절에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기 록 해 보 기
앞으로 나아갈 나만의 진로설계를 계획해 기록해보자.
출처: 정철상교수의 진로수업, 도서 <대한민국 진로백서> 중에서
*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대학교수로, 외부 특강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상담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며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나사렛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대구대학교에서 취업전담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동아대 강의전담교수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진로백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협회를 설립해 부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언론으로부터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40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해왔다. 궁극적으로는 진로성숙도를 높여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과정안내: https://careernote.co.kr/notice/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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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대한민국 진로백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따뜻한 독설> 외 다수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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